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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국토부 철도국장 만나 동대구-창원 KTX 직선화 건의[더코리아-경남 창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4월 30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철도 신설, 경전선 KTX·SRT 추가 증편 등 창원시 철도정책 현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제종남 교통건설국장은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과의 면담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창원시 연계 철도망 5개 사업 반영과 창원을 운행하는 KTX와 SRT의 추가 증편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우선, 국토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철도, 합천-마산 고속철도, 창원형 트라이포트 급행철도 창원선·마산선·진해선 등 5개 신규 철도사업을 반영을 건의했다. 창원시는 인구 100만이 넘는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방 거점도시 중 유일하게 서울까지 3시간 이상 소요되며, 수도권과의 낮은 접근성으로 산업인력 확보가 어렵고 인구 유출로 인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또한, 창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국가산단 2.0과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조성이 확정된 만큼 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트라이포트(공항, 항만, 철도) 교통망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창원시는 금번 수립되는 정부 계획에 신규 철도사업을 포함시켜 서울-창원간 이동시간을 2시간 20분대로 단축하고, 철도교통을 중심으로 초광역 경제권 형성한다는 것이다. 이어, 철도건설까지는 10년 이상 소요되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창원에 운행하는 KTX와 SRT의 추가 증편(4회 이상)을 요청했다. 경전선을 운행하는 고속철도 운행 횟수는 작년 9월 첫 운행을 시작한 SRT를 포함해 상·하행 40회(주말 기준, KTX 36회·SRT 4회)로 경부선 운행 횟수 216회(KTX 136회, SRT 80회) 대비 5분의 1에 불과하다. 경전선 KTX 이용객이 ‘22년 407만명에서 ‘23년 468만명으로 1년 만에 60만 명(▲15%)이 증가한 만큼 열차 증편에 대한 시민들과 기업의 요구도 많은 상황이다. 이러한 창원시의 요청에 국토부도 기존선을 운행 중인 동대구-창원 구간의 고속화와 경전선 구간의 KTX·SRT 증편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제반여건을 고려해 지역의 요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다만, 고속철도 증편 운행은 평택-오송 구간의 선로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28년 2복선화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이용 수요에 맞는 증편 운행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제종남 교통건설국장은 “동대구-창원간 KTX 직선화와 경전선 KTX·SRT 증편 운행은 시민의 교통 편익 증진과 상공인들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사업인 만큼, 정부 및 지역 국회의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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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시무10조 C-프로젝트’ 추진 현황 점검 보고회 개최[더코리아-경남 함양] 함양군은 29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병영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국소장, 전 부서장과 주무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10조 C-프로젝트’ 추진현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함양군의 미래 발전과 개혁 의지가 담겨 있는 ‘시무10조 C-프로젝트’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첫선을 보인 ‘시무10조 C-프로젝트’는 민선 8기 함양군의 핵심가치인 사람(정주 인구), 관광(생활 인구), 산업(일자리 창출)을 기반으로 주민, 도시, 행정, 산림, 문화, 상림, 농업, 물류, 기업, 일자리 등 10개의 핵심전략에 따라 27개 실천과제, 100여 건의 프로젝트 및 연계사업이 담겨 있다. 보고회에서는 국소장의 총괄 아래 부서장의 사업개요 보고와 진병영 군수의 강평이 이어졌으며,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과 개선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앞으로 옛 최치원 선생의 개혁 정신을 계승하여 부서별 사업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 시스템 운영과 현장 행정 강화를 통해 민생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앞으로 시무10조 C-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심화 발전시켜 주요 사업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의 성과 창출을 위해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무 10조는 통일신라시대 함양군 태수를 지낸 고운 최치원 선생이 진성여왕(894년)에게 올린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10가지의 사회개혁 안으로, 함양군은 최치원 선생의 개혁 정신을 이어받아 군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이번 시무 10조 C-프로젝트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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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104억원 