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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1)이 지난 5월 13일 2024년 자치행정국 소관 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글로컬대학 30 지정 시 전라남도의 재정 지원사항을 두고 이에 대해 보고받은 바가 없는 것은 물론 재정 지원에 따른 차이로 소외되는 학교가 생길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글로컬대학 30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의 변화 속에서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대학 구조와 운영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지역이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여 산학협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5년간 약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사업이다.
때문에 글로컬대학 30 지정 시 전남이 한창 이슈였으나 교육부에서 5년간 1,000억의 재정을 지원을 받는다는 사실만 부각시켰을 뿐 전라남도가 5년간 500억의 투자계획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임 의원은 목포대학교의 경우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후 본지정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 전라남도에서 기존과 똑같은 재정지원 필요성에 대해 주장하자 강영구 자치행정국장은 지방비 부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형석 의원은 “동반성장을 목표로 추진하는 것이 글로컬대학 30 사업인데 지원을 받는 대학과 받지 못하는 대학의 차이가 너무 커져 소외되는 대학이 생길 가능성이 생기지 않겠느냐” 며 “지역별 대학이 재정지원으로 인한 차이로 더 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더욱 면밀히 살펴 업무를 추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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