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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덕규 작가의 책 함께 읽기와 영상 시청 등 다양한 활동 진행
[더코리아-전남 곡성] 곡성군은 지난 4월 27일 곡성어린이도서관 개관을 기념하여 어린이를 동반한 15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최덕규 작가와의 만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날 강연은 ‘나를 설레게 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최덕규 작가의 책 ‘거북아, 뭐하니?’를 비롯해 ‘빛을 비추면’, ‘접으면’ 등 작가가 그림으로 참여한 책 함께 읽기, ‘나는 괴물이다’ 1인극, ‘여름이네 병아리 부화일기’ 영상 함께 보기 순서로 진행되었다.
종이의 특성을 다양하게 활용한 ‘빛을 비추면’, ‘접으면’을 함께 읽는 시간에는 여기저기서 감탄이 쏟아졌고, ‘나는 괴물이다’ 1인극 공연 중에는 어린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어린이들은 ‘여름이네 병아리 부화일기’와 관련된 영상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보며,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강연 시작 전 어린이들이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적고, 작가가 이를 강연에 활용하는 등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작가와 참여자의 소통을 위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강연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공연이 재밌었고,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오고 싶다”며 ”곡성에 어린이도서관이 생겨서 너무너무 좋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어린이도서관은 올해 4월 12일에 개관하였으며, 7월부터 매달 그림책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와 독자를 이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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