규모 투자유치 이끌어[더코리아-경남 산청] 산청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방항노화산단 기업 유치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29일 산청군은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HS인더스트리㈜와 10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소지현 HS인더스트리㈜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HS인더스트리㈜는 최대 104억원을 투자해 산청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 8547㎡(2590평)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27여 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HS인더스트리㈜는 2020년 설립된 전기차 부품 장비 제작 전문기업으로 전기차·하이브리드자동차 부품 제조 및 UAM(도심항공교통) 부품 제조 사업을 운영 중이다. 주력사업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사업은 완제품을 구성하는 핵심 기초물질로 특정 기능을 좌우하게 되므로 중요성이 큰 사업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유치되는 항공 제조업체와 산청군 내 항공방산업체인 카이 등 항공업체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관련 업종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화 군수는 “HS인더스트리㈜의 산청한방항노화산단으로의 투자 유치를 환영한다”며 “산청군으로의 투자 결정이 최고의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 식품업체 입주에 이어 산청한방항노화산단 기업 유치에 순풍이 불고 있다”며 “연이은 투자유치로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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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2024년 수산공익직불금 2달간 접수 돌입[더코리아-경남 창원] 창원특례시는 올해 수산공익직불금인 소규모 어가, 어선원 및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을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2개월간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어업인 소득격차 완화와 소득안정을 위해 영세한 규모의 소규모 어가와 어선원을 위한 직불금이 지난해보다 10만원 인상되어 연간 130만원, 조건불리직불금은 종전과 같이 연간 80만원이 12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소규모 어가 직불금은 △어촌지역에 거주하는 5톤미만 연안어업 허가를 받은 어업인, 신고어업인 등이 △1년 중 60일이상 조업하거나 수산물 판매액이 연간 120만원이상 △신청년도 직전에 계속 3년이상 어업종사 △직전년도 기준 신청인의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2천만원 미만 △동일세대 내 모든 구성원의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의 합이 4천5백만원 미만 △어가구성원 전체 어업 총 수입이 1억5천만원 미만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어선원 직불금은 △어선의 소유자와 1년 중 6개월 이상 고용관계를 유지하거나 △어선원으로 승선하여 근로를 제공한 내국인 어선원에게 지급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어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도서지역에 사는 어업인을 위한 제도로 △실리도, 송도, 양도, 우도, 잠도 지역이 이에 해당한다. 신청대상은 △어업경영체를 등록한 어업인으로서 △수산물 연간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이거나 1년 중 60일 이상 조업 실적있는 어가이다. 소규모어가 및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거주지 읍·면·동, 어선원 직불금은 어선 선적항이 있는 읍·면·동에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달 동안 신청을 받는다. 김종필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소규모어가, 어선원,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신청이 5월 1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니 많은 어업인, 어선원이 신청하길 바란다”며, “직불금 자격 요건을 갖춘 어업인이 직불금을 놓치지 않고 신청하여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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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4조1,467억 원 편성[더코리아-경남 창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시민의 삶의 질과 체감도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점으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4조 1,467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의 총 규모는 4조 1,467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4,394억 원(11.85%)이 증액되었으며, 그중 일반회계는 3,947억 원(12.18%)이 증가한 3조 6,364억 원, 특별회계는 447억 원(9.61%)이 증가한 5,103억 원을 편성하였다. 세출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887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740억 원, 환경 669억 원, 교통 및 물류 659억 원, 농림해양수산 483억 원 순으로 증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제1회 추경 예산안에는 지난 3월부터 실·국·소·구청별 보고회 등을 통해 발굴한 ‘생활밀착형 사업’이 포함되어, 시민 편익을 증가시킬 추진력을 한층 더한다는 방침이다. 