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코리아 - 전남 무안 ] 최근에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화재로 우리나라 오분의 일의 면적을 태우며 많은 인명피해와 환경오염을 야기하고 있고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에서도 화재가 2 만 9 천여건으로 브라질 정부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으며 그리스는 최대 난민캠프 수용시설에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다 .
세계가 화재로 인한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금 우리도 화재에 대한 대비가 어느정도 되어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 민족 대명절 ,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 추석 명절 전후로 이런저런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 특히 코로나 19 확산세로 가족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 명절 음식 준비 등으로 화기 사용이 늘면서 주택화재 발생에 따른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지난 2014 년부터 2018 년 , 5 년간 추석 연휴에 발생한 주택화재는 총 491 건으로 , 추석 전날 (35 건 ) 과 추석 당일 (36 건 ) 에 평소 (31 건 ) 보다 많이 발생하여 통계적으로 추석시즌이 화재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평소보다 불조심에 더 신경 쓰고 주택에 화재경보기나 소화기가 없다면 이번 기회에 구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
주택용 기초소방시설만 있어도 화재 초기에 화재 진압에 나서거나 화재 경보음을 통해 충분히 탈출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 .
‘ 화재예방 , 소방시설 설치 · 유지 및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 에 따라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가장 빨리 대응할 수 있는 수단으로 기 화재에는 소방차 1 대 이상의 효과가 있다 . 하지만 오랜기간 동안 방치 및 관리 미흡으로 실제 사용 시에 작동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 소화기 관리 유지 및 점검 방법을 알아두면 좋다 .
첫 번째 , 지시압력계 바늘이 초록색 범위에 있는지 확인하여 바늘이 왼쪽에 있다면 교체를 해야 하고 오른쪽에 있다면 점검업체에 맡기거나 교체하는 것이 좋다 . 과압력 상태로 출고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꼭 확인 !
두 번째 , 소화기 내부의 약제가 굳지 않도록 한 달에 한 번 위 , 아래로 흔들어 미세한 분말의 움직임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 소화기를 뒤집어 귀를 대보았을 때 약제가 흐르는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소화액이 굳어 필요시 사용을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 소화기 수명은 10 년이라는 것을 알고 교체해야 한다 .
세 번째로 안전핀이 제 위치에 있는지 확인하고 안전핀을 당겼을 때 정상적으로 빠지는지 확인 , 부식이나 여러 이유로 안전핀이 뽑히지 않는다면 이 또한 사용이 어려우면 한번씩 확인해 봐야 한다 .
마지막으로 사용한 폐소화기 처리는 폐기물봉투를 구입하여 처리하면 된다 .
코로나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은 요즘 아주 작은것부터 세심한 주의를 하며 화재로부터 자유로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내길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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