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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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청소년국악예술단, 역량강화 동계 워크숍 추진[더코리아-경기 의왕] 의왕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성제)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의왕시청소년국악예술단은 지난 17일부터 18일 이틀간 의왕시청소년수련관과 국립국악원에서 ‘동계워크숍-이멤버 리멤버’를 개최했다. 기존 단원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된 이번 워크숍은 단합을 위한 관계형성 활동을 시작으로 실력 강화를 위한 집중교육과 전문 공연 관람, 청소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워크숍은 기존 공연 형태와 차별화를 두고자 가야금과 민요, 사물놀이의 협업 공연 작품을 준비하는 시작단계로 이뤄졌으며, 보호자 간담회를 통해 2023년 한 해 의왕시청소년국악예술단의 운영 방향을 안내하고 앞으로의 의왕시청소년국악예술단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의왕시청소년국악예술단은 다가오는 제3회 의왕시 청소년의 날 행사에서 첫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의왕시 지역 내 전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공연 예술단체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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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미래과학체험주간‘로봇과 함께 우주로 캠프’운영[더코리아-경기 의왕]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겨울방학을 맞아 2월 13일부터 일주일간 ‘로봇과 함께 우주로’라는 주제의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13일부터 15일, 2박 3일간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우주인훈련장비체험, 우주착륙선 제작, 대기비행의 원리를 이용한 비행기 실험, 폼로켓 만들기, 천체관측 등 다양한 우주관련 체험활동을 진행해 우주과학에 대한 기본원리와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시간을 제공하고, 16일부터 17일까지 인공지능 도구인 티쳐블머신과 AI렌즈를 활용한 TP봇 달리기 대회와 음성인식, 사물인식 등을 적용한 엘로(ElRo)봇 축구대회를 한국교통대학교와 연계해 비숙박형 과학캠프로 진행했다. 캠프에 참가한 이도엽(모락중,2) 학생은 “우주인은 그저 멋있는 직업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우주로 나가기 위해 이렇게 힘든 훈련이 필요한지 몰랐다. 한번 쯤 우주인이 되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연홍(고천중,2) 학생은“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직접 로봇을 제작하고 친구와 경기를 진행하면서 내가 과학자가 된 기분이었다. 지금보다 더 노력해 인공지능 관련 직업을 갖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희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우주, 인공지능기반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진로‧직업을 경험하고, 자신들의 꿈에 대한 도전 의식이 긍정적으로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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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주말 잊은 시민 목소리 경청[더코리아-경기 고양]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8일 토요일 식사 1통 주민들의 요청으로 마을회관에서 즉석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늦은 오후 시간에 열린 마을 주민과의 간담회에는 노인회, 부녀회 등 마을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궁금했던 각종 민원처리 상황과 교통 대책 등에 대해 많은 건의가 있었고, 이 시장이 상세하게 답변을 하면서 약 1시간 반 정도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원당지역에서 백석동으로의 시청사 이전과 관련된 교통대책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질문들을 쏟아냈다. 시청사의 원당 존치를 주장하는 단체의 설명회 저지로 인해 고양선 및 신분당선 등 철도노선 계획과 밀접한 식사동 주민들이 제대로 된 설명을 들을 기회가 없어 주민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뤄진 자리라는 후문이다. 한 주민은“고양시청이 백석동으로 이전하면 고양선 고양시청역도 없어지는 것은 아닌지? 또 식사동까지의 철도연장도 더 어려워지는 건 아닌가?”라며 우려의 질문을 했다. 이에 이동환 시장은“전혀 사실이 아니다. 원당지역 재창조프로젝트를 통한 기업유치 등 일자리 다수 창출과 함께 현 청사의 제2청사 기능유지 등 원당지역이 더 많이 더 효과적으로 주민들이 발전하고 이익이 되도록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도 원당지역 재창조 프로젝트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상태로 명칭이 바뀌겠지만 고양시청역은 기업 등 많은 일자리와 유동인구가 있게 할 예정인 만큼 당초 계획대로 그대로 유지됨은 물론 오히려 식사동 등 고양북부로의 추가 연장을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고양선 연장에 대해 사전타당성 검증 시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낸 바 있다”며“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식사동 등 고양선의 연장 사전타당성 검토 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식사동을 비롯하여 중산, 탄현, 고봉 등 고양 북부지역의 열악한 대중교통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라며 주민들의 민원이 많은 만큼 주요 도로와 철도망들의 효과적인 연계방안 마련에 진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시장은 시청의 백석동 이전에 대해 오해가 있는 것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하며 오직 고양시의 미래발전과 시민들의 실질적인 이익을 위한 결정임을 재차 강조했다. 우선 고양시청사의 백석 이전에 대해 이 시장은 “당초 신청사 건립계획을 토대로 보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감안, 시청의 백석동 이전은 실질적으로 4천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한다.”고 강조하고 “백석은 고양시민들이 고르게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지리적 중심이며, 통합청사로 시민들의 편의가 더욱 높아지고, 당초 청사건립을 위해 마련한 2,200억 원의 건립기금은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유치기금, 지역현안문제 해결, 철도교통망 확충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고양시가 자족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명회에 참석한 식사1통 통장은“그동안 지역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대화할 기회가 없었는데 쉬는 날임에도 마을회관까지 직접 찾아주셔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줘 고맙다”고 전했다. 