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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위험 높아진 봄철, 입산객 대상 예방수칙·행동요령 등 안내
[더코리아-세종] 세종특별자치시 자율방재단(연합회장 양길수)이 지난 4일 원수산과 전월산 일대에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세종시 자율방재단을 비롯한 강준현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안전실장 등 240여명이 참여해 입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산불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다.
봄철은 입산객 증가, 영농부산물 소각 등으로 연중 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하는 시기다. 최근에는 강수일수가 감소하고 건조일수는 증가하면서 산불 발생에 대한 우려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양길수 연합회장은 “날씨가 건조한 봄철에는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단 한 번의 실수로 소중한 산림이 사라지지 않도록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고생하는 자율방재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봄철은 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시민들께서도 산불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는 22개 읍면동에서 562명의 자율방재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5,485명(누적인원)이 재난 대응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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