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최근 강진소방서에서 도내 시군 연합회장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의용소방대 활동보고회 시간을 갖고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보고회는 2013년 한 해 동안의 성과와 반성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의용소방대의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시군 연합회장은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의용소방대가 각종 재난 수습과 예방,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등 의용봉공 정신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다함은 물론 새로운 환경 변화와 도민들의 안전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의용소방상을 구현키로 마음을 모았다.

박청웅 전남도소방본부장은 보고회에서 “‘재난에 안전한 나라’, ‘행복한 도민’을 위해서는 소방과 의용소방대가 그 중심에 있다”며 “각자 주어진 자리에서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맡겨진 임무를 다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전남 의용소방대는 547개 대 1만 1천783명으로 조직돼 있으며 올 한 해 동안 화재 등 각종 소방활동은 물론 불우시설이나 독거노인 위문 등 지역 봉사활동에 총 1만 923회 15마 3천185명이 동원되는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