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코리아 - 전남 ] 코로나 시대 전남의 우수어촌계에서 생산된 싱싱한 수산물을 온라인을 통해 현지가격으로 신속히 받아볼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전라남도는 도내 우수어촌계에서 생산중인 수산물을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직접 받아볼 수 있는 어촌 직거래 통합 사이트 ‘ 바이씨 (buysea.co,kr)’ 를 전국 최초로 개발 , 오는 23 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
‘ 바이씨 ’ 는 전남지역 어촌계에서 자체 운영한 직거래망을 통합한 것으로 , 어촌계에서 생산한 김 , 전복 , 바지락 , 피조개 , 굴 등 수산물을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판매한다 .
전라남도는 이미 어촌과 직거래 중인 기존 소비자와 협력업체 고객 등을 대상으로 홍보 ․ 마케팅을 펼쳐 1 만명의 가입자를 우선 확보할 계획이다 .
특히 , 소포장이 어려운 어촌계의 경우 협력업체를 거쳐 소비자들이 선호한 형태로 포장 · 배달하는 시스템을 마련키로 했다 .
또 카드 수수료와 운영비 일부를 어촌계에서 부담하되 연말에 정산한 후 남은 비용을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마을 기금으로 기탁하는 방식으로 통합 운영 , 기존 개별 온 ․ 오프라인 거래에서 발생됐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
현재 전남의 우수어촌계는 18 개소로 , 시군별로는 여수 ( 금봉 , 화태 , 안포 , 장지 , 직포 , 미포 ) 6 개소를 비롯 진도 ( 신기 , 가사 , 돌목 ) ․ 장흥 ( 이회진 , 장환 , 수문 ) 각 3 개소 , 함평 ( 석두 ) ․ 보성 ( 군농 ) ․ 강진 ( 사초 ) ․ 해남 ( 송호 ) ․ 고흥 ( 신평 ) ․ 완도 ( 동고 ) 각 1 개소 등이다 .
전라남도는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포장 및 디자인 , 홍보 마케팅 , 전문가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 이번 직거래 망 통합 개발은 어촌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 며 “ 어업인이 직접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것이다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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