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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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회 민생경제특별위, 소상공인 정책간담회민생경제특별위는 지난 22일, 전남도립미술관 회의실에서 전남도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민생경제 회복방안 논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이날 민생경제 살리기를 위한 거리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전남도의회 부의장인 김태균 위원장 등 민생경제특별위 소속 의원 10명을 비롯해 전남도와 여수‧순천‧광양시 관계자, 지역 소상공인 대표 등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지역화폐와 공공배달앱, 이차보전 지원, 일자리 미스매치와 같은 민생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된 정책 현안이 간담회의 주된 논의 대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재태 위원(민주당, 나주)과 임지락 위원(민주당, 화순)은 “이차보전과 저금리 대환대출, 대출기간 연장 등 적극적인 금융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고금리 애로 해결을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현창 위원(민주당, 구례)과 박선준 위원(민주당, 고흥)은 “올해 출범한 전남도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전남도와 시‧군에서 더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입점업체 확보를 위해 이벤트. 대출금리 인하 등 유인책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태균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비롯한 민생경제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특별위 위원과 유관기관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미있는 정책들이 실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특별위에서 지속적으로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민생경제와 직결된 정책들을 발굴해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간담회를 마친 특별위는 광양 컨테이너부두사거리에서 주순선 광양부시장을 비롯한 직원 30여명과 함께 약 30여분 동안 민생경제 살리기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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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충청·제주 중심 대설피해 신속복구, 중대본부장 지시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상민)는 전라권, 충청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복구와 피해자 지원을 지시하였다. 지난 21일부터 계속된 대설로 23일 18시 현재 중대본에 접수된 대설 피해는 시설물 붕괴 88건으로 비닐하우스 60건, 축사 24건, 창고 2건, 상가 1건, 주택 1건이며, 계량기 동파는 552건, 수도관 동파는 2건으로 집계되었으며, 피해신고 접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피해 주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가 되도록 다음의 중점관리사항을 관계기관에 지시하였다. 계속되는 폭설로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붕괴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후건축물 등 붕괴우려시설에 거주중인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킬 것과 비닐하우스, 축사 등 적설취약구조물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신속히 피해 조사를 실시하여 조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즉시 조치할 것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대설, 강풍 등으로 인해 제주공항 등 일부 공항에 비행기 결항이 계속됨에 따라 공항내 체류객 발생에 대비하고, 체류객 발생시 구호물품지급 등 체류객에 대한 지원을 즉시 시행할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주요도로 및 이면도로 등에 신속히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국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지자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군부대 등 관계기관에서는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할 것을 지시하였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내일24일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마무리가 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을 당부하면서 “국민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신속하게 제설을 실시할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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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경모 선생 필름 5만장, 광양에 돌아온다대한민국 다큐멘터리 사진 역사의 서막을 열었던 故 이경모 선생의 유품이 고향인 광양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23일 이경모 선생의 유족인 아들 이승준 씨가 선생이 남긴 필름 5만여 장을 광양시에 기증을 결정했다. 이번 기증은 이경모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광양시의 문화지평을 넓히기 위해 광양시가 그동안 여러 차례 광양시와 이승준 씨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온 결과다. 광양시는 이성웅 전 광양시장 시절부터 이경모 선생의 소장자료를 기증받기 위해 아들 이승준 씨 등 유족과 꾸준한 기증협의를 진행해 왔다. 10여 년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셈이다. 이날 광양시청을 방문, 정인화 광양시장을 면담한 이승준 씨는 “이경모 선생의 필름 자료 5만여 장과 노트, 문구류 등 기록자료와 소장하고 있는 카메라 300여 대를 조건 없이 광양시에 기부하겠다”면서 사진 저작권 사용권과 공공사업이나 정책사업의 활용에도 동의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기증받은 필름을 분류·정리해 필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전체 자료순서를 고유하게 식별하기 위한 메타정보 입력과 학술대회를 개최한 뒤 이듬해인 2024년 국가등록문화재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준 씨는 “날씨가 열악한 상황에도 오늘 기증을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며 “기증한 자료들이 여러 방면으로 활용돼 광양시뿐만 아닌 우리나라 사진사에 널리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 역시 “우리나라 사진사에 귀중한 자료인 이경모 선생의 사진 자료를 기증해주신 유족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증해주신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후 