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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으로 채택
[더코리아-전남 나주] 나주시의회(의장 이상만)는 29일 제259회 나주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공공급식 방사능 오염 대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정부는 방사능 노출 우려가 있는 일본산 수산물 식재료 검사를 수입 단계부터 철저히 실시할 것 ▲먹거리 안전에 심각한 우려가 있는 일본산 수산물을 공공급식에서 제외할 것을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조영미 의원은 “일본 정부는 정화 장치인 다핵종제거설비(ALPS) 기능만 강조하고 고준위 핵종인 세슘, 스토론튬 정화에 대해 알리지 않고 있으며 우리나라 정부는 일본에 의한 방사능 해양 오염에 소극적 대처하고 있다”면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한 수산물 식자재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현실적으로 방사능 오염 식자재 투입을 막는데 근본적으로 미흡한 측면이 있어 수산물 뿐만 아니라 식자재 전반에 걸쳐 방사능 및 유해 요소의 오염에서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방사능 오염 식자재가 공공급식에 투입되지 않도록 근본 대책을 마련하여 안전하고 신뢰할만한 먹거리가 공공급식에 사용될 수 있도록 입법을 촉구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대통령, 국무총리, 교육부장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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