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코리아 - 광주광역시 ] 광주시교육청 ( 교육감 장휘국 ) 은 오늘 치러진 2021 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 교시 국어영역에 대해 학생들은 전년도에 비해 다소 쉽게 느꼈을 것으로 보았다 .
2021 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 시험 ( 이하 수능 ) 국어 영역은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난도를 유지하되 , 초고난도 문항은 출제되지 않았다 . 전체적인 출제 경향은 6 월 및 9 월 모의평가와 같았으며 , 난도는 9 월 모의평가보다 쉬웠고 6 월과 비슷하였다 . 작년 수능에 비해 독서 ( 비문학 ) 의 난도는 살짝 내려가고 문학의 난도는 살짝 올라갔다 . 그러나 역시나 학생들의 변별은 독서영역에서 판가름될 것으로 보인다 .
화 법과 작문에서는 기존의 출제 경향을 유지했다 . 재작년 수능부터 꾸준히 등장한 화법과 작문의 세트형 문항이 출제되었고 , 6 월과 9 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의 담화상황과 작문 유형이 등장했다 .
문법의 경우 이전과 마찬가지로 독서형 문항이 출제되었으며 언중의 인식과 단어 구성방식을 묻는 현대 문법 두 문항이 연결되었다 . 13 번 문항의 경우 용언의 불규칙 활용을 묻는 문항으로 , 묻고자하는 지식은 낯설지 않았으나 문제 형태가 독특하였다 .
독서 ( 비문학 ) 의 경우 인문 , 사회 , 기술 영역에서 출제되었고 , 이전과 마찬가지로 세 지문 15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다만 , 예년의 수능이 지문의 길이에 따라 문항수가 결정되었다면 이번에는 지문의 길이와 문항 수에 특별한 관계가 보이지 않았다 . 인문 영역에서 2022 수능 예시문항과 올 6 월 , 9 월 모의평가에서 등장했던 ( 가 ) 와 ( 나 ) 의 두 글을 비교하는 문제유형이 출제되었다 .
이 지문에 문항의 수는 6 문항으로 가장 많았으나 문제의 난도는 무난하여 모의평가를 통해 이러한 문제 유형을 예상했던 학생들은 놀라지 않았을 것이다 . 사회 영역과 기술 영역에서는 각각 5 문항 , 4 문항이 등장하였는데 지문의 길이는 비슷하였다 . 사회 영역에서는 채권과 채무 , 계약에 대해 묻는 지문이 등장하였다 . 지문에서 제공하는 정보량은 많아 가독성이 떨어졌으나 2019 학년도 수능 및 올 EBS 연계교재에서 자주 등장했던 소재인 만큼 기출 문제와 연계교재를 통해 훈련했던 학생들에게는 낯설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
문학영역은 지난 수능과 마찬가지로 갈래 복합 문항이 출제되었으며 , 고전시가인 정철의 ‘ 사미인곡 ’, 신흠의 시조 작품과 유본학의 고전수필이 갈래 복합 문항으로 출제되었다 . 특히 40 번 문항이 학생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졌을 수 있다 .
EBS 연계율은 70% 이상이지만 예년에 비해 문학에서의 체감 연계율이 높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 보통 현대시 한 작품을 제외하면 문학 작품의 EBS 연계가 뚜렷하게 보이는데 비해 올해는 연계 되지 않은 작품이 세 작품이나 등장하여 체감 연계율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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