국가등록문화재 등재 신청과 함께 광양시의 문화사업들과 연계한 이경모 기념관 건립 추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01년 세상을 등진 이경모 선생은 1926년 광양에서 태어나 호남 신문사(전 광주일보 전신) 사진부장과 한국사진작가협회 발기인으로 참여한 대한민국 다큐멘터리 사진사의 첫 문을 연 장본인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무엇보다 해방과 여순사건, 한국전쟁 등의 참상을 담은 사진집 ‘격동기의 현장’의 한국현대사의 뒤틀린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게 평단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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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행안부 특별교부세 22억원 확보23일 김회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을)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양지바름공원 조성사업 5억원 △율촌중 앞 도로확장 사업 4억원 △화정면 개도 태풍피해 복구사업 6억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시인성 강화사업 7억원 등 총 22억원이다. 양지바름공원 조성사업은 소라면 덕양리 1412-24 일원에 공원을 조성해 전라선 KTX 노선 변경으로 발생한 폐선부지를 공원화하고 단절된 도시축을 재생하는 사업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향후 폐선부지를 활용해 구 율촌역까지 연결시키고 구 율촌역사 부지 공원화 사업까지 확장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율촌중학교 앞 도로 확장 사업은 그동안 차량이 지나는 도로가 협소하고 인도가 없어 통학생과 인근 주민 보행 때 위험이 수반되고 있는 율촌중학교 앞 도로를 확장해 보행자 안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으로, 율촌중학교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화정면 개도 태풍피해 복구사업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파손된 모전마을 부잔교를 신속히 설치하는 사업이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시인성 강화사업은 신호, 과속 위반 및 교통사고 발생 위험 구간의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여수지역 전체에 바닥신호등, 보행신호음성안내 등을 갖춘 스마트횡단보도가 만들어지고, 무인교통단속장비도 설치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행안부 장관과 관계 공무원들을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며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요청한 결과 이전보다는 많은 특별교부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행안부 특교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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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댐 여유수량, 섬진강댐 대체한다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섬진강댐의 가뭄대응을 위해 상대적으로 저수 상황이 좋은 부안댐의 여유물량을 활용하는 방안이 시행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부안댐 저수율은 평년과 비교해 116%로 댐에 여유물량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환경부는 부안댐에서 활용가능한 여유물량을 검토해 섬진강댐에서 공급하던 생활·공업·농업용수 일부를 부안댐 물로 공급한다. 생활·공업용수 대체 공급을 위해서는 섬진강댐 광역상수도와 부안댐 광역상수도의 연결관로에 대한 시설점검, 설비개선 등에 약 2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필요한 사전준비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농업용수 대체 공급은 부안댐 인근 농업용저수지인 청호제에 부안댐 여유량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영농기에 접어드는 내년 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영산강·섬진강 유역에 있는 농업용저수지의 용수 비축을 위해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나주호·광주호 2곳의 하천유지용수를 추가 감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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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재선충 방제사업 유착 의혹 “사실과 달라”최근 일부 언론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대해 광양시의 부실·유착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광양시가 “사실과 다르다”며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24일 광양시는 해명자료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침에 따르면 방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설계와 감리용역은 동일인에게 발주할 수 있다”면서 “이를 근거로 광양시는 방제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15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책임방제구역 제도를 지정해 운영하는 등 절차상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또 “구제역 방역, 병충해 제거 등 긴급한 방제사업의 경우 수의계약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전남도 역시 신속한 방제를 위해 책임방제 구역을 대상으로 수의계약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설계·감리의 경우 조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을 위해 사업당 수의계약이 가능한 범위에서 계약하고 있다. 이는 인근 시·군도 유사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지역 내 산림기술용역업 면허를 소유한 업체 중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자(설계·시공·감리업체) 전문기술교육을 수료한 업체는 3개 법인”이라며 “당연히 소나무재선충병 설계·감리를 수행 가능한 업체도 3개 법인뿐”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광양지역 내 전문기술교육을 수료한 시공업체는 5곳이긴 하나 1개 업체가 책임방제구역 사업 참여를 포기해 현재 4개 업체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지역 내 설계·감리·시공업체가 한정된 상황에서 최대한 방제기간 내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균형을 맞춰 수의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거듭 해명했다. 