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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완도금일고, 클린(Clean)한 그린(Green)을 위한 우리의 두 번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기사입력 2023.09.05 15:41[더코리아-전남] 완도금일고등학교(교장 김화진) 환경동아리 ECO GREEN(담당교사 조대현, 대표학생 채민주, 부대표학생 한지영)은 ‘2023. 학생주도형 내 고장 프로젝트 활동’으로 물이 부족한 내 고장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자연환경의 생태를 탐구하며 실천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활동의 궁극적인 목적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증진시키고, 물의 소중함과 자원을 절약하는 친환경 생활문화를 확산시키며, 지속 가능한 공동체의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탄소중립 실천 집중 주간을 계획 운영하여 ‘4.22. 지구의 날’ 주간에는 ‘1인 1식물 가꾸기’와 ‘에너지 아끼기’, 생태학습장 조성하여 토마토 등 8종의 식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허브 식물 화단을 만들고 가꾸어서 쉬는 시간에 찾아가는 힐링 장소가 되고 있다.
‘6. 5. 환경의 날’ 주간에는 탄소중립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을 계획하고 탄소중립 자료를 제작, 전시, 잔반 없는 날을 실행하였다. 그리고 전교생이 1학기 ‘기후행동 1.5°C 스쿨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한 결과 전국 고등학교에서 은상을 수상하였다.
완도 금일도는 기후변화 위기로 인해 지난 가을부터 올해 여름까지 심각한 물 부족 상황을 겪었으며 제한급수(4일단수 2일급수)를 실시하였다. 이를 계기로 더욱 소중해진 ‘생명의 물’ 프로젝트 주제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방학하는 날,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내 고장의 식수원인 정수장과 정수시설을 찾아 생활용수의 처리 과정과 공급에 이르기까지 정수량을 탐구하였으며, 용항 몽돌해수욕장과 금일 명사십리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플로깅 활동을 실천하였다.
ECO GREEN 동아리 대표 채민주 학생은 정수장 소장님께 “우리 지역을 순방한 행정부 장관님께 건의한 내용”을 질문하여 “댐의 물을 우리 지역까지 연결 공급하는 시스템 요청”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듣게 되었다. ECO GREEN 환경동아리 학생들은 탐구 실천 활동을 체험하면서 내 고장의 생태문화가 지속 가능 발전할 수 있기를 공감하였다.
개학 후 현재는 ‘9. 6. 자원순환의 날’ 주간을 맞이하여 기후 위기 극복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폐가전 빼기, 순환자원 더하기 캠페인’ 에 참여하는 중이다.
앞으로도 ‘10. 1. 세계 채식인의 날’에는 음식 남기지 않기, 채식 실천하기를 계획하고 있으며 ‘물 아껴쓰기’ 캠페인은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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