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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술관 여행 2024 해운대 모래축제[더코리아-부산 해운대구]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김홍도의 씨름, 앤디 워홀의 마릴린 먼로 등 고전에서부터 현대까지의 세계 유명 미술 작품을 모래로 만나다” 천지창조를 모래작품으로 만나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2024 모래축제 주제를 ‘세계 미술관 여행’으로 정하고, 해운대해수욕장 그랜드미술관을 5월 24~27일에 오픈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최지훈 지대영 김길만 작가와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등 외국 작가 9명 등 모두 12명의 세계적인 모래작가가 20개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모래 작품이 14개였는데 올해는 대폭 늘렸다. 올해 메인 작품은 세 명의 작가가 협업한, 건물 3~4층에 맞먹는 12m 높이에 가로·세로 각 25m의 대형 작품이다. 바티칸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건물을 배경으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이 외에도 비너스의 탄생(보티첼리), 최후의 만찬(레오나르도 다 빈치), 이삭 줍는 여인들(밀레), 게르니카(피카소), 씨름(김홍도), 미인도(신윤복), 절규(뭉크), 꽃을 던지는 남자(뱅크시)를 환조, 부조 등 다양한 형태로 만날 수 있다. 지난 4․5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스타워즈 데이’를 기념해 스타워즈 결투 장면과 애콜라이트 모래작품도 특별 전시한다. AR 스탬프 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 가득 이벤트광장에서 파라다이스호텔 앞으로 높이 7m의 ‘샌드 전망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샌드보드’, 작가와 함께 모래조각을 만드는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24~26일 오후 8~10시 메인 모래작품을 스크린 삼아 세계 미술관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미디어파사드’도 이색 볼거리다. 25~26일 오후 8시에는 샌드보드 모래 더미를 스크린으로 활용해 어린이영화를 상영하는 등 야간에도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몄다. 특별 이벤트인 ‘AR 스탬프 투어’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 5월 24일~6월 9일 행사장 곳곳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웹 페이지에 접속하면 모래조각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같은 증강현실 속의 퀴즈 풀기, 캐치 등 미션을 모두 성공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6월 10일에 추첨으로 13명을 뽑아 푸짐한 경품을 준다. 에어팟맥스(1명), 신세계상품권 10만 원(2명), 커피 쿠폰 1만 원(10명)을 증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10일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5월 24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개최하며, 드로잉 쇼와 가수 울라라세션의 노래 공연, 불꽃쇼를 진행한다. 구남로 힙스테이지, 플리마켓도 눈길 5월 25일 오후 6시와 26일 오후 7시, 구남로에서 최근 열풍인 ‘랜덤 플레이 댄스’와 ‘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져 축제 현장이 MZ세대의 놀이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랜덤 플레이 댄스는 말 그대로 무작위로 나오는 노래의 리듬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는 행사다. 다양한 핸드메이드 소품을 판매하는‘플리마켓’에서 기념품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고, 더위 쉼터에 들러 쉬면서 여유 있게 축제를 즐길 수도 있다. 모래 작품은 축제가 끝난 후 6월 9일까지 전시한다. 2024 모래축제 일정표 콘셉트 프로그램 운영일시 운영내용 Boom up 그랜드 칸타타 5.24.(금) 19:00~20:30 ▸모래 위 특설무대 설치로 관객과 호흡하는 개막식 ▸아카펠라, 드로잉쇼 퍼포먼스, 울랄라세션 공연, 불꽃쇼 DJ 댄싱 파티 5.25.(토) 19:00~21:00 ▸신나는 토요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공연 ▸어쿠스틱밴드, EDM 댄스파티, 디제잉 파티 댄싱 뮤지엄 5.24.(금)~5.26.(일) 13:00/15:00/17:00 ▸4명의 유명작품 속 캐스터가 미술 분장 의상 ▸매 타임 15분 단위, 이벤트광장 환영 공연 AMAZING MUSEUM 세계모래조각전 5.24.(금)~6.9.(일) ▸해외작가 9명, 국내작가 3명, 20점의 모래작품 제작 ▸세계 유명 박물관 및 미술작품 모래조각으로 표현 샌드 전망대 5.24.(금)~5.27.(월) 10:00~21:00 ▸가로 30m, 깊이 5m, 높이 7m 대형 모래전망대 ▸모래작품 위를 걷고,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이색 체험 AR(증강현실) 어드벤처 5.24.(금)~6.9.(일) ▸축제 장소 곳곳 온라인 미션 QR코드 게시 ▸스토리를 따라 퀴즈 풀기, 영상 시청, 캐치 등 미션 성공 시 굿즈 제공 미디어파사드 전시 5.24.(금)~5.26.(일) 20:00~22:00 ▸메인 모래조각 위 입체적인 영상 맵핑 ▸미술관 문이 열리며 유명 미술작품 상영 FUNNY MUSEUM 스피드 모래 조각 대회 5.25.(토)~5.26.(일) 14:00 ▸모래조각가+일반시민 매칭 실시간 모래조각 대회 ▸토너먼트 방식 진행, 참가자 경품 제공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 5.24.(금)~5.26.(일) 11:00/16:30 ▸가족ㆍ친구ㆍ연인 단위로 함께하는 모래조각 만들기 체험(참가비 1만 원, 사전 예약접수) ▸모래작가와 작품 제작 및 사진 촬영, 기념품 제공 날아라! 샌드보드 5.24.(금)~5.27.(월) 10:00~18:00 ▸10m 높이 모래언덕에서 펼치는 스릴만점 샌드서핑 ▸샌드보드 및 헬멧 안전장비 착용, 안전요원 배치 트레저 헌트 (보물찾기) 5.24.(금)~5.26.(일) 3회(게릴라) ▸행사장 내 일정시간(1일 3회) 이벤트성 보물찾기 ▸30분 내 행운의 스티커를 찾는 방문객에게 경품 제공 파이팅 해!