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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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지사협, ‘따뜻한 생일’ 3번째 잔치 성료[더코리아-전남 강진] 지난 2일,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준형, 김동일)는 ‘사례관리자와 함께하는 따듯한 생일’ 사업의 세 번째 주인공을 찾아 생일 잔치를 추진했다. 생일을 맞이한 강진읍 신성마을 한 어르신댁에 직접 방문해, 떡과 과일, 선물 등을 전달하고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주거 환경에 애로사항은 없는지 안부를 챙겼다. 특히 이날 생일 축하 행사는 임준형 강진읍장이 직접 기타와 축하 노래를 불러, 진한 여운을 남겼다. 생일상을 받은 대상자는 “이렇게 많은 분이 제 생일을 축하해 준 것이 오랜만”이라며 “곧 어버이날이라서 왠지 더 쓸쓸했는데, 마침 생일상을 받아 외롭지 않을 거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임준형 강진읍장은 “작지만 생일 축하 선물이 취약 계층에게 작은 행복과 용기를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협의체 위원들과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봉사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11월까지 독거노인 및 가족단절 중·장년층 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상자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복지 욕구 파악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것을 목표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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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강진 다솜 사랑의 효도잔치 개최[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다솜회가 지난 2일,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어르신 800여 명을 초청, 2024년 강진 다솜 사랑의 효도잔치를 열어 주위의 귀감을 샀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점심과 공연을 제공하며 웃어른 공경과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였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강진지회의 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고, 강진다솜회와 대한적십자사 강진지회가 함께 준비한 영양가 있는 식사로 어르신들에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날 읍·면 노래자랑에서 금상은 대구면 김재남 어르신, 은상은 신전면 정일랑 어르신, 장려상은 강진읍 위용심 어르신이 수상했다. 강진다솜회는 매해 다솜 사랑의 효도잔치를 통해 효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추석·명절 맞이 다솜나누기 행사 · 관내 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 · 겨울 김장나눔 행사와 더불어, 농기계·경운기 등을 직접 수리해주는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내 선한영향력을 선사하고 있다. 김상국 강진다솜회장은 “어르신들의 마음에 행복을 드리는 18번째 강진 다솜의 효도잔치를 개최해 기쁘다. 어르신들이 마음껏 즐기고 웃는 자리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다솜 사랑의 효도잔치는 부부가 함께 지역어르신들을 위해 효를 실천하는 자리로서 이를 개최한 강진다솜회에 군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에 맞는 노인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2024년 1회 추경에 노인복지시설 개·보수, 경로당 소파·입식테이블 등의 지원을 위해 노인복지예산 2억9,800만원을 증액하였다. 또한 100세시대를 맞아 활기찬 노후를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인원을 작년 대비 200명을 추가했으며, 신장년 욜드대학 운영으로 은퇴자 재취업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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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서 찾은 ‘5월의 꽃꽃꽃’[더코리아-전남 강진] 까치내재 공원의 다양한 꽃들이 개화하며 계절의 여왕, 5월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까치내재 공원을 특색있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다양한 꽃을 조성해왔다. 5월은 샤스타데이지, 작약, 꽃양귀비가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 보는 이를 설레게 하고 있다. 샤스타데이지는 숙근성 다년초로 키가 50cm 정도 자라고 줄기 끝에서 한송이씩 피며, 5월부터 피는 꽃이다. 여름 구절초라고 불리우며 생김새가 매우 비슷하다. 햇빛을 좋아하며, 샤스타데이지가 개화하기 시작하면 곧 무더위가 시작된다. 특히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아름답고, 번식이 매우 쉬워 잡초 방지용으로 화단에 많이 심으며 군락으로 있으면 자태가 더욱 아름답다. 작약은 강진군 대표 화훼작물 중 하나로 2022년 기준, 20.8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시설 및 노지 작약을 모두 전국에서 선점하고 있다. 까치내공원에는 약 천주를 식재했다. 품종이 뒤섞여 있어 피는 시기는 일률적이지 않지만, 5월에는 꽃이 필 것으로 보인다. 작약은 우리나라에서 ‘함박꽃’으로도 불리며 한약재(뿌리)로 이용되어왔다. 작약꽃은 만개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꽃이 떨어진다. 꽃양귀비는 10월에 씨앗을 뿌리면 이듬해 5월이 꽃이 피는 꽃으로 저온처리가 필요하다. 일부 개량종들은 저온을 처리하지 않더라도 피는 꽃들도 있지만, 대면적 파종하는 양귀비는 대부분 저온처리가 개화의 기본 요건이다. 꽃은 가지 끝에 한송이씩 달리고, 피기 전에는 밑을 향하다가 필때는 위로 향하고, 녹음이 우거진 5월 녹색과 대비되어 한층 아름다워 보이는 꽃이다. 