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주유소 판매가격이 5일 연속 상승했다. 정유사들이 단행한 공급가 인하 조치 직후 발생한 상황이라 소비자들을 당황케 하고 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일선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 15일 1천 944.45원의로 바닥을 찍은 뒤 5일 연속 올랐다고 발표했다.
인상폭은 1.75원이었다. 경유의 경우 11.14원 올랐다.
이에 대해 주유소업계는 정유사들의 공급가 인하 조치 이후 국제유가가 올라 인하 효과가 상쇄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가 변동은 평소의 논리대로라면 주유소의 재고 대비 1~2주 후에나 국내 소비자가에 반영되어야 한다. 하지만 일부 언론이나 정부, 그리고 정유사는 정유사의 공급가 인하 당일부터 인하되지 않는(전국 직영주유소를 제외하고 거의 인하하지 않음)주유소를 탓하고 있다.
정유사는 국제유가의 유가 사입 변동 폭 등의 이유를 대며 1개월 이상을 인하하지 않아도 방관하다가 정작 주유소는 단 하루만 인하조치가 늦어져도 폭리의 원상이 된다.
또한, 지난달 각 원유사들은 판매량 저조를 이유로 각 주유소에 사입 추가분을 강요했다고 한다. 물론 정유사들은 권고라고 하지만 ‘상하종속관계’에 있는 주유소에 부탁한 것이 과연 부탁이겠는가? 부담을 느낀 각 주유소들은 평소 재고 이상으로 재고를 확보했다. 그 후 갑자기 정유사는 리터당 100원의 인하를 강행했다.
일반적으로 주유소는 1~2주면 재고를 소진해야 하지만 판매량 감소(경기 악화 등)등의 이유로 4월 종합적인 계산에 의하면 3~4주 이상 지나야 재고가 소진된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 정유사는 갑자기 100원 인하라는 특단의 조치를 감행했다. 논리대로라면 3~4주 후에야 주유소들이 재고를 소진한 후 판매가를 인하해야 한다. 그러나 단 하루라도 인하조치에 동참하지 않는 주유소는 매국노 취급을 받았다. 전월대비 재고분에 대한 주유소의 손해는 누가 보상해야 하는 것인가?
한편에서는 유가의 ‘고시가’ 얘기가 나온다. 정부에서 판매가를 결정하겠다는 얘기다. 일선주유소에서는 오히려 적극 찬성하고 나온다. 현재의 ‘적자 경영’보다는 정부고시가는 손해는 안 볼거라는 견해다. 오죽했으면 손해에 대한 계산부터 먼저 해야 하는 게 주유소의 경영이다.
주유소가 인상요인을 1~2주 재고를 바탕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치면서도 정유사의 인하 즉시 주유소 판매가도 인하 하라는 것은 무슨 논리인가? 주유소 운영자들이 땅 파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주유소 판매가 - 정유사 사입가 = 도대체 얼마를 남겨야 적자를 면하면서 정부, 정유사, 국민의 질책을 면할 수 있다는 말인가?
주유소를 경영하기 위해서는 최소 5억에서 10억 이상의 비용이 소요된다. 물론 자영 주유소 일때의 이론이다. 직영이나 임대의 경우 이러한 초기 비용은 안 들겠지만, 대신 임대료가 소요된다.
지금 대부분의 주유소들은 대출이자도 반환하기 힘들어 대출에 대출을 보태고 있다고 한다.
그러하다 보니 일부 주유소들은 탈세나 유사휘발유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주유소들도 단속 이후 일단 판매가격을 인하하여 주변 주유소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면 유가 사이트나 지자제 홈페이지에서 우수주유소로 적극 홍보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현재 국내의 고유가 문제는 국가의 사활이라고 볼 수 있다. 근본적인 원인이나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고 정유사들을 통제해서 100원 인하를 이끌어냈다고 자부하는 정부나, 아랫돌 빼서 윗돌 막은 정유사나 모든 책임을 주유소에 떠맡기는 추태는 더 이상 지켜보기가 역겹게 한다.