운동회 5.24.(금)~5.26.(일) 13:00/15:00/17:00 ▸1일 3회 시간대별 랜덤 운동회 개최 ▸비치볼 레이스, 모래주머니 던지기, 모래 뺏기 게임 ▸우승자 및 참가자 전원 기념품 제공 어린이 모래 박물관 5.24.(금)~5.27.(월) 10:00~18:00 ▸업사이클링, 모래조각, 유리공예 등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부스 FANTASIA MUSEUM 랜덤 플레이 댄스 5.25.(토)~5.26.(일) 13:00~15:00 ▸구남로에서 펼쳐지는 K-POP 대전 ▸신나는 음악, 화려한 조명 아래 누구나 참여 가능 글로컬 댄스 스트릿 5.25.(토)~5.26.(일) 토18:00/일19:00 ▸대형 무대를 채울 수 있는 댄스팀 경연대회 ▸총 상금 700만 원, 토요일 예선, 일요일 본선 샌드 오아시스 5.24.(금)~5.27.(월) 10:00~21:00 ▸해수욕장 내 이국적인 감성 쉼터 조성(2곳) ▸쉼터 옆 어린이 놀이터 운영 플리마켓 5.24.(금)~5.26(일) ▸핸드메이드 제품 판매, 구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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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광양농협조합장기 게이트대회 '성황'제13회 광양농협조합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8일 광양실내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됐다.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광양농협과 광양시게이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대회는 지역 내 게이트볼 9개 클럽 회원 약 200여 명이 참가했다. 또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시의장, 김용서 체육회장 등 광양시 관계자와 장영조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장, 광양농협 임직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3개팀이 치열한 예선경기를 치르고 최종 결승전에 오른 마로클럽이 매화클럽의 경기에서 마로클럽이 12회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매화클럽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0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13년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광양농협의 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이다. 또 지역민의 화합과 소통의 기회와 함께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게이트볼은 당초 고령자 중심의 운동으로 여겨졌으나 이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생활체육 운동으로 동회회원의 연령도 많이 낮아지고 그 저변이 확대돼 날로 번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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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일산 호수공원에서 대규모 확장 개최2024년 고양국제꽃박람회가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고양꽃전시관, 주제광장, 한울광장을 포함해 노래하는 분수대까지 포함하는 북서쪽 지역으로 확장됐다. 이로 인해 방문객들은 24만㎡의 행사장에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의 테마는 ‘지구환경과 꽃’으로, 10미터 높이의 초대형 꽃등고래 조형물이 설치된 지구환경정원을 포함해 자연학습원, 수변정원, 순환정원 등 다양한 야외 정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우리나라 아름다운 자생화와 수중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자연학습원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 장미원이 인상적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또한 전통정원, 생태정원, 텃밭정원 등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전시를 통해 체험과 예술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행사의 예약 및 현장 운영은 티켓팅 솔루션 전문 업체 스마틱스가 담당해 원활한 행사 진행을 맡는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https://www.flower.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꽃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스마틱스 소개 스마틱스는 문화시설부터 레저시설까지 전국 300여 개 민간·공공 시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티켓팅 솔루션과 현장 운영 대행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티켓 전문 자산·채널 관리 시스템으로 레저 IT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2022년 야놀자 클라우드로부터 인수조건부 투자유치를 체결했으며, 현재 블록체인 NFT 티켓 플랫폼 및 레저시설의 업장 위탁운영 사업을 진행하며 사업 확대 및 티켓팅 솔루션 선두주자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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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문화회관,「숲속열린음악회 with 이현공원」개최[더코리아-대구 서구] 서구문화회관은 5월 11일, 18일 오후 7시 서구의 대표 명품공원인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숲속열린음악회 with 이현공원’공연을 개최한다. 드넓은 잔디광장과 아름다운 봄꽃이 만개한 서구의 명소 이현공원에서 오는 11일에는 가수 거미, 김장훈 밴드, 색소폰 트리오 공연과 18일에는 가수 윤민수, 이무진 밴드,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 공연이 펼쳐진다. 