까치내공원에는 샤스타데이지 1,200㎡, 작약 800㎡, 꽃양귀비가 1,300㎡의 면적에 심어져 있으며,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까치내공원은 아주 큰 공원은 아니지만 가족, 연인과 걷기 좋은 아담한 공원으로 우연히 들러보면 소중한 보물을 발견한 듯 일상의 작은 행복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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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보이지 않는 조력자, ‘유용 미생물’ 활용하세요![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이 축산 악취 저감 및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한 유용 미생물 공급으로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깨끗한 축산 환경, 친환경 농업에 대한 농가 및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강진군은 올해 총 5종의 유용 미생물을 200톤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공급하는 미생물은 ▲악취와 유해가스 제거, 비타민, 아미노산 등을 생성하여 작물 생육을 촉진하는 광합성균 ▲병원균 억제와 퇴비 부숙 촉진, 토양개량에 효과가 있는 유산균 ▲유기물 분해와 각종 해충·유해균 억제에 효과가 있는 고초균 ▲유기물 분해 능력이 우수하고 악취 제거 효과가 있는 효모균 ▲최근 작물 생육, 저장성 향상에 큰 효과가 있어 각광 받는 클로렐라 등이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부터 유용 미생물의 활용 확대를 위해 일부 무상공급을 실시하고 있다. 친환경 농·축·수산업에 종사하는 강진군민이라면 유용 미생물 활용 교육 이수 후 사육두수·재배면적에 따라 최대 40ℓ/주까지 무상으로 유용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매주 수·목요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유용 미생물 배양실을 방문하면 되고,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61-430-3669, 3696)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군은 지난해 신규 배양기 2기를 보완해 미생물 생산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올해는 무인 접수 시스템 설치하여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공급 시스템을 간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아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농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유용 미생물을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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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소상공인 주목!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시작[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이 경기 침체 장기화와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5월부터 추진한다. 관내 소상공인에게 최소한의 재정지원으로 자금난 극복과 경제적 부담 완화,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을 위한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2023년 한 해 동안 27개소가 접수되어 연 2천5백만원이 지원됐다. 군은 2024년 사업비 3천3백만원 소진 시까지 계속 지원할 예정으로, 대출금 한도 5천만원 내에서 약정 이율 중 3%의 이자액을 최대 3년간 업체별 최대 4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강진군 내에서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행위를 하는 소상공인이다. 다만, 재산 기준(지방소득세, 재산세) 100만 원 이상 납입자, 타 유사 사업으로 이자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지방세 등의 세금을 체납 중인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강진군 축제마케팅추진단 지역경제연결팀(061-430-3082)에 신청서와 신용보증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담보는 ‘보증서 · 신용 · 부동산’ 3종으로 담보 종류 및 금액에 따라 대출금액이 결정된다. 대출 담보의 종류가 ‘보증서’인 경우 전남신용보증재단 해남지점(해남읍 군청길 13, 2층 061-535-9337)에서 발급 가능하다. 담보의 종류가 ‘신용, 부동산’인 경우 업무 협약이 체결된 은행에 방문하면 된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은 10개소로 NH농협은행 강진군지부, 강진농협, 강진남부농협, 도암농협, 강진완도축협, 강진군수협, 강진군 새마을금고, 강진신협, 강진군 산림조합, 광주은행 강진지점 등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사업이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한 관내 소상공인의 든든한 지원 방안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진군 소상공인 지원 대책 마련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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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1회용품 줄이고! 다회용품 늘리고![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은 자원의 낭비와 폐기물 발생 최소화를 위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홍보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이용기 챌린지’를 펼친다고 3일 밝혔다. 마이용기는 ‘나의(my) 용기(容器)’를 뜻하며, 동시에 일회용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용기(勇氣)’를 내서 다함께 친환경 운동에 참여하자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챌린지는 오는 10일부터 6월 4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다가오는 6월 5일 환경의날을 기념해 챌린지 참여자에게 20ℓ종량제 봉투를 교환해 줄 예정이다.