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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을 먹는 어미고래 이야기...엄마의 세상 밖 첫 번째 사랑

[독자투고] 전 완도군보건의료원장, 외과전문의 신경수

첨부이미지


[ 더코리아 - 전남 완도 ] 한자 바다 해 ( )’ 어미니 모 ( )’ 를 포함하고 있다 . 뜻을 나타내는 삼수변 ( ) 과 음을 나타내는 ( ) 가 합하여 이루어진 형성문자로 ( ) ( ) 와 같아서 애를 낳는 사람을 뜻한다 .

 

고 문헌에 바다 속에서 출산하는 어미고래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다 . 당나라 때 서견이 지은 초학기 고래가 새끼를 낳은 뒤 미역을 뜯어 먹어 산후의 상처를 낫게 하는 것을 보고 고려 사람들이 산모에게 미역을 먹인다 라고 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 또한 조선 헌종 때 실학자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 산부계곽변증설 에는 어떤 사람이 헤엄치다 막 새끼를 낳은 고래에게 먹혀 배 속에 들어갔더니 그 안에 미역이 가득 붙어 있었으며 악혈이 모두 물로 변해 있었다 . 고래 배 속에서 겨우 빠져나와 미역이 산후 조리하는 데 효험이 있다는 것을 세상에 알렸다 .” 라고 기록하고 있다 .

 

미역 ( 생것 , 말린 것 ) 에는 풍부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는데 , 가식부 100g 에는 칼슘 920mg, 7.60mg, 엽산 1058ug 과 다량의 요오드가 함유되어 있다 . 또한 헤파린과 구조가 유사한 후코이단 (fucoidan)’ 0.3~0.5% 포함되어 있다 .

 

산모들은 출산 후 대부분 미역국을 먹는다 . 출산 후 먹는 미역의 효능으로는 지혈과 청혈 , 빈혈예방 , 자궁수축 , 대사율 증진 등이 잘 알려져 있다 .

 

효능을 성분별로 보면 칼슘은 지혈과 근육수축의 생리학적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 풍부한 철분과 엽산은 빈혈을 예방하고 , 요오드는 높은 대사율이 요구되는 산후조리 시기에 대사율을 높일 수 있다 . 또한 후코이단은 혈액을 굳지 않게 하여 피를 맑게 하는 혈전방지와 청혈효과가 있다 .

 

물론 해조류를 통한 요오드의 과량 섭취는 갑상선기능항진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견해도 있으나 , 산모들이 산후조리를 위해 먹는 미역국 정도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이다 .

 

5 월은 어버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이다 . 바다 속 고래가 새끼를 낳고 미역을 먹은 건 세상 밖으로 나온 새끼를 위해 빨리 몸을 회복하려는 어미고래의 몸짓이 아니었을까 ? 그 고래처럼 출산 후 미역을 먹었던 엄마들도 세상에 나온 아이를 위해 빨리 몸을 회복하려는 세상 밖에서 하는 아이에 대한 첫 번째 첫 번째 사랑이 아니었을까 ? 올해 5 월에는 첫 번째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부모님께 미역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더코리아 양민철 기자 - 2017.05.06(토) 오전 07: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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