첫 번째 11일 공연에 출연하는 가수 거미는 독보적인 음색과 깊은 음악성으로 발라드 여제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기성세대에게는‘기부천사’로 10대에게는‘유쾌한 형’으로 불리는 김장훈이 6인조 라이브 밴드를 구성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흥겨운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식한다.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순서로 오태운·문경정·문윤정이 호흡을 맞춘 색소폰 트리오가 경쾌하고 시원한 음색으로 이현공원 밤을 낭만으로 수놓는다. 두 번째 18일 공연은 실력파 보컬 윤민수가 출연하여 감수성 짙은 목소리와 풍부한 감성이 담긴 발라드와 알앤비(R&B) 레퍼토리를 들려주며, 봄맞이 음원 차트를 휩쓸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의 5인조 밴드가 감미로운 보이스와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연주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지역예술단체 순서로는 성악 장르가 지닌 최고의 매력으로 대중을 매혹시키는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이 출연하여 특색있는 음악으로 서구의 도심 속 그린웨이에서 불어오는 봄바람과 함께 힐링을 선사한다. 서구문화회관은 명품 힐링 명소인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매년 5월 숲속열린음악회, 8월 서구! 쿨(Cool)한 콘서트, 9월 서풍(西風)으로 발라드, 댄스, 록, 국악 등 장르를 불문한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숲속열린음악회는 최근 3년 동안 SG워너비, 에일리, 백지영, 김태우, 박상민 밴드, 육중완 밴드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의 라이브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관람은 중학생 이상 가능하며 사전 예매(1인 2매)가 필수다. 전석 무료 공연으로 11일 공연은 8일 수요일 오전 9시, 18일 공연은 16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 및 방문 예매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황영희 서구문화회관 관장은“수국과 샤스타데이지로 봄꽃이 만발하는 이현공원의 열린 숲속에서 늘 새로운 모습으로 피어나는 숲속열린음악회에 올해도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공연개요 ○ 공 연 명: 숲속열린음악회 with 이현공원 ○ 공연일시: 2024. 5. 11.(토) 19:00, 5. 18.(토) 19:00 ○ 공연장소: 서구문화회관 공연장 ○ 출 연 진 - 5. 11.(토): 가수 거미, 가수 김장훈, 색소폰 트리오 - 5. 18.(토): 가수 이무진, 가수 윤민수, 인칸토솔리스트앙상블 ○ 주최·주관: 서구문화회관 ○ 예 매: 전석 무료(1인 2매) - 5. 8.(수), 5. 16.(목) 오전 9시 인터넷 및 방문예매 ※ 조기 매진이 예상됨에 따라 예매일 이전 시점 보도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 관람연령: 중학생 이상 관람가 ○ 문 의: 053)663-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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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문화재단, 행복 나눔 음악회 ‘문화로운 화원’ 개최[더코리아-대구 달성군] 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이 일상 속 문화거점 역할 확대를 위한 공간 발굴의 일환으로 5월 19일 오후 7시 화원교회(달성군 화원읍 인흥길 13)에서 ‘문화로운 화원’ 음악회를 개최한다. 달성문화재단은 많은 달성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여러 사업들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이번엔, 대규모 객석을 보유한 공간을 확보하여 군민들에 음악문화를 선사하려 한다. 음악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단에서 개최하는 ‘문화로운 화원’ 음악회는 다가오는 5월 19일에 화원교회에서 개최된다. 음악회 개최지인 화원교회는 1907년 달성군 화원읍에 설립된 이래 117년이란 오랜 세월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해왔으며, 2021년 새 터전 준공으로 약 1,500석 규모의 실내 공간이 마련되어 쾌적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작곡가 오용철이 지휘하는 ‘화원연합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테너 안민우, 바리톤 전성민, 여성성악중창 ‘루미너스 앙상블’이 출연하는 성악 무대가 준비돼 있다. 또, 타악앙상블 ‘판타스틱’을 비롯하여 금관앙상블 ‘브라더스’, 퓨전재즈밴드 ‘빅타이거그룹’ 등 지역의 여러 예술단체가 출연하는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기획하고 있으며, 가수 김소유와 류지광이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053-668-42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병구 (재)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복 나눔 음악회 ‘문화로운 화원’ 공연이 군민들의 문화 활동 만족도가 높아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여 모든 군민들의 일상 속에 문화예술이 녹아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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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와 2박3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선봬[더코리아-경기 오산] 오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수영)은 6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총 3회에 거쳐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을 개최한다. 엄마 역에는 배우 강부자가, 딸 미영 역에는 배우 윤유선이 출연한다. 평소 살갑지 않았던 딸이 연락 한 통 없이 시골 엄마 집에 내려오며 극은 시작된다. 평소 같지 않은 딸의 모습에 엄마는 속이 타고, 엄마의 궁상맞은 모습에 딸은 속상해진다. 