이에 이 시장은“지역주민들의 고충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를 가지게 되어 뜻깊다. 앞으로도 고양시 구석구석 시민 여러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반영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에 최대한 참석하겠다.”고 전하며 “시민들의 공약으로 추진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시청 이전 등 오직 시와 시민의 이익을 위한 행정을 펼쳐 더 강한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식사동 주민들은 노후 빌라지역의 재개발포함, 낙후 지역 도시가스 설치지원, 도촌천 환경 개선 정비, 영심동 마을 수해예방을 위한 소하천 정비, 주말 교통체증 해소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이 시장에게 질의했고 이 시장도 근본적인 대책과 대안 마련, 협의, 예산확보 등 최선을 다해 민원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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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시 규방공예 작품 전시회 관람[더코리아-경기 수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8일 수원시립 아트스페이스 광교를 찾아 수원시 규방공예 작품 전시회 ‘수원, 조선의 라이프 스타일을 꽃 피우다’를 관람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2월 15~19일 열렸다. 이재준 시장은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와 함께 개최될 제12회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이 규방공예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수원의 예술문화를 만들기 위해 긴 시간 동안 애써주신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는 회원전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랜 기간 전승·발전시켜 온 수원 규방공예의 역사와 가치를 대중들에게 알렸다. 조각보, 복식, 염색, 매듭, 소품 등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 회원과 명예회원, 특별 초대작가의 규방공예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됐다. 현대적인 공간에 바늘방석, 베게, 진주낭 등을 색다르게 표현하는 공예 오브제(objet) 전시도 있었다.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규방공예 교육과정 수강생들이 모여 2007년 창립했다. 회원전 20회, 한일 수공예협회 교류전 9회를 여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세계 수공예축제에 5차례 참가하고, 2016년에는 ‘국제보자기포럼’을 개최하는 등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인 규방공예를 세계에 널리 알렸다. 2012년부터 국내 최초의 전국단위 규방공예 축제인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을 개최해 수원이 규방공예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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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와 공급·운영 협약 체결[더코리아-경기 수원] 수원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수원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가 선정한 16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 기간은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수원시는 올해 초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을 공급할 업체를 공개 모집했고, 지난 1월 27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농축산물 ▲가공식품 ▲시 캐릭터 상품 ▲원데이 클래스(일일 강좌) ▲공예품 등 5개 분야의 17개 업체를 공급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농축산물 분야 선정 업체는 수원농협경제사업장(정다미), 수원화성오산 축산업협동조합(한우 세트)이고, 가공식품 분야는 ▲꿈틀협동조합(수원화성 참기름·들기름) ▲㈜남문통닭(수원왕갈비통닭) ▲㈜노스모크 위드아웃 파이어(커피 박스) ▲㈜마음샘(차·커피) ▲수원양조협동조합(행궁둥이) ▲수원화성빵 ▲㈜일공일오컴퍼니(과자) ▲행궁다과(수원약과) 등 8개 업체가 선정됐다. 수원시 캐릭터 상품 분야 선정 업체는 ㈜동네형(열쇠고리), ㈜로컬러(핸드워머쿠션·인형·배지 등)이고, 공예품 분야는 사단법인 공예문화협회, 행궁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수원화성성곽시계)이 선정됐다. 원데이클래스 분야 선정업체는 ▲㈜더즐거운교육(렛츠고 수원화성프로그램 등) ▲도르르 도자공방(정조능행차 티컵 만들기) ▲㈜아트블랑켓(엽서·그림 만들기 등) ▲㈜일공일오컴퍼니(케이크 만들기) ▲행궁다과(김수영우리음식문화연구원, 떡만들기 체험) ▲사단법인 공예문화협회(나만의 관광기념품 만들기)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수원양조협동조합을 제외한 16개 업체가 참여했다. 수원양조협동조합은 통신판매업 신고를 마치는 대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협약식 후 공급업체에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 수원을 전국에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수원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타지에 사는 사람이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받은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고향에만 기부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수원시민을 제외한 모든 지자체 시민이 수원시에 기부할 수 있고, 수원시민은 수원시와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기초·광역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온라인(고향사랑e음시스템), NH농협은행 접수창구에서 기부를 신청할 수 있다. 10만 원 이하 기부는 100%, 10만 원 초과는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10만 원을 기부하면 13만 원 상당(세액공제 10만 원, 답례품 3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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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차단방역 신속 대응[더코리아-경기 포천] 포천시는 지난 18일, 시에서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군내면 구읍리 포천천 인근 쇠기러기 폐사체 1마리에서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고병원성(H5N1)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을 설정하고 운영한다. 