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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북 고창] 고창군이 올해 전라북도 긴급복지지원사업 추진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위기상황에 처한 사람에게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생계, 의료, 연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창군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기간으로 정했다. 맞춤형복지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외 되는 이웃을 찾아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사업비로 배정된 7억8000만원을 총 1294명의 주민에게 모두 지원했다. 사안별로는 생계지원 753건, 의료지원 171건, 연료비 지원 363건, 주거지원 7건 등이다.
고창군은 현재 14개 읍면에 긴급복지지원 현수막을 설치하며 고창군민이 위기상황 발생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내년에도 긴급복지 사업비 7억4000만원을 확보해 경기침체로 인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최선의 지원이 이뤄 질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 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모든 군민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동행하는 복지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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