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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은파교회 10kg 쌀 50포 오는 21일 기부하겠다는 뜻 밝혀와
[더코리아-경기 과천] 과천시 중앙동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행복한 밥상’ 행사와 과천은파교회의 쌀 기부 등으로 명절의 기쁨을 이웃과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가 이어지며 훈훈한 명절을 만들고 있다.
과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행복한 밥상’ 행사를 열어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소고기 무국과 잡채 등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어 대접했다.
특히, 이날 음식은 바리스타의 재능기부와 주민들의 봉사로 운영되는 ‘도란도란 카페’의 커피 판매 수익금로 준비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1대1 결연을 맺은 어르신과 홀로 명절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이 오셔서 식사를 맛있게 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며 즐겁게 음식을 대접했다.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지난번 설 명절에도 떡국을 함께 먹으면서 이웃들과 명절 분위기를 느꼈는데 이렇게 추석에도 잊지 않고 명절 밥상을 차려주셔서 외롭지 않고 마음이 너무나 따뜻하다”라고 전했다.
양경숙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모든 주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만들어진 자리라고 생각한다. 준비해주신 손길들, 오셔서 맛있게 식사해주신 어르신들께 모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과천은파교회(목사 김정두)에서는 오는 21일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kg 쌀 50포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정두 과천은파교회 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특히 명절 때에 더 소외감을 느끼고 힘들어하는 것 같다”라며 “그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돕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과천은파교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때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기부해왔으며, 중앙동 홀몸 어르신 생신 때 생일 케이크를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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