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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기억과 상상의 변주’여성사진가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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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화순군, ‘기억과 상상의 변주’여성사진가 초대전 개최

김정언, 양양금, 윤은숙, 임안나, 제이 안 등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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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화순] 화순군(군수 구충곤) 천불천탑 사진문화관에서 의미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여성사진가 초대전 <기억과 상상의 변주> ’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91()부터 1126()까지 화순군립 천불천탑 사진문화관 1·2 전시실에서 열린다.

 

화순군은 문명의 가장 보편적 언어가 된 사진으로 치유와 소통의 방법을 고민하는 작가들을 초청하여 여성사진가을 개최한다. 한국의 현대 사진을 이끌면서 여성성의 발현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사진가들은 김정언, 양양금, 윤은숙, 임안나, 제이 안 작가다. 전시에 참여한 사진가들은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대학과 평생 교육원 등에서 강의와 저술 활동을 통해 사진문화 저변 확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대 예술이 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과 공간의 동시성과 통시성을 어떻게 교차시킬 것인가에 대한 선택과 확장이라고 할 때, 치열한 고민 속에서 접점을 찾고 있는 다섯 작가들의 작업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어떤 답을 찾거나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단초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 작가의 작업은 명료하면서도 깊은 내면으로 확장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화순이 갖고 있는 조용하면서도 따스한 여성성과 맞닿아 있는 이 전시를 함께 관람해 보는 건 어떨까.

 

전시가 시작되는 201891일은 189891, 서울 북촌에서 여성들이 여성의 권리를 최초로 주장한 여권통문이 발표된 지 120주년이 되는 때다. 19세기말, 여성들이 이소사, 김소사(‘소사란 부인이나 과부를 이르는 말임)의 이름으로 외쳤던 여성의 권리실현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된 현대사회에서 여성사진가의 눈으로 바라 본 세상의 틀과 여성성에 집중한 작품들이 어떤 선험적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인지를 직접 느껴보자. 김정언, 양양금, 윤은숙, 임안나, 제이 안 작가의 작품을 통해 재현되는 현실과 가상의 시간들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화순군립 천불천탑 사진문화관은 운주사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74월 개관 후 지역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대안공간으로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시실은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에 대한 문의는 천불천탑 사진문화관 (061-379-589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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