Copyright @2024 더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더코리아-경기 수원] 수원 팔달구치매안심센터가 18일 지동 수원제일교회를 찾아가 치매 예방 교육을 하고 치매인지 선별검사를 했다. 지동 수원제일교회 노인대학 학생(70세 이상 어르신) 17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적 사고를 높이는 교육을 했다. 교육 주제는 ▲치매의 정의·종류, 증상 ▲치매 예방수칙 3.3.3 ▲치매 조기검진 사업 안내 등이었다. 현장에서 치매인지 선별검사를 하고, 치매 파트너를 등록했다. 또 치매 예방 사업 리플렛·홍보물을 배부...
[더코리아-경기 수원] 수원시 기억공간 ‘잇-다’가 4월 30일까지 전시회 ‘사랑을 그리는 친구들’을 개최한다. 수원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발달장애인 18명이 전하고 싶은 생각과 감정을 캔버스에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4월 19일 오후 3시 오픈행사가 열린다. 기억공간 ’잇-다’는 수원시가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에 있던 성매매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문화공간으로, 비영리 전시‧공연‧행사를 진행할 단체‧시민 등에게 대관하고 있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
[더코리아-경기 수원] 수원시·의왕시 노동안전지킴이가 수원시 산업 현장을 합동점검했다. 수원시 노동안전지킴이 4명, 의왕시 노동안전지킴이 2명을 비롯해 수원시·의왕시 관계자 등은 18일 곡반3초중통합미래학교, 매교초등학교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노동자들의 안전모·안전화 등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안전조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합동점검을 마치고, 수원역으로 이동해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산업안전대진단’을 홍보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의왕시 노동안전지킴이가 함께 ...
[더코리아-경기 수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수입농축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해 시장에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16일 농축산물 원산지표시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주변 음식점을 방문해 원산지표시제 이행 필요성, 원산지 표시(미표시·부적정·허위 등) 기준, 표시방법 등을 영업자에게 설명하고 이행을 당부했다. 수원시는 원산지표시 정착을 위해 올해 명예감시원 14명을 신규 채용해 지도점검팀을 확대했다. 12월 말까지 총 20명이 음식점과 전통시장, 슈퍼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
[더코리아-경기 수원]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우리는 수원 in(人)-2024 수원시 유학생 지역이해 프로그램’ 참가자 80명을 5월 8일까지 모집한다. ‘우리는 수원 in(人)’은 5월 18일 수원권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영어문화해설사와 화성행궁을 견학하고, 4개의 예술문화 테마(예술‧향기‧전통‧멋과 맛)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하며 수원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의 예술(20명)은 부채에 전통만화 그리기와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견학 ▲수원의 향기(20명)는 행궁동 수원테마 향수 제작과 삼성 ...
[더코리아-경기 수원] 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관내 초등학생과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후천적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한다. 후천적 장애발생 예방 교육은 각종 사고 위험에 노출된 초등학생에게 장애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주고, 신체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교육이다. 국립재활원 장애인 강사가 학교에 방문해 교육한다. 교육 내용은 ▲장애인 강사가 겪은 사고 사례 소개 ▲장애 발생 예방을 위한 올바른 태도와 습관 ▲학교와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와 사고 예방 등이다. 교...
[더코리아-경기 수원] 수원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학부모들에게 학교급식의 안정성과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는 ‘2024년 찾아가는 학부모 식생활 교육’을 한다. 찾아가는 학부모 식생활 교육은 유치원생·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법, 친환경 식재료 활용법 등을 알려주는 교육이다. 오은영 수원시학교급식지원센터장이 ▲아토피성 우리아이 슬기로운 식생활 관리 ▲성조숙증! 친환경급식으로 해결! ▲친환경고추장 만들기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교육 시간은 이론·실습 12...
