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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요, 지금 손 끝에 그 핫핑크색... 뭐죠?
잠깐만요, 지금 손 끝에 그 핫핑크색... 뭐죠?
[더코리아-스포츠]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을 보다보면 알록달록한 선수들의 손 끝에 눈길이 가기도 하죠. 지난 9일에는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 경기에서 네덜란드의 수잔 슐팅 선수가 눈에 띄는 핫핑크색 장갑을 착용하고 나왔었는데요, 이 알록달록한 장갑의 이름은 무엇이며, 왜 만들어졌는지 궁금했던 적 없으신가요?
이 도구의 이름은 바로 '개구리 장갑'이랍니다!
해외에서는 그냥 '쇼트트랙 글로브'라고도 부르는 이 장갑은, 왼손의 손가락 끝에 에폭시 수지를 달아 손 끝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용도로 쓰입니다.
트랙의 곡선을 달릴 때 안정감을 얻기 위해서, 또는 뒷 선수의 추월을 견제하기 위해서 쇼트트랙 선수들이 빙판에 손을 짚는 것을 보셨을 거에요. 하지만 평균 시속 45km로 달리는 선수들이 일반적인 장갑으로 빙판을 짚으면 빠른 주행에 방해가 되겠죠?
때문에 미끄럽고 가벼운 에폭시 수지를 덧대어 빙판에 손을 올리더라도 속도가 줄지 않도록 개구리 장갑이 고안된 것이랍니다. 아이디어 정말 기발하지 않나요? 게다가 개구리 장갑이라니.. 뭉툭한 모양에 딱 맞게 귀여운 이름이에요
그런데, 이 장갑의 비밀은 아직 끝이 아니랍니다!
개구리 장갑을 가장 처음 사용한 것은 바로 대한민국의 선수들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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