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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계 미래학교 교육활동 '사람책'
내고장에 있는 직업인을 만나보고 나만의 꿈을 키워요~
내고장에 있는 직업인을 만나보고 나만의 꿈을 키워요~
[더코리아-전남] 녹동중학교(교장 최혜량)에서는 7월 12일(수)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연계 미래학교 '사람책'교육활동을 실시하였다.
2016년 전남혁신학교로 지정된 녹동중학교는 혁신학교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녹동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양한 직업인을 초청하여 학생들과 대화하고 체험을 나누는 '사람책'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사람책'이란 살아온 삶 또는 어떤 주제에 대하여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경험을 나누는 사람을 뜻한다. '사람책'은 지역민 중에서 교육활동의 취지를 공감한 자발적 희망자로 28명을 선정하였고, 이번에는 수산업대표, 소상공인, 성화도 최초의 여성이장, 직업군인, 간호사 등 10명의 사람책이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최혜량 교장은 "마을연계 인문 프로젝트 '사람책'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이 학교 안과 학교 밖의 조화와 협력, 삶터와 배움터가 연계된 학생의 삶에 기반한 성장을 지원하고, 내 고장을 바로 알고 사랑하며 더 나아가 고향에서 정주하며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반가워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남00학생은 "녹동이 이렇게나 중요한 곳이고 발전가능성이 있는 줄 몰랐다. 좋은 대학을 목표로 하지 않고도 가까운 데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에 나의 고등학교 진로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람책'행사는 12월까지 3회에 걸쳐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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