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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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직원들, 부상 소방관 위해 성금 전달[더코리아-경남 창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6일 수개월째 투병 중인 창원소방본부 소속 직원의 빠른 쾌유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성금 24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지난 9월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로 경추 손상을 입어 긴급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서울 소재 대형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꾸준한 재활치료 등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지난 10월 창원소방본부 소방직원 성금 모금에 이어 11월 일부터 2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모금 활동을 펼쳤으며, 2천6백여명이 참여해 총2400여만원을 모금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일하다 다친 김모 소방관(30/남)의 소식에 저를 비롯한 많은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하루빨리 치료를 마치고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해당 직원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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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T 버스’세종·충북에서 최초로 자율주행으로 운영[더코리아-충북]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이성해), 세종시(시장 최민호),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2월 27일부터 오송역과 세종시외버스터미널간 22.4km 구간을 운행하는 ‘BRT 전용 자율주행버스’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자율주행 서비스는‘21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초광역협력사업으로 선정된‘충청권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 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BRT 자율주행버스는 A2, A3로 별도의 노선번호를 부여받아 기존 B0, B2, B4 등 일반 시내버스와 함께 실질적인 대중교통의 한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9.19 발표)」을 통해 완전자율주행(Lv4) 버스·셔틀을‘25년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며, 이번 BRT 자율주행버스 서비스가 목표달성의 의미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비스 앱(App)과 연결될 경우 DRT(수요응답형 교통체계, Demand Responsive Transit) 기반 서비스로의 확장도 가능하고, PM(개인형 이동수단, Personal Mobility)서비스와 결합될 경우 자율주행이 도입된 MaaS(통합모빌리티 서비스, Mobility as a Service) 실현도 한층 가시화 될 전망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관련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실현됐다. 국토부는‘22.11월 세종·충북 시범운행지구를 변경지정했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자율차가 BRT 구간에서 주행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전용차량 중 신교통형 전용차량 종류에 자율차 추가 고시 세종시와 충북도는 노선을 운행할 사업자로 오토노머스A2Z를 선정(8월)한 후 안정적인 서비스 구현을 위해 자율주행 분야 전문가 등의 자문 및 안전점검을 3개월여간 시행한 바 있다. 이번에 운행되는 자율주행버스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전기버스(14인승 아폴로750, 1대)와 일반승합버스(15인승 레스타, 2대)이며, 안전운행을 위해 운전원과 안전요원이 동승하여 승하차 지원, 자율주행 안내, 응급상황 신속대응 등 안전한 공공서비스에 필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서비스는 BRT도로(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 오송역 구간)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 12시~16시 사이 왕복 6회 운행되며, 기존 BRT 노선 8개 정류장*에 정차할 예정이다. * 오토노머스에이투지에서 ‘세종A2’ 2대, ‘충북A3’ 1대를 운영할 계획 ** 1세종터미널지상, 2세종터미널지하, 3새롬동·나성동, 4정부청사남측, 5정부청사북측, 6도담동, 7해밀동, 8오송역 자율주행버스는 세종시·충북도홈페이지, BRT 정류장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사전 체험신청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3개월 정도 시범운행하면서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체험단의 의견 등을 반영한 후 본격적인 유상서비스(시내버스 요금 적용)로 전환할 예정이다. 《충청권 자율주행버스 서비스 개요》 ㅇ (운행시기) ‘22.12.27 ∼ ’23.5.23(서비스 기간 연장 예정) ㅇ (운행구간) 세종시외버스터미널 ∼ 정부세종청사 ∼오송역 연결도로(22.4km) ㅇ (운행시간) 평일(월∼금, 주말·공휴일 제외) / 12시 ~ 16시(배차간격 40분) ㅇ (이용방법) 탑승객 안전을 위해 좌석제로 운영, 사전 예약자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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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광역푸드뱅크, 기부식품등 제공사업장 평가 전국 1위[더코리아-충북] 충북도는 충북광역푸드뱅크(운영: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 대표 김영석)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2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장 평가(‘21년 평가에서 연기)에서 전국 1위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식품 등의 기부를 활성하고 안전성 제고를 위해 3년마다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전국의 지원센터 18개(전국1, 광역17), 기초사업장 401개(푸드뱅크 273, 푸드마켓 128)가 평가대상이었다. 충북광역푸드뱅크는 ▲시설장비, 인적자원제공활동 등 ▲경영관리, 위생‧안전, 모집‧배분, 행정‧관리 ▲접수실적, 배분(이관)실적, 운영지원 등 모든 평가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득하여 95.6으로 광역 17개 시도중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다. 한편, 충북의 평가대상 27개 기초사업장(푸드뱅크 22, 푸드마켓 5)은 전국 7위로 ‘18년 평가에는 16위에 그쳤으나, 올해 평가에서는 지난 평가대비 9단계가 높아지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는 등 충북 사업장의 서비스 질이 객관적으로 크게 개선됐다. 