[더코리아-경기 수원] 봉사단체 더코너스톤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수원시에 컵라면 100상자를 기부했다. 컵라면은 수원시 공유냉장고 33개소에 배분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푸른농산(대표 배종용)이 함께했다.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인근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요한 더코너스톤 대표, 공유냉장고 시민네트워크 대표 조태수 목사, 박란자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김매옥 돌봄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박요한 더코너스톤 대표는 “봄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서 지내는 이웃들에게...
[더코리아-경기 수원] 수원시(시장 이재준)와 경기수원우만지역자활센터가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이 캐릭터 홍보와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2024년 수원이 굿즈 품목을 선정한 후 디자인을 개발하고, 경기수원우만지역자활센터는 굿즈를 제작‧유통한다. 수원시는 자활센터에 수원이 캐릭터 굿즈 제작을 맡겨 취약계층 자활사업이 활성화 되도록 지원하고, 우만지역자활센터는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활용해 안정적인 굿즈 판로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활센터가 제작한 굿즈는 수원시...
[더코리아-경기 수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결산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결산 검사’를 한다. 지난 11일 시작된 세입·세출 예산결산 검사는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수원시 2023회계연도 일반회계와 공기업을 포함한 특별회계의 세입·세출 예산 결산과 채권·채무·기금·공유재산·물품·성인지,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전반을 검사하고 있다. 세입·세출 결산 검사는 서류 검토뿐만 아니라 예산이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현장에서도 이뤄진다. ...
[더코리아-경기 수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4월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화성행궁광장에서 ‘2024년 제15회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을 연다. 수원시 노인민간취업지원협의체(수원시, 수원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장안·팔달·권선·영통구지회)가 주최하고, 수원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박람회다. 경비, 미화, 조리·주방보조 등 분야에서 18개 이상 업체가 참여해 최대 3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인업체가 현장면접 후 ...
[더코리아-경기 수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수원시의 모든 사회복지서비스 업무와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알기 쉬운 사회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을 발간했다. 매뉴얼은 직원용 ‘알기 쉬운 2024년 사회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 시민용 ‘나에게 힘이 되는 사회복지서비스 안내’ 등 두 권으로 제작했다. 새빛돌봄·국민기초생활보장·여성·노인·장애인·아동·다문화 관련 사회복지 서비스와 치매·모자보건·정신건강 관련 보건서비스 업무의 사업별 관련 지침(39개)을 근거로 174개 서비스, 333개 시설 현황을 수록했다...
[더코리아-경기 의왕] 의왕시 내손1동 주민자치회(회장 유흥숙)가 지난 16일 봄맞이 식목행사를 실시했다.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탄소 절감에 기여하고자 실시한 이날 식목행사는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문화예술로에서 진행됐으며, 철쭉 묘목 300주를 심어 동절기에 고사한 나무와 풀이 자리한 공간에 봄기운을 전달했다. 유흥숙 주민자치회장은 “새로운 봄을 맞이해 함께 구슬땀을 흘려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상숙 내손1동장은 “오늘 식목...
[더코리아-경기 의왕] 의왕시 청계동 주민센터(동장 정경애)는 관내 주민 중 만 60세 이상 어르신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치매예방프로그램‘건강 UP & 기억력 UP’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보건·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청계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의왕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업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어르신 및 건강 취약계층의 신체·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0주간 총 10회 진행할 예정으로, 복지 상담과 건강 상태 체크 및 치매 예...
[더코리아-경기 의왕] 의왕시는 바라산자연휴양림 목공체험장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직접 소도구로 목재를 다듬고 채색해 본인만의 목공품을 만드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연령별・단체별 참여 대상에 맞춰 25명 이내로 진행한다. 목공예 체험 물품은 나무 목걸이, 컵 받침, 도마, 탁자 등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은 유료로 진행되며, 물품의 크기에 따라 2,000원에서 45,000원까지 책정되어 있다. 목공체험장에는 전문 목공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