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간단한 챌린지로 동참하고 싶다면 주문을 인증할 수 있는 영수증과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인증샷을 찍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지금까지 편리함의 상징으로 우리 생활 깊은 곳까지 파고들어온 1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가기 위한 작은 움직임의 시작”이라며 “현재 인류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지 않으면, 미세플라스틱의 공격, 지구 온난화 등 하나뿐인 지구가 언제 병들지 알 수 없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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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출향 향우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온정 이어져[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민의 날을 맞아 출향 향우들이 고향사랑의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총 1000만원을 기탁하며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했다. 강진군은 지난 1일 ‘제52회 강진군민의 날’ 행사에서 ㈜진단건설 박병준 대표, 라마다플라자 광주 호텔 김대원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기부자들은 “재광강진군향우회 상임부회장에 역임하며 고향 강진을 늘 잊지 않고 힘껏 응원하고 있다”며 “강진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더 많은 출향인들의 강진 사랑으로 내 고향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대원 회장은 이번 기부의 답례품으로 받은 강진사랑상품권 150만원을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써달라며 재기부해 남다른 고향사랑을 드러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의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답례품은 한우, 쌀, 파프리카, 전복 등 강진 대표 농수축산물과 푸소체험권, 강진사랑상품권 등 다채로운 품목들이 마련돼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에 애정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신 출향 향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적립한 기부금을 보다 나은 강진의 미래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희망하면 포털 사이트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검색 후 고향사랑이음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에서 대면으로 기부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강진군청 총무과(061-430-3708,34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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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시작[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이 오는 20일까지 ‘강진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강진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강진군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암면 귤동마을과 강진읍 보전마을에서 추진된다. 현재 작천 금강까치내 마을과 옴천 엄지마을에서는 6가구 11명이 입주를 완료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진에서 살아보기‘ 참가 대상은 타 시지역 거주 도시민(만 18세 이상)으로 선정 시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2개월에서 최장 6개월간 농촌 생활, 일자리 체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탐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습득 및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도시민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정책을 개발‧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할 경우, 강진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061-430-364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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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국 최초 ‘전자 공공수매’ 추진[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이 주관한 ‘2024년도 블록체인 공공분야 집중·확산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월 공모사업을 신청 후 약 2개월간 서면 평가, 전문가 컨설팅, PPT 발표평가를 거쳐 한국은행,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법무부, 인천광역시와 함께 최종 선정되었다. 특히 강진군은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되어 4차산업활용추진단을 신설하고 모든 업무의 지원 부서로 활용하는 등 한발 앞선 지방행정이 큰 무대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를 통해, 군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으로 진행되던 공공비축미 수매 방식을 2024년부터는 블록체인 기반 전자 수매로 새롭게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반 공공수매 종합 플랫폼’은 전국적으로 수많은 종이와 수기 방식으로 많은 예산과 행정력이 투입되는 기존 방식을 4차산업혁명 기술인 블록체인에 접목해,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 오류 및 업무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시스템이다. 자치단체, 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이 농가의 공공비축미 물량 및 등급을 일일이 파악하지 않고 바코드를 통해 농가별 정보를 인식시켜 플랫폼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기관 간 데이터 불일치가 사라지고, 농가별 자동 산정을 통해 수매 시간이 줄어든다. 