투덕거리는 엄마와 딸의 모습은 우리의 사는 모습을 보여주어 더욱 공감을 일으킨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지난 15년간 쉬지 않고 전국 투어를 이어오는 연극으로 스테디셀러로 브랜드파워를 보여준다. 이를 이어 오산에서도 저력을 보여 엄마 신드롬을 일으키기를 기대해 본다. 이번 공연은 1층 88,000원, 2층 66,000원으로 운영되나, 오해피회원(오산문화재단 유료회원)의 경우 1층 69,200원, 2층 49,400원(1인 4매)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예매 및 관련 문의는 인터파크티켓(1544-1555), 예스24(1544-6399)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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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통한 심리상담, 비블리오드라마’ 출간좋은땅출판사가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통한 심리상담, 비블리오드라마’를 펴냈다. 예수의 삶인 영혼돌봄(care of soul)으로 상담에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통한 심리상담, 비블리오드라마’는 새로운 시대의 핵심을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은 비블리오드라마를 예수의 영혼돌봄으로 해석해 성경의 핵심을 관통하며, 영혼돌봄이 필요한 현대인에게 진정한 치유와 평안을 주기 위해 탄생했다. 몸으로 성경을 경험하는 비블리오드라마를 예수의 영혼돌봄으로 보는 관점은 특별하다. 예수의 삶과 사역이 담긴 영혼돌봄은 교회와 예수를 따르길 원하는 개인의 필요를 채워준다. 책은 여러 사례를 수록해 성경으로 영혼돌봄을 하는 비블리오드라마의 이론과 기법을 상세하게 다뤘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비블리오드라마를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은 총 네 파트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비블리오드라마의 시작과 그 개념에 대해 다루며, 둘째 파트에서는 비블리오드라마를 진행하기 위한 필수 구성 요소들을 살펴본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비블리오드라마의 핵심 이론들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며, 네 번째 파트에서는 이를 현실에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비블리오드라마를 통해 우리의 영혼을 치유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통한 영혼돌봄은 심리상담 측면에서도 우리의 삶에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다. 이 책은 그 시작점이며, 끝이 아닐 것이다. 우리가 함께한다면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통한 심리상담, 비블리오드라마’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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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볼 만한 곳…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지 5곳가평 ‘브릿지짚라인’은 가평 중심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림 이 잘 보존된 칼봉산 자락에 자리한다. 총 8개 코스, 전체 길이 2,418m로 코스형 집라인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짧게는 100m대부터 길게는 500m대까지, 다양한 길이와 난도의 집라인 7개 코스와 상공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1개 코스로 구성돼 체험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차량을 이용해 상부의 1코스에 오른 후 집라인을 타고 산과 계곡을 누비며 아래로 내려오게 되는데 초반부는 체험객의 실전 적응을 돕기 위해 초급자 수준으로 설계 했다. 후반부는 300m대부터 500m대에 이르는 긴 코스로 구성되는데, 칼봉산 능선을 따라 반대편 산으로 날아가는 7코스와 전 구간 중 가장 긴 528m 길이의 8코스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여유가 생기면서 집라인의 짜릿함과 주변 풍경에 온전히 집중하게 된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자라섬과 가평8경에 속하는 호명호수 역시 신록의 계절에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두 곳 모두 봄 산책 코스로 제격인데, 자라섬에서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꽃페스타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옛 가평역 폐선부지에 조성한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음악역 1939까지 방문하면 가평 봄 여행 코스로 완벽하다. 문의 전화 :가평 ‘브릿지짚라인’ 031)581-7335 동강에는 매력이 가득하다. 깨끗한 자연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진 것은 물론, 감입곡류(산이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와 기암괴석,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 이어지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 일대가 석회암 지대에 해당해 곳곳에 크고 작은 동굴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어름치마을로 향하자. 이곳에서는 래프팅과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강 래프팅은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일정과 숙련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동강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를 받는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때 묻지 않은 동굴 내 환경을 탐사해 보자. 