더 나가 “단일 재선충 발생 때마다 입찰 공고를 한다면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소나무재선충병 특성상 작업인력 수급의 어려움 등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지역 내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자 중 전문기술교육을 수료한 업체에 공정한 기회를 주고 있는 만큼 부실·유착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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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장내기생충 감염자 투약완료, 재검 진행 중질병관리청 조사결과 광양지역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난 가운데 광양시가 장내기생충 양성자에 대한 투약을 완료하고 재검사를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섬진강 유역에 위치한 광양시는 지난 5월 지역민 1017명을 대상으로 대변 검체를 수집해 간흡충 등 12종의 장내기생충을 검사한 결과 감염률은 12.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7%보다 5.9% 증가한 수치다. 발견된 장내기생충 가운데 간흡충 30명 2.9%, 장흡충 93명9.1%, 편충 6명 0.6%, 참굴큰입흡충 2명 0.2% 순이었다. 광양시는 조사결과 기생충이 검출된 대상자 126명(131명 중 중복감염 5명)에 대해 지난 8 월부터 2개월간 전원 무료로 치료제를 투약했다. 또 투약 3개월이 지남에 따라 이달 들어 기존 양성자 대상으로 대변 재검사를 시행 중이다. 완치 여부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로 장내 기생충 퇴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장내기생충 중 감염률이 높은 장흡충의 경우 설사와 복통,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또 간흡충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급성 감염기에는 상복부 통증, 발열 등이 나타나고 만성기에는 체중 감소, 식욕 부진, 황달 등의 증상과 간 병변, 담도암 등으로 진행돼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김진식 광양시 보건행정과장은 “민물고기 생식에 의한 간흡충 등 기생충 감염률이 증가 추세여서 민물고기를 날것으로 섭취하는 것은 피하고 칼, 도마 등 조리기구는 자주 소독해 사용해야 한다”면서 “적극적인 예방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섬진강 인근 주민 중 평소 민물고기를 생식을 즐겨 먹는 시민들은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 기생충 검사를 받아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이 올해 광양시민 1017명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 감염 무료 검진을 실시한 결과 12.9%로 나타나 전국 장내 기생충 질환 유행지역 36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양성률 보였다. 관련기사 간흡충 등 장내기생충 양성률, 광양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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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위기 극복·미래 성장 동력으로 ‘경제 재도약’정부가 내년도 경제 성장률을 1.6%로 전망하면서 경제정책 방향의 목표를 ‘위기극복과 경제 재도약’으로 제시했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적시 정책대응으로 위기극복 기반을 마련하고, 물가와 생계비 부담을 낮춰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당면한 수출과 투자 어려움은 과감한 인센티브와 규제 혁신을 통해 해소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성장 4.0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 한국 경제가 1.6% 성장에 그칠 것으로 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로 여전히 높은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내년 상반기를 중심으로 경기와 금융·부동산 시장, 민생경제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면서 동시에 경제를 재도약시키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 내년 상반기 역대 최대 65% 재정 집행…정책금융 45조 확대 경기흐름을 감안해 상반기에만 역대 최대인 65%의 조기 재정 집행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회계연도 개시 전 예산을 배정하고, 코로나19 계약특례와 건보급여 조기지급 조치를 연장한다. 유동성 공급 확대와 중소기업 수출지원 등 중심으로 정책금융을 495조원에서 540조원으로 45조원 확대해 사상 최대 규모로 공급한다.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회사채·단기자금시장 안정조치도 탄력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채권시장도 수급 조절에 들어간다. 특히 ISA 비과세 혜택 부여 대상 금융상품에 회사채와 K-OTC 시장 내 중소·중견기업 주식을 포함하기로 했다. 예·적금과 펀드, 상장주식으로 한정됐던 200만원(일반형 기준) 비과세 상품 라인에 회사채 상품을 추가해 회사채 시장에 대한 추가 수요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 전기·가스료 단계적 현실화…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전기·가스요금은 내년을 기해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한국전력과 가스공사 등 공기업의 누적적자를 해소하고 미수금이 해소되도록 요금을 현실화하는 것이다. 물가 안정 차원에서 상·하수도 요금과 시내버스, 지하철, 쓰레기봉투료 등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되, 인상이 불가피할 경우 시기를 분산하는 등 서민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민생경제 지원 차원에서는 농축수산물 등 가격불안 품목을 중심으로 기존 할당관세 조치를 연장하고, 할인쿠폰 지원 규모도 1690억원으로 확대하며, 사용 가맹점도 늘리기로 했다. 국제유가가 하향 안정되고 있지만 민생 부담을 감안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내년 4월까지 연장한다. 생계비 부담을 덜기 위해 대중교통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40%에서 80%로 상향하고, 기한도 내년 상반기까지 6개월 연장한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인하 조치도 내년 6월까지다. ◆ 다주택 세제·대출 풀고 임대 부활 다주택자와 실수요자 등에 대한 과도하고 징벌적인 부동산 규제도 정상화한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대출 족쇄를 풀고 임대사업자를 지원하는 등 부동산 규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로 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 제도를 완화하고, 한시 유예 중인 양도세 중과 배제는 1년 추가 연장하는 한편, 내년 세제개편안을 통해 근본적 개편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규제지역에서 원천적으로 틀어막았던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대출 금지 조치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30%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규제지역을 연초에 추가 해제하고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2020년 대폭 축소된 등록임대 유형 중 전용면적 85㎡ 이하 국민 주택 규모 장기아파트 등록을 재개한다. ‘빌라왕’ 사건 등 전·월세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범정부 전세사기 특별단속 결과를 내년 2월 중 발표한다.