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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차이나 시민아카데미’ 5월 13일 인평원에서 수료식
- 인평원 시민대학 특별강좌로 진행한 총 11강에 40여 명 시민 참가
- 현대중국학회, 인천연구원, 인천대 중국학술원,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공동, 국내 최고 교수진과 시민이 참여. 민·관·학 협치의 성공사례
- 혐중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우리에게 필요한 실용적 한중관계와 인천 길라잡이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로 의미
[더코리아-인천]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이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현대중국학회, 인천대 중국학술원과 공동으로 연 「인차이나 시민아카데미」 수료식이 5월 13일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본부에서 열렸다.
인천광역시가 의뢰하여 인천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인차이나포럼의 시민공감사업으로 기획된 이번 시민아카데미는 급변하는 국제환경에서 이웃 국가 중국과의 보다 바람직한 관계가 무엇일지 시민과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인천광역시가 후원하고 대학과 학회 그리고 시민 평생교육 공기관이 힘을 합쳐 연 이번 아카데미는“변화하는 세상, 다시 그리는 한중과제”를 주제로 하여, 중국 경제산업, 사회정치 등 분야에 걸친 총 11개 강좌로 구성했고, 매회 4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각 대학과 연구소 소속의 중국지역 전문가가 교수로 참여, 심층적 내용을 강의하고 참여한 시민과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 9일 연‘우리 안의 중국, 화교와 차이나타운’강의는 인천 차이나타운 현장 답사를 병행하여 참가자에게 더욱 생동감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강좌에 빠짐없이 참여한 한 시민은“꼼꼼히 자료를 마련해 수준 높은 강의를 한 교수진 노력이 인상적이었고 그래서 그 어떤 강좌보다 시민 출석률이 높았다”라며 수업 분위기를 전해 주었다.
중국 출신으로 한국인과 결혼하여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있는 양디씨가 수강생을 대표하여 류권홍 인평원 원장으로부터 수료증을 받았다.
인천연구원 관계자는“무분별한 혐중 여론이 높아지는 것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급변하는 국제환경에서 한중관계를 어떻게 새롭게 조율해야 할지, 전문가와 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생각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중국 교류·비즈니스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온 인천다운 행사”라고 인차이나 시민아카데미의 의미를 꼽았다.
인천연구원은 인차이나 시민아카데미 주요 내용을 담은 스케치 영상 등을 제작하여 조만간 인차이나포럼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여 대내외에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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