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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엔 해남군, 함평군 장흥군 우수상
광양시가 전남도 친환경농업대상에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전남도는 올해 '전남도 친환경농업대상’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사용률 등에서 올해 가장 큰 성과를 거둔 광양시를 대상에 선정했다.
다음으로 해남군이 최우수상, 함평군과 장흥군이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상사업비로 대상 8000만원, 최우수상 5000만원, 우수상 각각 3500만원이 주어진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광양시는 경지면적 4750ha인데 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2217ha에 이르는 등 비율이 46.6%로 높고 친환경 과수채소 인증면적이 14% 증가했으며 안전성 관리강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해남군은 인증품목 다양화 면적이 지난해 2166ha에서 올해 2379ha로 8.9% 증가했고 군내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사용률 87%와 친환경인증면적 4420ha를 달성했다.
우수상을 받은 함평군과 장흥군은 전년보다 과수채소 면적 증가율이 각각 61%, 36% 증가했으며 친환경 인증면적 증가와 친환경농업 시책 추진 등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친환경농업인으로는 재배생산 부문에선 △정지환(순천미나리) 씨가 최우수상 △우수상 민홍기(해남벼) 씨 △마재승(영암귀리) 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 가공유통 부문에 △한승준(곡성쌀) 씨 최우수상 △우수상 이종혁(담양쌀) 씨 △채원준(진도잡곡) 씨가 각각 수상했다. 축산부문에선 △고민호(해남한우) 씨 최우수상 △우수상 박혜경(영광육계) 씨 △유현택(보성돼지)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친환경농업 다짐대회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미래농업 대안인 유기농업 확산품목 다양화와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통해 친환경농업을 고소득농업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기농업 중심으로 친환경농업이 성장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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