한편, 평창 내 스키장들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액티비티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휘닉스평창은 무동력 썰매를 이용해 슬로프를 달릴 수 있는 루지랜드를 운영한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신비의 세계로 떠나보고 싶다면 모나용평의 뮤지엄 딥다이브에 방문해 보자.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고즈넉한 산책로를 거닐며 나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문의 전화 :어름치마을 033)332-1260 홍성 남당항이 짜릿해졌다. 도파민이 팡팡 튀어 오르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형 네트어드벤처가 개장했다. 위치는 남당항 수산시장 옆 남당항 해양분수 공원의 끝자락에 있다. 네트어드벤처는 색색의 그물 네트를 층층이 또 겹겹이 쌓아서 지어놓은 거대한 해양 요새와 같다. 미로처럼 좁은 길, 1층에서 2층을 연결하는 수직 터널과 슬라이드. 마음껏 점프할 수 있는 넓은 볼파크에 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큰 공을 굴리거나 주고받으며 놀 수 있다. 높이 튀어 올라 가까운 죽도도 보고, 더 높이 튀어 올라 안면도도 보고. 이곳은 두 눈에 서해의 금빛 바다를 가득 담을 수 있는 남당항 최고의 ‘뷰 맛집’이다. 바로 옆 해양분수공원은 거대한 분수 광장으로 음악 바닥분수와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원래 남당항은 사시사철 제철 해산물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가을엔 대하, 겨울엔 새조개, 봄엔 주꾸미. 특히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바다송어 축제가 열린다. 또 하나, 5월에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 높이 65m의 홍성 스카이타워가 개장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타워 둘레를 걸어보는 투명 스카이워크. 궁리포구에 새로 조성하는 놀궁리해상파크도 4월 말에 개장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노을전망대에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처럼 제철 먹거리는 풍성하지만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아쉬웠던 옛날을 뒤로하고, 홍성 남당항은 더 흥미롭게 더 짜릿하게 대변신 중이다. 문의 전화 :홍성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041)633-3088 광안리해수욕장 내 약 500m에 이르는 구간에는 광안리 SUP Zone이자리한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어 타는 SUP(Stand Up Paddleboard)는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친환경 해양스포츠다. SUP의 매력은 초보자도 자연속에 오롯이 스며들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SUP는 더욱 특별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하기에 이만한 해변이 있을까. 밤이면 화려해지는 광안대교도 패들보드 위에서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모래사장과 바다에서 진행하는 SUP 요가도 도전해 보자. 운동 효과가 꽤 쏠쏠하다. 광안리 SUP Zone에는 샤워장과 파라솔, 포토존 등 시설이 잘 갖춰있어 SUP를 즐기기에 손색없다. SUP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상점들도 해변 근처에 모여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강습과 장비 대여 등을 포함해 3만 5000원~5만원(2~3시간)이다. 빵을 좋아한다면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남천동으로 향해보자. 일명 ‘빵천동’이라 불리는 동네에는 토박이 빵집부터 트렌디한 빵집까지 특색 있는 빵투어로 제격이다. 광안리해수욕장의 끝에 자리한 밀락더마켓은 감각적인 맛집과 소품 가게 등이 들어선 곳으로 오션뷰 스탠드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 공연이 볼만하다. 와이어 공장 부지였던 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F1963도 빼놓을 수 없다. 전시장과 서점, 정원 사이사이를 고요히 사색하며 거닐기 좋다. 문의 전화 :수영구청 문화관광과 051)610-4954~5 영암국제카트경기장은 F1 서킷의 축소 버전이라할 수 있는 1.222㎞ 길이의 트랙을 보유해 전국에서 카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F1 머신에 비한다면 소형 경주용 자동차로 보이겠지만 스피드와 승차감, 엔진 소리는 그에 못지않다. 카트 체험 전 주행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를 착용하고 교육 참여도 필수다. 운전석에 앉으면 브레이크 페달과 액셀러레이터 페달이 보인다. 트랙은 직선과 곡선 주로가 연이어 나온다. 일반인들이 1회 승차하는 10분 동안 대개 트랙을 4~5회 반복 주행한다. 교육장이 있는 건물 2층에는 가상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4D극장과 VR레이싱, 드론, 롤러코스터, 래프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 옆에는 RC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구림도기를 연구,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영암군 홍보대사로 활동한 하정웅이 작품 3600여 점을 기증 하면서 건립된 곳이다. 왕인박사유적지는 왕인박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전시물, 문화유적 등이 한데 모인 여행지다. 문의 전화 :영암국제카트경기장 070)4227-7788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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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친구도 반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현장작년 여름, 미국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기숙사를 나와 친구 알리야의 집에서 약 한 달 간 머무른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인 친구는 처음이었던 알리야와 알리야네 가족들과 밤마다 한국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드라마 장면 속 나왔던 한국 음식을 먹으러 뉴욕 한인타운을 돌아다녔다.