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략적 MICE 유치를 위해 국제해양관광 컨벤션 도시에 걸맞은 MICE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여수MICE 서포터즈 1기’ 수료생 29명을 배출해 여수MICE 블로그 운영, MICE행사 운영요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에 있다.

시는 올해도 30명 내외로 대상자를 모집해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역량강화 교육을 거쳐 ‘MICE 서포터즈’를 선발한다. 교육과정 80% 이상 이수자 중에서 최종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상은 MICE종사자, 업계 취업희망자, 관련학과 학생을 중심으로 통역, 문화관광해설사 등 MICE산업에 관심 있는 여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7월부터 8회에 걸쳐 MICE 관련 저명한 강사를 초청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MICE시설을 답사하며 워크숍 활동으로 ‘참여 대상자들이 직접 만드는 MICE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해보면서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수MICE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MICE산업 전문화와 홍보 활성화를 위해 SNS 홍보마케팅 활동과 함께 여수MICE 행사 지원 기회를 얻게 된다.

신청은 30일까지 여수시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투자박람회과(☎ 061-659-3465)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수 활동자에게는 대외 마케팅 등 전문인력 활동 기회제공과 분기별 표창 수여, 자원봉사 활동 시간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것”이라면서, “여수의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할 서포터즈 모집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