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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화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기본형 공익직불제 토양 비료 사용기준 준수 이행점검에 따라 올해 총 680점의 토양 채취 및 정밀 분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공익기능을 창출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공익적 가치의 생산·유지·확대를 유도하는 제도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시 준수사항으로는 화학비료 사용기준, 가축분뇨 살포 기준, 기타 유해 물질 잔류 허용 기준 등 농업과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17가지가 있다.
비료 사용기준 준수사항 이행점검 대상자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농가이며, 재배면적 및 작목 등을 고려하여 매년 무작위로 선정된다.
토양 비료 성분 이행점검 시 토양산도, 유기물, 유효인산, 교환성 칼륨 중 2항목 이상 기준치를 초과 시엔 1차 부적합 처리되며, 3차까지 부적합 처리될 시엔 기본직접지불금 총액의 10%가 감액된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농가가 공익직불금 이행점검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무료로 토양 검정·시비 처방서 발급을 통해 적정 비료를 사용하도록 컨설팅을 해주며, 공익직불제 이행점검 부적합 농가를 대상으로 비료 사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 검정을 적극 활용하면 불필요한 비료나 퇴비 사용량을 줄여 생산비를 절감하고 환경보전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다”라며, “우리 군 농가가 공익직불금 수령 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토양 검정 서비스를 최대한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적절한 토양 비료 사용량을 준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과학영농팀(☏379-5483)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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