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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행정??' 그끝은화순

빗발치는 현장 피해 보고, '마을 이장' 전화 한 통화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전남의 6.6%에 해당하는 787㎢면적과 인구 70,122명에 달하고 있으며 전체인구의 약 18.3%를 넘어서는 초고령화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꼼꼼한 현장 확인행정’으로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군 발전을 위한 ‘소통행정’의 달리기를 하고 있는 전완준 화순군수에 비해 뒤따라 달려오는 '직원들의 질주'는 격차가 심해 보인다.

 

첨부이미지

    ▲ 자갈과 돌이 떠 내려와서 피해입은 농경지

 

이날 화순군 동면 성덕마을 주민제보에 의하면 ‘새벽부터 내린 비로 하천이 범람하고 역류로 인해 빗물이 농경지와 집안으로 유입되어 침수가 되고 있다’는 제보를 하며 사태 파악 및 대책을 세워 줄 것을 여러 차례 연락을 했다고 한다.

 

 

화순군은 지난 7일 시간당 67mm, 평균 212mm로 인해 관내 도로와 농경지, 가옥침수 및 주민 피해가 속출했고 집중호우로 인한 빗발치는 민원이 발생했다.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건설재난과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때문에 현장에 파견할 직원이 없으니 면사무소의 마을 담당자를 보내 사태 파악을 하겠다.”고 했으나 “현장 방문을 하지 않았다”고 해 사실 확인을 하던 중 ‘어이없는 답변’만 듣고 말았다.

 

 

화순군 동면사무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현장을 방문 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며, 마을 이장과의 전화통화로 사태를 파악하고 군에 보고할 보고서를 작성 중이었다.”고 말해 ‘탁상행정, 탁상공론’ 이란 이런 것 이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첨부이미지

    ▲ 근무중인 화순군 동면사무소 직원들 - 편안 하신가요???

 

 

이날 주민들은 “어떻게 현장을 찾아와 보지도 않고……. 오죽했으면 먼저 사비를 털어 포크레인(굴삭기)을 동원해 공사를 하요”라며 강한 불만과 함께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으며 매년 찾아오는 장마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는 고질적인 농경지 침수와 주택침수에 대해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바란다고 했다.

 

 

첨부이미지

 

    ▲ 상류에서 폐타이어가 떠내려와 피해를 입은 농경지를 답답한

    심정에 사비를 털어 굴삭기를 동원해 피해복구를 하고 있는 주민들

 

 

‘범람, 침수……. 많은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발생하지 않을 것이고 ‘군수는 달리고 직원들은 뒤처진다.’면 행정의 톱니바퀴가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음은 당연한 결과이다.

 

 

‘군민의 편의와 복지’를 위해 노력한 상반기 행정의 결과가 하반기 들어선 문턱에서 무너진다면 한해의 마무리는 어떠한 결과를 초래 할지 생각해 봐야 할 대목일 것이다.

 

 

화순군과 주무부서는 ‘0.01%의 노인들의 바람과 소망’이 무엇인지 알아야 할 것도 중요 하겠지만 ‘현장을 찾아 피해 입은 마음과 손을 어루 만져주는 것이 큰 행정’일 것이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책과 예산을 편성해 군민들의 작은 민원 해결을 위한 노력이 절실해 보였다.

 

 

 

 

 

편집국 기자 - 2009.12.22(화) 오후 01: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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