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화순읍 최영창 번영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완준 군수와 구충곤 도의원, 주승현 군의회의장, 강순팔, 임지락, 정형찬 군의원, 곽화열 화순읍장, 조백환 화순군 노인회장, 문찬식 화순군 번영협의회장, 최중석 화순읍 이장단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250여명이 참석했다.

  최영창 3대 화순읍 번영회장은 “화순읍민의 화합을 바탕으로 고향이면서 생활터전이고 후세까지 물려줄 화순읍의 발전과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순읍민 모두가 기꺼이 참여하는 번영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완준 군수는 “화순읍은 화순군 전체인구의 60%에 달하는 4만 2천여명의 주민이 밀집한 활기찬 지역이며 또 만연산과 화순천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 지형으로 머잖아 융성의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며 “도심지역 주차시설 개선과 쉼터를 더 많이 확보하여 읍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전군수는 “오는 4월 화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 49회 도민체전에 화순읍 번영회원들의 봉사정신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번영회가 하나로 똘똘 뭉쳐 성공체전의 선봉에 서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읍 번영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취임식에 화환대신 들어온 쌀 등 3 백 만원 상당을 곽화열 화순읍장에게 전달했다.

  최영창 신임회장은 최중석, 조준성, 김두환, 신옥자, 류기술 이하 5명의 부회장과 함께 2011년까지 2년간 화순읍 번영회를 이끌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