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한 당시의 기억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그렇게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알리야는 내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꾸준히 한국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난 2월 말, 원어민 영어 교사가 되어 한국에 오게 되었다. 비록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이 다르긴 하지만 알리야와 나는 매달 한두 번씩 만나 한국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다. 그런 알리야에게 지난 금요일 저녁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바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 소재 5개 궁궐과 종묘에서 매년 봄과 가을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이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궁중문화축전은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는데, 그 시작인 개막제를 알리야와 함께 가보았다. 지난 4월 26일 아침, 일어나니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입장 방법 및 티켓 관련 공지가 문자로 와있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티켓을 받은 이후, 개막제를 하루하루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그날이 온 것이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경복궁을 방문했고, 드디어 개막제 행사가 시작되었다. 개막제 시작과 함께 경복궁 근정전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했던 1446년으로 돌아갔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는데, 국악 공연인 여민락과 침향무를 시작으로 개막제가 시작되었다. 조금은 낯설기도, 어쩌면 친숙하기도 한 곡이었지만 개막제에 방문한 관람객 모두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 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졌다. 객석에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외국인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알리야는 “처음 보는 악기들과 처음 들어보는 형태의 음악이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고 이야기하며 “마치 시간 여행을 해 과거로 돌아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궁중무용인 처용무가 진행되었다. 처용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된 기운을 맞이하고자 춤추는 벽사진경의 의식인데, 처용 가면을 쓴 무용단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었다. 내 앞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던 한 초등학생은 “저기 무서운 가면을 보고 귀신들이 도망가는 거야?”라고 물어보며 더욱 공연에 몰입하기도 했다. 처용무가 끝난 후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언이 이어졌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올해가 궁중문화축전이 10주년을 맞는 해이자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마하는 뜻깊은 해”라며 “아름다운 궁궐에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본격적인 훈민정음 반포식이 시작되었다. 정말 1446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한 연극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북의 대합주 공연까지 진행되었다. 특히 북의 대합주 공연은 관람객들이 다 함께 박수를 치며 즐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엄마와 함께 개막제를 보러 왔다는 한 대학생 관람객은 “작년 궁중문화축전에 참여했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올해도 개막제에도 참석했다”라며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축전 기간 동안 진행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람객들 역시 개막제 행사에 호평을 보냈다. 알리야는 “한국 전통문화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 함께 공연을 즐기고 호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내 옆에서 개막제를 보던 인도에서 온 한 관람객은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왔다가 우연한 기회로 개막제를 보러 왔다”라며 “드라마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생생하고 즐거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개막제를 관람하고 며칠 뒤, 경복궁 궁중문화축전 행사장을 다시 찾았다. 평일 오후였음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앞에서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궁궐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은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축제 현장이 되고 있는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5월 5일까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https://royal.cha.go.kr/), 한국문화재단(www.chf.or.kr), 그리고 궁중문화축전 누리집(https://www.kh.or.kr/f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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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테마 지역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 속으로!