연초부터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지난 2년간의 시정은 혁신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면, 앞으로는 시민의 일상생활에 확실한 변화를 이끌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시는 열악한 재원 사정으로 예산편성 과정에 난항도 있었지만, 본예산 미반영 국·도비 시비 부담분과 법정·의무적 경비 등 필수 재정수요만 보전하면서 시민의 삶과 직결되고 가시적 효과가 뚜렷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 반영하였다. 동시에 선제적인 보조금 공시 확대 추진, 유사·반복 지출예산 고강도 구조조정 등으로 재정 운용의 기초체력 강화를 위한 건전재정 기조도 확고히 한다는 입장이다. 시 자체적으로 선정한 ‘생활밀착형 사업’은 총 402개 사업 551억 원으로, 구별 특성을 고려하여 적정하게 편성하였다. 주요 사업으로 △의창구 노후 어린이공원 현대화 사업 6억 원, △화천민원센터 재건축 0.2억 원, △삼정자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1억 원, △성산구 주요 관문 도로 이미지 개선 사업 15억 원, △자산 솔밭공원 재조성 사업 4억 원, △마산 대종 설치 0.1억 원, △메모리얼파크 조성 등 삼각지 공원 활성화 5억 원, △무학산 자락 두척공원(캠핑공원) 조성 0.3억 원, △진해 중부지역 다목적 체육시설 설치 9억 원, △진해 동부권 생활문화센터 건립 0.3억 원 등이 반영되었다. 또한, 이번 추경 예산안에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A·I 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22억 원, △창원 새내기 지원금 사업 13억 원, △대산파크골프장 조성 9.6억 원,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이용 손실보상금 4.8억원, △신산업연계 청년일자리창출 3.5억 원 등이 편성되었다. 그 외에도 대형 투자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하여, △자은3지구~풍호동 간 도로개설 45억 원, △금속소재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37억 원, △파워유닛 스마트 제조센터 구축 22억 원,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15억 원, △앵지밭골 체육시설 조성 14억 원 등의 사업비도 편성하였다. 홍남표 시장은 “세수감소 여파와 세출수요 증가 추세가 맞물려 시 가용재원이 어느 때 보다 열악한 상황이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사업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추경예산에 편성된 ‘생활밀착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시민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고물가로 인한 심리적 불안도 덜어내는 등 시민의 일상에 한걸음 더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도 제1회 창원시 추가경정 예산안은 5월 3일부터 열리는 제133회 창원시의회(임시회) 심의 및 의결을 거쳐 5월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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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진해권 국제학교 유치 토론회’개최[더코리아-경남 창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6일 오후 2시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진해권 국제학교(외국교육기관) 유치 토론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진해권 외국교육기관 설립 필요성에 대한 논의와 쟁점사항’을 주제로 창원특례시의 도시 위상에 걸맞는 교육인프라 확보를 위한 외국교육기관 유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도‧시의원, 유관기관 및 학부모단체 등 창원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의 개회사에 이어 주제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문근찬 숭실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공교육의 다양화’를 주제로 한국 공교육의 증상과 평준화정책에 대해 진단하고, 공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외국교육기관 설립 및 운영 컨설팅 법인인 에파포스(주) 김율 대표이사가 ‘국제학교 의의와 쟁점’을 제시하면서 국제학교의 공교육과의 협력 및 지역 상생을 위한 방향을 내놨다. 종합토론에서는 좌장인 김성열 경남대학교 교육학과 명예석좌교수의 사회로 ‘진해권 외국교육기관 설립 필요성에 대한 논의와 쟁점사항’에 대해 토론을 이어나갔다. 토론에 나선 김웅섭 창원시정연구원 항만물류연구센터장은 항만도시 관점에서의 국제학교 가치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해련 창원특례시의원은 지역 주도의 위기관리와 성장의 관점에서 국제학교를 설립하여 양질의 교육 시스템을 통한 인재 육성을 제안했다. 노경석 전교조 경남지부장은 “교육 불평등과 사회적 양극화를 조장하는 국제학교 설립추진을 반대하며, 극소수를 위한 정책추진이 아니라 시민 대다수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재옥 사)경상남도 학교운영연합회 이사는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공교육의 다양화된 변화를 요구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글로벌 시대에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시각과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제학교 설립에 대해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여 올바른 정책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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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행사 성대한 피날레[더코리아-경남 창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 한국산업단지 공단(이사장 이상훈)이 함께 개최한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행사가 4월 27일 창원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시민 행사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50주년 기념행사 주간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창원광장에서 대규모 시민 행사가 개최되었다.