서동경 충북도 복지정책과장은 “충북의 취약계층에 대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을 하는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에 대한 서비스 질이 제고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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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공직자,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동참[더코리아-전남 목포] 목포시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진행 중인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1,714만원을 26일 KBS목포방송국에 기탁했다. 시는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1,18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13일까지 모금을 진행됐다. 목포시 공직자들은 매년 캠페인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이웃돌봄과 나눔문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사랑의 온도탑이 100℃가 넘을 수 있도록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23 나눔캠페인 모금액을 지역단위 배분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대한 긴급지원, 주택개보수 등 다양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희망2023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기관·단체는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목포시 사회복지과( 270-88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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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기한의원, 사상구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기탁[더코리아-부산 사상구] 사상구 괘법동 소재 백문기한의원(원장 백문기)은 지난 22일 괘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권광주)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권광주 괘법동장은“매년 잊지 않고 우리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백문기한의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백문기원장은 2004년부터 매년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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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2022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단속 실시[더코리아-부산 사상구]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2022년 관내 대기,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356개소에 대한 통합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지도 점검 결과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의 환경관련법을 위반한 배출업소 총 86개소를 적발하고 사용중지명령, 조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86개소, 사법처분 19개소, 과태료 3,492만원을 부과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환경오염행위 감시 공백을 최소화하고 사업장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사상구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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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2022년 주요업무 성과 보고회 개최[더코리아-전남 무안]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6일 군수 주재로 실단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주요업무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2년 부서별 군정성과 공유를 통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군정 운영방향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2022년 무안군은 행정·복지·경제 등 34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행정안전부장관상’,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고용노동부장관상’,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보건복지부장관상’, 농협중앙회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등 중앙부처 15개 및 전라남도 19개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민원지적 분야에 지적재조사 업무유공으로 대통령상 표창을 받는 등 군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많은 기여를 했다. 또한 군정발전을 견인 할 공모사업에는 5개 분야 52건의 사업이 선정돼 76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사업에는 ▲오룡고등학교 신설안 교육부 중아투자심사 통과 440억원 ▲전남 청년 문화센터 조성 20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0억 3400만원 ▲삼향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36억원 ▲기초생활 거점조성사업 40억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55억원 ▲섬지역 특성화 사업 50억원 ▲숲속야영숲 조성사업 16억원 등 분야별 다양한 사업이 선정됐다. 김산 군수는 “군정발전을 위해 800여 공직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많은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아쉬웠던 부분들은 내년에 좀 더 노력해 군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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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고향사랑답례품 “최고 품질로 보내드립니다”[더코리아-전남 나주] 나주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농·특산물 답례품을 전국 최고 품질로 제공하고자 오는 29일 공급업체와 협약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최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자체 공급이 가능한 나주사랑상품권, 나주몰 마일리지, 목사내아 숙박체험권 외에 나주산 ‘배’, ‘쌀’, ‘멜론’, ‘잡곡세트’, ‘천연염색제품’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공급 업체(품목)는 나주시농협공동사업법인(배), 세지농업협동조합(멜론),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쌀), 공산농업협동조합(잡곡세트), 천연염색문화재단(천연염색제품) 등 5곳이다. 시는 농·특산물 4개 답례품종에 대한 엄격한 품질·유통 기준을 협약 내용에 담아 기부자에게 최고 수준의 고향 나주의 맛과 멋을 선사할 예정이다. 명실상부 나주를 대표하는 특산품인 ‘배’는 기본적으로 성장촉진제(GA·지베렐린) 처리를 하지 않은 당도 12브릭스(brix) 이상 고당도 나주배를, 멜론은 당도 13브릭스 이상의 ‘특’품 세지(세론이) 멜론을 선별·공급한다. 나주쌀은 유기질 비료, 친환경 우렁이 농법을 통해 재배한 미국 수출쌀인 ‘왕건이 탐낸 쌀’과 ‘드림생미’, ‘햇살좋은쌀’ 3개 브랜드의 고품질 백미를 기부자 밥상에 올린다. 