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남 남해] 이동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21명의 6.25참전유공자분들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장수 사진을 촬영해 액자에 담아 전달했다.

 ‘6.25참전유공자 장수 사진 선물’ 이벤트는 이동면행정복지센터와 마파람사진관(대표 양희수)이 함께 추진한 것으로,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건강한 생활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겼다.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된 장수 사진 촬영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어르신들은 시종일관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촬영에 임했다.

 재능기부를 한 마파람사진관 양희수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재능봉사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생에 가장 소중한 순간을 예쁘게 담아드리는 작업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보정작업 등을 거친 후 제작된 장수사진 액자는 22일 국가유공자들에게 간식꾸러미와 함께 전달됐다.

 이곤 이동면장은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관내 6.25참전 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심과 호국정신을 기리고 나아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고자 진행했다”며, “장수사진을 찍어준 재능기부자분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보훈가족 한분 한분이 체감할 수 있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전해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이동면행정복지센터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찾아가는 안부확인 및 태극기 전달을 진행한 바 있으며,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