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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천변 산책로, 산간계곡, 산사태 우려지역 등 사전통제 지시
○ 인명피해 우려지역 예찰 강화 등 총력대응 주문
[더코리아-전북] 전북도는 6월 말부터 지속된 장맛비로 인한 대처상황 점검 및 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부지사 주재로 장마철 호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협업부서가 참석했으며, 14개 시군에서도 각 부단체장이 영상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호우로 인한 대처상황을 도와 시군이 함께 점검하고 추후 대응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력·장비 등 가용 가능한 재원 투입 및 지원 등 공동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며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하천변 산책로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장소는 사전통제를 적극 실시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또“도민께서는 집중 호우 시, 야외 캠핑 및 계곡 아영 등을 자제하시고 산사태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땅울림, 물 솟구침 등 전조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대피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5월 15일부터 여름철 자연대책기간에 돌입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자연재난 예비특보 단계부터 선제적인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5단계* 재난대응 체계를 운용 중이다.
* 상시대비, 초기대응, 비상1·2·3단계(재난부서+관계부서+유관기관)
더불어 기상청에서는 15일까지 도내 100~250mm(많은 곳 400mm)의 강한 비를 예보함에 따라 가용 가능한 재원을 투입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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