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웹툰 체험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과거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전시관’과 역대 최고 경영자·노동자 수상자들의 동판을 전시한 ‘기업 명예의 전당 전시관’을 운영해 시민들이 창원국가산단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일부 수상자들은 가족과 함께 방문해 본인의 동판을 확인하며 감회에 젖었다. 이어진 축하음악회는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근로자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테이, 박정현, 장민호, 김연자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창원광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축하음악회의 시작을 알린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국가산단의 위대한 지난 50년은 기업가·근로자 그리고 시민과 함께였다. 구성원의 1명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세계 최고의 제조도시를 향해, 미래에도 대한민국 50년을 이끌어가도록 ‘창원 산업혁신파크’로의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악회가 끝난 이후에는 500여 기의 드론이 시청 상공에 출현하여 ‘함께 이룬 도약 50년, 함께 여는 미래 50년’을 주제로 한 드론쇼가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5분 동안 3천 2백여 발의 불꽃이 창원광장 밤하늘을 수놓으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깊은 감동을 선물했다. 지난 23일부터 개최된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행사는 △산업 관광 △기념식 및 비전 선포 △상징조형물 제막식 △컨퍼런스Ⅰ·Ⅱ △만찬 리셉션 △기업문화체험 △축하 음악회 등 산단 구성원인 기업인·근로자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시민들과 지난 5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50년을 향하여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의 기념식에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하고, ‘산업 강국의 요람 창원국가산업단지’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친필 휘호석도 설치되는 등 정부의 큰 관심과 지원을 약속받으며 창원국가산단에 대한 위상과 역할을 확인하는 계기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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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 진주시 명예 대사, 美 워싱턴서‘진주 K-기업가정신’ 가치 알려[더코리아-경남 진주] 4월 25일부터 26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와 조지워싱턴대학교 엘리엇 국제문제대학원에서 「글로벌 K-기업가정신 포럼」이 개최되었다. 진주시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정영수)은 기업가정신의 본고장 미국에서 인간을 존중하고 공동체 가치를 중시하는‘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한 가치를 세계에 알렸다. 글로벌 K-기업가정신 포럼에는 오준 진주시 명예 대사를 포함해 아이만 타라비쉬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회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김준구 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홀리 웨이드 전미독립기업연맹(NFIB) 전무이사, 바네사 페리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영대학 학장, 카티아 페세리니 세톤홀 대학 총장, 김기찬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국제분과위원회 위원장, 윈슬로 사전트 ICSB 전 의장, 그렉 브라진스키 조지워싱턴대학교 교수, 최재호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 사무국장 등 한국과 미국 학계 및 경제계 인사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이틀에 걸쳐 개회식, 기조연설, 다양한 분야의 기업가정신 전문가 연설 및 토론, 국제 K-기업가정신학회 창립 등을 통해 K-기업가정신의 과거와 현재를 통찰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개회식 축하 영상을 통해 “진주시는 삼성, LG, GS, 효성 등 글로벌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운영,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및 청년포럼 개최, 초중고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서양의 기업가정신과 동양의 기업가정신이 만나 21세기 새로운 기업가정신의 방향을 모색하는 역사적인 담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준 진주시 명예 대사는 25일 미국 연방의회에서 진행된 특별 세션에서 ‘진주의 K-기업가정신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가정신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해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오준 