폐사체 검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이내 지역을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격리, ▲억류, ▲이동제한, ▲소독, ▲교통차단, ▲출입통제명령 등을 실시해 차단방역을 강화한다. 예찰지역에는 ▲전업농 26농가 2,751,590두, ▲비전업농 75농가 2,324두 등 101농가에서 총 2,753,914두의 가금류를 사육한다. 방역대 내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과 검사를 실시하고, 검출지점 인근에 안내판 및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사람과 차량을 통제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9일 새벽 AI 발생 현장을 방문해 “시는 이동제한, 차단방역 등 야생조류 AI 발생에 따른 모든 조치를 신속히 이행할 것이며,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와 긴밀히 협조해 AI 확산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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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배달특급, 2월 소비자 이벤트는 현재 진행 중... 추가 이벤트 진행[더코리아-경기] 경기도의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지난 14일부터 펼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소비자 이벤트에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8일까지 진행되는 6개 프랜차이즈 브랜드 이벤트에 치킨 브랜드 ‘코리엔탈깻잎두마리치킨’ 소비자 이벤트를 추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배달특급을 통해 코리엔탈깻잎두마리치킨을 1만 9천 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게 4천 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선착순 쿠폰으로 기간 내 배달특급 회원이면 누구나 무제한으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배달특급은 매주 금, 토, 일 ‘주말엔 배달특급’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배달특급을 통해 2만 원 이상 주문 고객에 한해 3천 원 할인 쿠폰을 기간 내 1개 제공한다. 특히 ‘주말엔 배달특급’ 이벤트의 경우 최소 주문 금액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월 해당 이벤트 대상 지자체는 가평군과 용인, 포천, 안양, 광명, 광주, 구리, 부천, 양평, 의정부, 서울 성동이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소비자 이벤트는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서비스 지역이 상이한 만큼 지자체별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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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거주 외국인 72.4% “재난회복 과정에 차별적 처우 있다”[더코리아-경기] 경기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10명 중 7명은 자연 재난이나 사회재난 회복 과정에서 한국인과의 차별적 처우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주민들은 정부와 지자체의 재난 대응 역량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지만, 외국인에 대해서는 정보제공과 소통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는 지난해 6~7월 중국·러시아·베트남·나이지리아 등 27개국 출신 외국인 주민 430명을 대상으로 한 ‘2022 경기도 외국인 주민 재난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태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외국인 주민의 44.9%는 경기도에 사는 외국인이 재난을 당할 위협이 한국인보다 크다고 생각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가 외국인의 안전에 소극적이고(30.6%), 한국 정부의 재난안전 정보가 다국어로 번역되어 있지 않다(26.9%)고 답했으며, 외국인에게는 안전한 환경을 선택할 자유가 별로 없다(24.9%), 외국인은 한국 사회로부터 고립돼 있다(10.9%)는 응답도 있었다. 재난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외국인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큰 어려움(복수 응답)으로는 한국인과의 차별적 처우가 72.4%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불평등한 피해 보상(10.7%), 한국 정부의 무관심 또는 무시(5.6%), 출신국이나 지역에 대한 비난(4.3%), 외국인에게 책임을 떠넘김(2.6%).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 주민들은 재난 경험 시 가장 먼저 도움을 요청할 곳으로 112나 119 등 정부 기관(47.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외국인 주민 지원센터 등 민간단체(17.9%), 가족(12.6%) 순이었으며 요청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응답도 2.1%였다. 재난이나 위험한 상황에서 행정기관에 도움을 요청할 때 가장 어려운 점으로 외국인 주민들은 언어 소통의 불편함(50%)과 기관 정보의 부재(17.2%)를 꼽았다.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보로는 기관 및 단체 정보(35.3%)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경기도청과 현 거주지의 시청이 재난 예방과 복구를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보통이라는 응답이 44.9%로 가장 많았고, 잘한다(41.9%)와 매우 잘한다(10.2%)는 응답이 뒤를 이어 도와 시의 재난대응 역량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재난 예방과 복구를 위한 경기도의 공공서비스가 차별 없이 공평하게 제공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51.6%, 그렇다가 27.7%, 아니다가 20.7%로 나타났다. 이주민이 생각하는 경기도 재난안전 정책의 문제에 대해(복수 응답) 법과 제도의 미비가 5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통 번역 시스템 미비(8.1%), 외국인 주민에 대한 차별의식(6.2%), 안전 관련 홍보 부족(5.2%)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가 재난 상황에서 외국인 주민의 안전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일에 대해서는 위험 요소들의 점검을 통한 재난 예방(28.6%),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교육 확대(25.3%), 신속하고 충분한 피해 보상(19.1%) 순으로 응답했다. 조사에 참여한 외국인 주민의 89.1%는 자신들도 한국 사회의 구성원이기 때문에 한국 정부의 재난 규정에 포함돼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재난 예방 및 대응, 복구 과정에 참여 의사를 가진 외국인 주민도 68.6%에 달했다. 