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서울 은평구]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상상허브에서 '2022년 은평구 마을공동체한마당'을 2일 오후 12시 30분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결'을 주제로 마을과 마을, 사람과 사람, 주민의 활동들이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는 연대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이춘희)가 주관한다.

그간 함께 활동해온 마을공동체 모임과 활동가들의 성장 과정을 지역사회와 공유 및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협력적인 관계망을 활성화해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마을공동체에 관심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개막공연 ▲마을공동체 기록전 ▲체험부스 ▲제로웨이스트 전시 및 체험 ▲기부활동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롭고 뜻깊은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행사로 진행된다. 센터는 진행요원과 방문객들에게 텀블러, 개인수저, 장바구니를 사전 지참토록 안내하고, 행사 진행 시 플라스틱 생수 ZERO, 배너 ZERO, 일회용품 ZERO 등 기후 위기를 유발하는 제품 사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민간위탁(사단법인 은평상상)센터로서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지원과 동마을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이웃관계망을 확장해오고 있으며, 마을공동체 아카데미, 마을여행, 지역자원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센터 한마당 행사 담당자는 "이번 한마당 행사는 2017년 민간위탁 시점부터 은평구 마을공동체 활동의 기록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장으로 기획됐다"며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 놓인 마을공동체 활동이 이번 한마당을 계기로 다시금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보며 주민과 함께 원동력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