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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점포, 영화상영관 등 83개소 대상, 민방위 경보 전파계획 등 점검
[더코리아-대전] 대전시는 국가비상사태나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민방위경보 전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관내 83개소 건축물을 대상으로 상반기 민방위경보전파대상 건축물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연면적 3,000㎡ 이상 대규모점포 43개소, 역사·터미널 등 운수시설 29개소, 영화상영관 11개소 등이다. 점검은 대전시와 자치구 합동으로 실시되며, 각 시설에 대한 민방위경보 전파계획, 경보전달 방법 등을 중점 확인한다.
한편 대전시는 매월 민방위 경보발령 점검훈련 시 다중이용 건물 경보전파책임자에게 경보상황 전파를 위한 문자 발송 연습을 실시하는 등 유사시 시민안전 경보전달태세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
대전시 양승찬 시민안전실장은“이번 점검은 비상사태나 재난을 대비해 경보전달 체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점검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상 건축물 관리주체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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