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 대상 주택도시기금 초저리 자금대출 지원도 1월 중순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 맞춤형 일자리 지원…소상공인 국유재산 임대료 감면 연장 맞춤형 일자리와 재정지원으로 고용여건 악화에 대응한다. ‘17만 명+α’ 청년 고용을 지원하고, 고령층 고용촉진방안도 내년 1월 내놓는다. 육아기의 근로시간 단축 제도 대상 자녀의 연령을 현행 8세에서 전체 초등생 자녀(12세)를 둔 부모로 확대한다. 육아휴직 제도 사용 제한도 완화한다. 소상공인 국유재산 임대료 감면을 1년 더 연장하고, 자동차 등록 시 의무 구입하는 채권도 매입 의무 면제 대상을 확대해 소상공인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 미래 동력 ‘신성장 4.0 전략’ 추진…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 시동 경제위기 극복과 함께 재도약을 위한 날갯짓도 시작한다. 초일류국가 달성과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신 성장 4.0 전략’을 마련했다. 모빌리티·우주·양자·의료 등 첨단기술을 확보하고, 디지털 기술혁신을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삶을 변화 시킨다. 경쟁을 넘어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신시장을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미래성장의 근본적 체질개선을 위해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에도 시동을 건다. 이 중 연금 개혁은 내년 3월 국민연금 기획안과 연기금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 8대 공적연금 사회보험 통합재정 추계를 실시한다. 아울러 금융·서비스·공공 등 3대 혁신도 동시에 추진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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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등 한파영향예보 발효, 내일 아침 빙판길 조심22일 18시 10분 기준 광양지역엔 한파영향예보가 발효 중이다. 낮부터 내린 눈이 쌓이고 간간이 도로가 얼면서 퇴근 시간 광양읍~하이스코 구간 등 일부 도로에서 심한 정체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라권엔 시간당 1cm~2cm의 눈이 오고 있으며, 내일이면 눈이 더 내리고 기온도 더 떨어진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는 만큼 도로가 빙판길로 변할 우려가 있어 내일 아침 출근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순천시는 한파영향특보와 대설주의보,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고 여수는 한파영향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보성군과 고흥군 역시 대설특보와 함꼐 강풍특보, 한파영향특보가 동시 발효 중이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23일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5cm 내외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면서 “추가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눈이 내리는 지역 짧은 가시거리와 도로 미끄러움이나 살얼음이 생길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 유의해야 한다”면서 “교통 상황 확인과 월동장비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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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빅데이터 기술 활용한 부동산 데이터 수집 플랫폼 구축현대건설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데이터 수집 플랫폼을 구축했다. 국토교통부의 공동주택관리시스템에 의하면 현재 전국의 아파트 단지는 약 18,000개에 약 10,836,000호수다. 급변하고 있는 아파트 시세를 분석하고 파악하기 위해서는 아파트 시세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도구가 필요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재개발·재건축 등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되는 구역은 약 1,800개 이상인데, 각 구역의 추진 단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전국 각시도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해야 했다. 각 구역의 사업성이 우수한 사업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구역별 토지 및 건물의 개별공시지가와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 정보 등 공공데이터 수집 및 분석이 필요했으며, 필요한 상세정보는 날이 갈수록 많아졌다. 이러한 이유로 아파트 시세 및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위한 단순 정보 취합 및 분석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시시각각 변하는 정보의 특성상 수집 및 분석이 어려웠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 개발된 데이터 크롤링(data crawling) 기술을 활용, 자체적으로 공공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크롤러(crawler)를 개발했다. 부동산 데이터 수집 플랫폼 구축을 위해 공공데이터 포털에 등록된 아파트, 오피스텔,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등의 매매가 및 전월세 실거래가를 수집했으며, 전국의 개별공시지가,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 구역별 추진단계 등 약 17억 건의 공공데이터를 수집했다. 수집된 데이터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을 통해 시각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기반으로 구역별 추진단계 및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지도를 기반으로 구역 내 상세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도시정비사업 구역에서 사업성 분석을 고도화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토목·플랜트 등에서도 접목이 가능한 크롤러를 개발하고 적용을 확대, 건설 빅데이터 분야에서의 우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1월 대구 봉덕1동 우리재개발을 수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4개 현장에서 9조 3,395억원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 국내 건설사 최초 9조 클럽 가입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달성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 데이터 수집 플랫폼 구축으로 데이터 분석 및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해 우수한 사업지에 적극적으로 임해 조합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며 도시정비사업 선두주자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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