잡곡세트의 경우 종자 보급부터 포장생산까지 공산농협의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생산된 찹쌀·현미·쌀귀리·서리태·찰흑미·팥 등 나주쌀밥에 영양을 더한 15종의 혼합잡곡으로 구성됐다. 배와 멜론, 쌀·잡곡 외에도 다양한 나주산 농·특산물을 나주몰에서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다. 나주몰은 판매수익의 98%를 농가에 돌려주는 공익적 사업의 자체 온라인 쇼핑몰로 출하 농가는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어 고품질 농·특산물이 제공된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공식 누리집에서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한 회원가입 후 기부 희망 지자체와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본인 명의 휴대폰이 없는 경우 디지털원패스, 간편인증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기부금 납부는 계좌이체, 신용카드 결제, 간편 결제(페이코 및 앱카드) 등으로 납부 완료 시 기부금액의 30%가 포인트로 자동 적립돼 나주시에서 제공하는 답례품을 선택·구매할 수 있으며 미사용 잔여 포인트는 자동 이월된다. 온라인 본인인증 절차가 어렵거나 불가능한 기부자의 경우 본인 신분증을 소지해 전국 모든 농협지점에서 오프라인 기부가 가능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급업체와 협력을 통해 나주의 맛과 멋이 담긴 최고 품질의 답례품이 기부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80만 출향 향우를 비롯한 나주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께서 기부를 통해 내고향, 지역을 살리고 정성 담은 답례품도 받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내년 1월 1일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기부자)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을 받고 기부를 받은 지역에서는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는 법인이 아닌 개인이 연간 500만원 한도 내 가능하다.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기부금액의 30%이내에서 기부 지역 내 생산품 등이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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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충북도 공무원과 소통 시간 가져[더코리아-대구] 홍준표 대구시장이 12월 26일(월) 오후 4시, 충북도청을 방문해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의견을 나누고, 충북도 직원 15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건설이 청년 일자리 조성 등 대구권에 미치는 순기능에 대해 특별히 강조하고, ▲최근 대구시가 추진한 대형마트 휴무일 평일 전환 ▲지방자치시대를 위한 자치조직권 등 혁신사례를 공유했으며,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특별법에 대한 협조에 대해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 150여 명의 충북도 공무원은 대구시장의 혁신에 관한 뜻을 함께 경청했다. 이번 홍준표 대구시장의 충북도 방문 및 특강은 지난 12월 9일(금)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대구시 방문 및 특강에 대한 답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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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기록적 폭설…광주시, 시민과 함께 막았다[더코리아-광주]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광주지역 적설량이 40㎝를 기록하는 ‘역대급 눈’이 내린 가운데 공직자와 시민이 힘을 모아 눈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 기간 눈이 최고로 쌓인 최심적설량은 40㎝로 1939년 기상관측 이래 3위에 해당되는 기록을 세웠다. 23일 하루 동안 내려 쌓인 신적설량은 32.9㎝로 역대 2위로 집계됐다. ※ 최심적설량 기록: 1위 41.9cm(2008.1.1.), 2위 40.5cm(2005.12.22.) ※ 신적설량 기록: 1위 40.5cm(2005.12.22.)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위험기상 예보단계에서부터 상황관리에 들어갔다. 눈이 내리기 전인 22일 밤 10시부터 제설제 사전살포를 시작으로 자체보유 제설장비 47대와 민간 제설장비 189대 등 총 236대를 동원해 26일까지 밤낮없이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교통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강기정 시장도 22일부터 제설차량에 탑승해 제설 현장을 점검하고 대책회의를 소집해 ▲제설작업 총력 대응 ▲전 직원 눈 치우기 활동 및 출근시간 조정 ▲대중교통 증편 운행 ▲등교시간 조정 ▲폭설에 멈춘 도로 위 차량 과태료 부과 유예 등 분야별 대책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특히 역대급 재난상황에 시민들도 ‘내 집 앞’ ‘내 동네’ 치우기에 힘을 보탰다. 도로 사정을 잘 아는 아파트 경비원과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빗자루와 삽을 들고 인도와 인근 도로에 쌓인 눈을 쓸어냈으며, 소리 없이 어려운 이들을 돕는 ‘숨은 영웅’들도 곳곳에서 등장했다. 북구 운암고가에서는 갑작스레 쌓인 눈에 버스가 도로에 멈춰서자 승객들이 내려 버스를 밀었고, 서구 금호동에서는 포클레인 한 대가 아파트 단지를 돌며 제설을 돕는 모습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파되면서 훈훈한 화제가 됐다. 마을제설단,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의용소방대 등 시민사회단체에서는 눈 치우기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 군부대인 31사단은 제설차량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역량을 결집, 제설작업을 펼쳤다. 광주시는 눈이 그친 후에도 이면도로 제설작업, 포트홀(도로 파임) 복구 등 후속조치를 적극 추진하며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광주시는 26일 오전부터 9개 팀, 21명으로 구성된 전담반을 투입해 포트홀 복구에 나섰다. 시가 관리하는 도로 407개 노선 총연장 599㎞ 구간에서 현재 복구한 포트홀은 670여 건에 달한다. 전담반은 전체 구간을 순찰하며 포트홀을 발견하는 즉시 현장에서 응급복구하고 있다. 농업분야 시설물 피해상황을 파악, 복구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해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상황은 시설하우스 9동으로, 시설별 현장 확인을 통해 복구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복구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이 밖에도 응달진 이면도로와 골목길 제설작업 요청 등 시민 안전신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폭설 대응과정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재난상황대응계획과 매뉴얼에 반영해 재난대응체계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큰길은 시청에서, 작은길은 구청에서, 골목길은 시민이’라는 원칙아래 제설 대책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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