실시간으로 산정되는 수매 데이터는 당일 수매 종료와 동시에 농협 시스템과 농림부 정부관리양곡 통합정보시스템에 전송되며, 농가는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으로 접속해 실시간으로 본인 등급 및 지급액을 확인 할 수 있고 재검 요청과 함께 전자영수증을 받아볼 수 있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11월에 농협중앙회, 단위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의하고 전국 여러 지자체의 참여 의사를 확인받았으며,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플랫폼이 구축되면 더 많은 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로 개인정보 유출, 3개 기관 데이터 불일치 등을 막아 인력 및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 지방의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민들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과제들을 계속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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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정책 1번지 강진군, 대체 비법이 뭔가요?”[더코리아-전남 강진] 전남 강진군이 주거, 일자리, 육아를 동시에 지원하는 차별화된 귀농·귀촌 인구 유입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 전국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만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정부와 강원도 태백시, 전남 해남군, 전북 순창군 등 13개 지자체가 강진군을 방문해,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군이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을 배워갔다. 지난 2일에는 경남 남해군의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핵심전략추진단장, 관광진흥과장 등 군 관계자 14명이 강진군을 방문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 등 강진군의 인구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빈집 리모델링 현장을 견학했다. 강진군의 인구정책이 중앙정부를 비롯해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의 주목을 받으며, 중앙 언론에서 다뤄지는 것은 과감한 결단과 차별화된 시각으로 주거, 일자리, 육아를 동시에 지원하는 귀농‧귀촌 인구 유입책을 펼치고 있는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벤치마킹 방문 기관을 대상으로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 주택 신축 지원사업, 신규마을 조성 사업 등의 ‘주거’ ▲푸소(FUSO) 시즌2 운영, 강진 특화형 일자리 지원 등의 ‘일자리’ ▲전국 최고·최장 규모의 육아수당 등의 ‘육아’ 등, 세 가지 분야의 인구정책에 대한 내용을 적극 공유해 오고 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반값 강진 여행’ 또한 남해 방문단과의 환담에서 화두로 떠올랐다. 강진군 여행에서 쓰는 경비의 50%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강진군에서의 소비와 재방문을 유도하는 ‘반값 강진 여행’은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소비를 유도해 축제, 관광 등 3차산업뿐만 아니라 농특산물, 가공품 등 1차 산업의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민의 생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마련된 정책이다.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관내 농촌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5년, 7년간 도시민 인구 유입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운영하면서 예비 귀촌인에게 단돈 1만원의 월세로 저렴하게 집을 임대해주는 파격적인 정책으로, 농촌에 방치된 빈집 관리 문제도 해결하고 도시의 인구를 유입시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1석 2조의 자구책으로 강진군에서 역점 추진 중이다. 현재 군에서 51가구의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33가구는 준공되었다. 준공된 가구 중 15가구는 ‘강진품애(愛)’라는 자체 브랜드명과 함께 입주자 선정이 완료되었다. 강진품애(愛) 입주자는 권역별 입주자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가구마다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입주자 선정은 부군수와 강진군의회 의원, 관련 부서장, 주택과 귀농귀촌 분야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 ‘강진군 빈집 등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해 신뢰감을 더했고 면접 심사에는 강진품애(愛)가 위치한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도 입회해 참여해, 주민과의 화합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강진군은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비롯한 주거 분야와 일자리 분야, 육아 분야 등 인구 유입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다양한 부서가 협업해 인구정책을 추진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벤치마킹 통해 확보한 우수사례를 남해군에도 접목할 방안을 모색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만 벌써 전국 14여 곳의 공공기관에서 강진군의 우수 인구시책을 배우기 위해 벤치마킹을 다녀갔다”며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인구 유입에 비슷한 고민을 하는 타지자체들에게 도움을 주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인구정책에도 기여하고자 강진군 전 직원들의 고민과 노력이 담긴 비결을 적극 공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강진을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성공모델인 ‘신강진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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