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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북]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장애인 근로자의 자립 기회를 확대하고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2024년 장애인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장애인 희망일자리사업’은 경북교육감 소속 기관과 학교에서 중증 또는 경증의 공무원이 아닌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여 관련 법령에서 정하는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3월 현재 123개 기관과 학교에 149명의 공무원이 아닌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는 사업을 통한 고용 목표 인원 163명의 91%에 달한다.
아직 고용이 이뤄지지 않은 기관과 학교는 장애인고용공단의 인력풀을 활용하여 고용을 추진하고 있다.
채용된 근로자는 장애 유형과 기관의 상황에 따라 행정 지원, 시설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장애인 근로자 정원관리 특례 마련, 장애인고용공단 인력풀 활용 등을 통해 고용의 탄력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인건비를 전액 지원해 고용 기관의 부담을 낮추는 등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공무원이 아닌 장애인 근로자 고용률 3.9%를 달성했으며, 이는 법정 의무 고용률 3.6%를 웃도는 수준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인 근로자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는 차별이 아닌 차이라는 인식이 교육 현장에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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