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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춘양초등학교 (교장 이주예) 5, 6학년 학생들은 6월 12일 지역 향토사 현장 체험학습에 다녀왔다. 무더운 날씨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화순의 역사를 알려주신 화순문화원 해설사님과 하나라도 눈에 담고 설명을 놓칠세라 열심히 정리한 학생들의 열기를 막을 수는 없었다.
화순 출신의 자랑스러운 최경회 장군의 일대기를 살펴보고 진주성에서의 이야기와 더불어 논개 부인에 대한 일화도 알아보았다. 화순에 살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이 충의사가 처음이었다. 업적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충의사를 어떻게 하면 홍보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다음으로는 조광조의 삶을 알아보며 조광조 유배지에 가게 되었다. 유배지의 모습을 보며 학생들은 조광조의 비통했을 마음을 짐작해보며 인물에 대해 이해가 깊어졌다.
을사늑약에 반대하여 의병을 모으며 활동한 양회일 의병장과 그 외의 의병들이 활동한 쌍봉마을을 살펴보며 나라를 지켜준 선조들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체험활동을 마치고 5학년 김OO학생은 “우리 화순 출신의 인물들에 대해 이름만 알았는데 한 일을 알고 그 유적지를 가보니 뜻깊었다.”고 말했다. 6학년 김OO 학생은 “이 멋진 유적지들을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는 게 안타깝고 선조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5학년 담임 교사는 “지역 교과서로만 살펴보던 지역을 5, 6학년이 되어서 역사를 알고 오니 학생들이 더 유적지와 인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평소 가족끼리 와보지 못할 장소를 선정한 점이 유익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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