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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짜리 차가 매년 부품값만 800만원 '꿀꺽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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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억짜리 차가 매년 부품값만 800만원 '꿀꺽꿀꺽'

첨부이미지

<파손된 데후 축>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인천 지역의 스카니아 덤프트럭 운전자 30여명이 차량의 주행과 관련한 중요 부품이 1년을 주기로 파손되는 하자를 일으키고 있다는 집단 민원을 제기하며 회사 측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동일 피해를 겪은 타 지역 운전자들까지 규합에 나섰다.

인천 옥련동의 이 모(남.46세)씨는 "H개발이 소유한 2007년식 스카니아 P380 모델 7대가 2008년부터 데후 3축, 4축의 볼트 풀림현상으로 파손돼 1년 주기로 정비 받았다"고 문제점을 설명했다.

데후는 엔진의 힘을 직각으로 변환, 방향전환을 할 때 안쪽과 바깥쪽 바퀴의 회전차를 허용하면서 동력을 바퀴에 균등하게 공급하는 톱니바퀴를 말한다. 정확한 명칭은 '디퍼런셜 기어'.

이 씨는 "현대차, 대우차, 볼보, 벤츠 등 다른 회사의 덤프트럭에서는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데, 유독 스카니아 차량에서만 발생하고 있다. 2억원 짜리 고가차량에서 1년을 주기로 800만원이 넘는 데후 축이 고장 나다니 어이가 없다. 스카니아 측은 부품 결함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춰 대형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심각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개선책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H개발을 주축으로 인천지역에서만 데후 축 하자를 겪은 30~40여대의 차량을 규합했다. 스카니아 측이 미온적으로 반응할 시 집단 불매운동을 벌이거나 법정 소송까지도 불사하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대해 스카니아코리아 관계자는 "데후 볼트 풀림에 따른 축 파손과 관련한 문제를 회사 측도 인지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소비자들이 납득할 만한 사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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