대사는 “지난 세기 대한민국은 정부, 가계, 기업이 주축이 되어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루었으며, 무엇보다 K-기업가정신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근면, 충실, 관계에 있어 상호 간의 의무를 강조하는 유교 문화는 아시아 경제 성장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이는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서 제안한 기독교적 노동 윤리론에 비견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K-기업가정신은 16세기 경상우도에서 주로 활동한 저명한 유학자이자 철학자인 남명 조식의 경의사상에 기반한 실천 유학의 가르침에서 중요한 가치를 찾고 있다”며, “인간의 잠재력에 대한 믿음, 자기 규율, 애국정신, 연민, 효과적인 의사소통, 인재 육성 등 기업가정신과 관련된 남명 조식의 중요한 가치들이 조선 후기의 상인들뿐만 아니라 삼성, LG, GS, 효성을 포함한 한국의 주요 글로벌 창업자가 된 후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오 대사는 “진주를 중심으로 현대 자본주의의 윤리적, 도덕적 측면을 강조하는 유교적 가르침에 뿌리를 둔 K-기업가정신은 기후 위기, 불평등의 심화, 자원 고갈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기업가정신의 강화는 고용 기회의 개선, 지속 가능한 산업화의 촉진을 통해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국제 K-기업가정신학회(ISKE)’ 창립을 알렸다. 국제 K-기업가정신학회는 아이만 타라비쉬 ICSB 회장, 윈슬로 사전트 ICSB 전 의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김기찬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국제학술 위원장이 중심이 되어 운영된다, 학회는 앞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을 위해 국제학술 홈페이지 제작, 학술지 발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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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읍 이장․사회단체장 등 재부향우회 정기총회 참석[더코리아-경남 하동] 하동읍은 지난 25일 부산시 연제구의 한 뷔페에서 열린 ‘재부하동읍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 하동읍장·이장·사회단체장 등 20명이 참석해 내·외 읍민이 소통,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향우회장의 이취임식과 환영사를 시작으로 2023년 결산보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재부향우회에서는 부산·하동지역 학생 각 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이임하는 제9대 백형덕 회장과 새로 취임하는 제10대 김윤철 회장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등 각종 행사를 알리고 고향 농특산물도 홍보하며 다양한 소식을 공유했다. 이어진 내·외 읍민 화합 한마당에서는 향우 회원들이 친교를 다지고 고향에서 올라온 특산품도 맛보며 모두가 향수에 젖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백인선 하동읍장은 “먼 곳에서 고향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임 백형덕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제10대 김윤철 회장님과 향우 여러분들이 ‘하동’이라는 이름으로 고향의 정을 나누고 화합해 고향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윤철 신임 회장은 “늘 고향 발전을 위해 애쓰면서 정기총회에 참석해 준 백인선 읍장을 비롯한 이장·사회단체장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향우회에서도 고향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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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명예대회장 ‘박수근 명인’ 위촉[더코리아-경남 하동] 하동군은 지난 25일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명예대회장으로 대한민국식품명인 제16호로 지정된 박수근 명인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군은 역대 명예회장들이 글로벌 축제를 지향하고 축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외 활동에 치중했던 반면, 올해는 오랫동안 하동군의 차(茶) 문화를 이끌어 온 명인과 차인들을 예우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해 관내에서 활동 중인 차인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명예대회장 박수근 명인은 1999년 전통 수제 녹차 분야에서 대한민국식품명인 제16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하동군에는 박수근 명인 외에도 차(茶)류에 김동곤(제28호), 황인수(제91호), 홍순창(제30-가호) 명인, 장(醬)류에 정승환(제67호) 명인이 지정되어 하동군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대한민국과 하동군의 차 문화 발전을 이끌어 오신 명인님과 그 외 차인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12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차시배지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차 산업과 문화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별천지하동, 천년차향에 물들다!’를 주제로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화개면 야생차박물관 일원에서 다양한 판매․전시․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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