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남 양산] 양산시 덕계동행정복지센터(이용수 동장)는 13일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일자리를 위한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노인치매예방을 위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하여 식중독, 온열질환 등 계절성 질환에 대한 예방수칙과 고령의 참여자가 도로에서 활동하는 환경정화 사업의 특성상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사고유형인 교통사고, 골절사고 등에 대한 예방수칙 및 대처방안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또 양산시 치매안심센터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노인의 특성과 치매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운동 프로그램 등 노년기 치매 증세에 대한 자가 진단 방법 강의와 함께 유쾌한 노년 생활을 위한 생활지침도 함께 안내했다.

특히 지난 1월 코로나19 급속한 확산으로 대면 교육이 최소화되어 각 반 별 찾아가는 교육으로 대체한 이후 처음으로 하는 집합교육인 만큼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용수 덕계동장은 “어르신들이 안전과 건강을 우선으로 활기차고 즐겁게 일해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우리 지역의 환경정화 지킴이로서 자부심도 갖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