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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화순] 전완준 화순군수 후보는 13일 화순고인돌 전통시장에서 화순군민들께 석고대죄를 하였다.
석고대죄 플래카드 문구에는 ‘화순농특산물 유통회사에 관한 건 석고대죄’와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겠습니다’란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전완준 후보는 흰 두루마기와 흰 고무신 차림으로 눈을 감고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 가부좌를 틀어 앉았다. 이날은 화순고인돌전통시장의 장날이었기에, 수많은 주민들과 상인들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화순농특산물 유통회사는 전 후보의 군수 재임시절인 2009년 4월, 농민들로부터 45억 원의 출자금을 투자받아 설립된 회사였으나, 실무자들의 횡령과 부실운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전 후보는 이날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항상 마음속에 품고 있었으며, 석고대죄를 통해 주민들의 분노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려 한다”고 석고대죄의 이유를 발혔다. 또한 “피해 주민들이 이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으며, 이 심경이 부디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다음날인 14일에도 화순읍 광덕문화광장에서 석고대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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