이와 함께 면접조사를 통해서는 외국인 주민들이 기숙사 등 격리된 공간에서 주로 생활하고 한국인에 비해 위험한 작업환경에서 일한다는 점, 소통 문제로 재난 발생 시 적시 대응이 어려운 점 등 재난 상황에서 외국인 주민의 취약성이 심화될 수밖에 없는 요인들을 발견했다. 이번 조사의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경기도 외국인인권지원센터 소장은 “외국인 주민이 지역 사회 구성원임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배제와 소통의 어려움, 사회적 고립 등으로 차별적이고 심각한 재난 피해 위험성을 감내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줬다”라며 “외국인 주민을 포용하는 보편적인 지역 사회 재난 안전망 구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연종희 경기도 외국인정책과장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주민의 재난정보 접근권과 재난정책 참여를 위해 재난 관련 정보와 재난 대응 매뉴얼의 다국어 제작과 배포 등 필요한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면서 “지역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안전망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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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타기업을 모십니다”…43개 사 모집해 맞춤형 지원[더코리아-경기] 경기도는 올해 총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혁신부터 시장개척까지 사업화 전 분야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하는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43개 사 내외 중소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제품혁신, 시장개척, 스마트 혁신 3개 분야 중 기업수요에 맞게 총사업비의 70%(기업당 최대 7,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선정기업 맞춤 지원 기간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는 공고시기를 기존 3월에서 2월로 앞당겼으며, 투명한 사업 운영 체계 마련을 위한 회계감사도 도입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2월 17일) 현재 3년 이상 경기도 내 주사무소나 등록공장이 있고, 경기도 내 기업부설 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가 운영되고 있으면서 ’21년 매출액이 50억 원 이상 700억 원 미만인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 신청 시 제출한 추진계획서에 따라 시제품 개발, 디자인 개발, 지식재산권 획득, 홍보판로 개척, 국내외 전시회 참가, 스마트 공정개선, 디지털 전환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확인한 뒤 3월 16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매년 평균 4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는 ‘스타기업’은 경기도 대표 중소기업 지원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내 다수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신청을 희망하며 ’18년 5개 시군에서 참여했던 것이 ’22년 13개 시군으로 확장됐으며, 그 기간 5년 동안 선정된 205개 사 스타기업의 매출 증대액은 6,077억 원, 지식재산권 등록도 229건에 달한다. 양질의 일자리 역시 1,019개 창출됐다. 노태종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 부진이 심화됨에 따라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둔화가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대기업보다 기초체력이 약한 중소기업들이 체감하고 있는 현실은 냉혹하다”며 “위기 상황에서도 경기도는 도내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gg.go.kr)이나 이지비즈(www.ezbiz.or.kr)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031-8008-3013),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031-259-649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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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자유구역, 육해공 무인 이동체 혁신클러스터 조성방안 마련[더코리아-경기]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시흥시, 서울대학교와 함께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시흥 배곧 육․해․공 무인 이동체 혁신클러스터 조성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17일 개최했다. 시흥 배곧지구는 무인 이동체와 의료바이오․헬스 연구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시흥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R&D 연구부지 88만㎡를 2020년 7월에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시흥시와 함께 시흥 배곧지구 육․해․공 무인 이동체 혁신클러스터 조성방안 연구용역을 2022년 3월에 공모했고, 용역 제안서 평가 등을 통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10개월간 진행된 이번 연구는 기존 혁신클러스터 조성사례와 학술연구 등을 바탕으로 단계별 실행과제를 도출하고,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 정책 수요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현실적인 조성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육상․해상․공중 무인 이동체 융복합 기술 연구와 함께 스타트업 육성, 전문교육 지원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경제자유구역 신낭현 청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해 시흥 배곧지구에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육․해․공 무인 이동체 혁신클러스터 조성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국내기업들이 기술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시흥 배곧지구,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클러스터 조성 실행계획》 ∘ 스타트업과 기업의 산업활동 집적화 및 상호교류를 위한 환경 구축 ∘세계 최초 육·해·공 융복합 연구/실증 Test-Bed 구축 ∘ 첨단연구와 산업 네트워킹 지원을 위한 연구기관 및 선도기업 유치 ∘ 서울대학교 교육인프라를 활용한 교육환경 조성 ∘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품 표준화 지원 ∘ 산업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융·복합 지원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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