일산 신도시의 시작과 현재를 함께 한 일산 호수공원. 이곳에는 일산을 대표하는 상징이 또 하나 있다. 봄이 되면 호수공원을 꽃의 향기로 물들이는, 고양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화훼박람회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다. 1997년을 첫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16회의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렸다. 2012년까지 3년 주기로 진행되던 꽃박람회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고양시 최대 연례행사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 3월 산림청에서 발간한 ‘산림테마 지역축제 전국지도’에 포함되었다. 전국의 꽃, 산·나무, 임산물 등 산림과 관련된 지역축제를 한데 모아놓은 것으로, 올 상반기에 열리는 산림 관련 지역축제 정보를 제공한다. 산림청은 산림르네상스 추진 전략(2022~2027)을 통해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창출하고 산림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이 중 국민이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산림 치유와 산림 및 산촌 관광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번 ‘산림테마 지역축제 전국지도’는 그 일환으로 산촌과 연계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고 산림자원을 활용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발굴하고자 한다. 산림이 주는 치유 효과는 과학적으로도 밝혀져 있다. 종종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걷는 것만으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자연을 향유할 기회가 좀처럼 없는 현대 도시인들에게 이 산림 치유와 산림 여가문화는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학창 시절 이후 정말 오랜만에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방문했다. 강산이 두 번 바뀌고도 조금 더 시간이 흐른 만큼 몰라보게 변한 곳도 있었지만 호수공원은 그때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 학창 시절 호수공원은 단골 소풍 장소이자 졸업사진을 찍는 특별한 장소였다. 옛 추억에 잠긴 것도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고양국제꽃박람회로 발걸음을 돌렸다. 제16회를 맞이하는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주제는 ‘지구환경과 꽃(Flower in the Earth)’이다. 자연과 함께하는 축제이니 만큼 환경에 민감하지 않을 수가 없다. 박람회 기간에만 사용하고 버려지는 것이 아닌, 박람회가 끝나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꽃의 순환과 탄소중립 지향이 꽃박람회의 포인트이다. 1구역 야외전시장은 ‘지구환경과 꽃’ 테마를 담은 대형 꽃등고래 조형물과 고래 위에 서 있는 재두루미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근처에는 곧 폐쇄될 동물원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지구환경과 기후위기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전시장이 마련되었다. 고양시 농가가 참여한 고양로컬가든 및 분재정원, 세계적 가든 디자이너들이 꾸민 세계작가정원,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찍 피어나는 장미정원 등 올해 더욱 넓어진 야외전시장 속 화려한 꽃들이 눈을 즐겁게 했다. 2구역 실내전시실은 눈뿐만 아니라 실내에 가득한 꽃향기로 코까지 호강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이었다. 30개국의 국가관과 국내·외 화훼 생산자 및 유통기술 업체의 부스가 전시되어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 플라워 경기 대회인 고양 플라워 그랑프리 대회에 참여한 한국 포함 8개국 10명의 선수가 화훼장식 작품을 선보였다. 그 자체로 예술인 꽃들이 모여 하나의 예술작품이 되었다. 유료 구역인 실내전시 및 야외전시 구역 사이에는 고양플라워마켓이 열렸다. 이곳에서 고양시 화훼 농가의 다양한 꽃과 식물을 구입할 수 있다. 유료 구역이 아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아 보였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전체 화훼 물량의 90%를 고양시에서 수급한다고 한다. 누적 유료 관람객 약 830만 명, 생산 유발액 약 1조7000억 원.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여파로 화훼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박람회에서의 국내외 교류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들었다. 주변 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물론이거니와. 여느 때보다 벚꽃이 더 빠르게 진 것 같은 봄이 지나간다. 벌써 여름 옷을 꺼내 입으니 점점 짧아지는 봄이 더욱 애틋해진다. 하지만 봄꽃의 향연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찍 피는 장미, 예술작품이 된 꽃들, 어디서도 보기 힘든 특이한 꽃들과 우리 주변에서 항상 함께하며 일상을 빛내주는 꽃들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현장 입장권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자동차는 잠깐 쉬게 하는 것도 좋겠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정수민 amantedeparis@gmail.com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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