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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해수욕, 밤엔 빛축제, 낮과 밤이 다 즐거운 태안해안선을 따라 그림 같은 해수욕장을 거느린 태안. 덕분에 여름 휴가철에 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곳 중 하나다. 낮에는 해수욕장에서 놀고 저녁엔 숙소에서 쉬는 게 최고다? 아니, 오히려 한낮의 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산책을 즐기기 좋은 게 태안의 저녁이다. 저녁 산책 코스는 바로 태안빛축제장. 까만 하늘을 수놓는 형형색색의 불빛이 당신의 밤을 환상적으로 물들인다. 깜깜한 하늘에 빛으로 그림을 그리다, 태안빛축제 해상인도교 ‘대하랑꽃게랑’과 마검포해수욕장 태안빛축제를 보러 가는 길, 먼저 드르니항에 들른다. 드르니항과 안면도 백사장항을 잇는 해상인도교 ‘대하랑꽃게랑’을 보기 위해서다. 한여름 햇살은 따가울 정도지만 바닷바람이 불어오니 그리 덥지 않다. 드르니항에 차를 두고 해상인도교를 건너간다. 드르니항과 백사장항을 잇는 해상인도교 ‘대하랑꽃게랑’ 드르니항 쪽 다리 입구에는 꽃게, 백사장항 쪽에는 새우 모양 조형물이 있다. 꽃게와 새우가 많이 잡힌다는 것을 상징한다. 대하랑꽃게랑 다리 한가운데에 있는 배 운전대 모형 드르니항은 고깃배도 몇 척, 식당도 서너 군데로 아담한 항구다. 그에 비해 백사장항은 고깃배도 셀 수 없이 많고, 수협공판장에선 수산물 판매도 많이 이뤄진다. 식당과 펜션도 당연히 여러 군데다. 식사를 하려면 드르니항보다는 선택의 폭이 넓은 백사장항이 낫다. 드르니항 고깃배와 대하랑꽃게랑 다리 점심식사를 끝낸 뒤 마검포해변으로 향한다. 빛축제는 저녁부터 시작되니 오후 한나절 해수욕을 즐기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마검포해변은 북쪽 마검포항에서 남쪽 곰섬해안까지 시원스레 일자로 뻗어 있다. 비교적 한적한 곳이었는데 2년 전 TV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 가?> 에 맛조개잡이 체험지로 소개되면서 많이 알려졌다. 그래도 해변이 워낙 길어서 북적거리는 느낌 없이 여유롭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바닷물이 얕아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다. 과자로 갈매기를 유인하기는 어느 바닷가나 마찬가지다 샤워장과 화장실이 있는 곳에서 해변으로 나가면 마을청년회에서 운영하는 해수욕장 본부가 있다. 이곳에 구급함이 준비돼 있고, 튜브 공기주입기를 유료로 사용할 수 있다. 빽빽한 솔숲에 텐트나 그늘막을 치고 해수욕을 즐기기도 좋다. 물이 얕아 아이들도 놀기 좋다 갯벌에서 맛조개나 조개잡이 체험을 하려면 미리 물때를 알아두도록 하자. 맛조개는 흔히 조개 캘 때 쓰는 호미 대신 삽을 준비해야 한다. 예부터 마검포항과 해수욕장 일대는 조개와 소라, 게 등이 잘 잡히기로 소문난 곳이다. 요즘은 워낙 많이 잡아서 그런지 맛조개가 많이 줄었다고. 해수욕장 본부에서는 튜브에 바람도 넣을 수 있다 검은 밤을 수놓는 화려한 빛의 잔치, 태안빛축제 물놀이, 모래놀이까지 실컷 즐긴 뒤 깨끗하게 씻고 나서 빛축제장으로 향한다. 물론 저녁식사도 마친 뒤다. 모래놀이에 푹 빠진 여행객 빛축제는 일몰 후 저녁 8시부터 시작된다. 입장은 오후 6시부터 가능한데, 이때는 대규모로 조성해놓은 꽃들을 감상하거나, 점등된 뒤 사진 찍기 좋을 만한 포인트를 확인해두면 된다. 태안빛축제장 정문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입장객이 하나둘 늘어난다. 정문을 통과하면 가장 먼저 작은 섬이 떠 있고 백조가 맞이하는 호수가 보인다. 축제장의 중심이 되는 백조의 호수 호수 주변 나무에도 LED 전구를 감아 아름답다. 불빛이 호수에도 반사돼 더 볼 만하다. 나무에도 전구를 감아 화려하게 변신했다 인기 있는 포토존 몇 군데를 꼽아보자면, 백조 두 마리가 여유롭게 헤엄치는 백조의 호수, 거대한 크기를 보고 공룡이라고 생각했다가 가까이 다가가 보면 고삐가 있어 말이라고 알아차리게 되는 트로이의 목마, 천사의 날개, 실제 선박을 활용한 백합호,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야자나무, 기관차 뒤에 하트가 줄지어 선 러브트레인, 숱한 이들의 꿈이 적힌 소망터널 등이 있다. 트로이의 목마를 형상화한 조형물 전망대처럼 높이 올라간 부분은 한라산을 표현했다고 한다. 이곳에 오르면 축제장 일대가 모두 내려다보인다. 소망터널 윗부분이 마치 은하수 같다 튤립축제 때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넓은 부지에 샐비어, 맨드라미, 코스모스 등 꽃도 심어두었다. 불빛들을 실컷 감상했다면 나가기 전에 꽃들도 둘러보면 좋다. 선박을 활용한 백합호 불빛을 감상하기 좋게 가로등 대신 무릎 높이에 안내등 정도만 켜두어서 축제장이 전반적으로 어두운 편이다. 그래서 어디에 뭐가 있는지 찾기 힘들고, 그냥 지나치는 것도 많다. 하트를 끌고 가는 기관차 백조의 호수를 지나 계속 직진하면 온실 안에 다양한 LED 소품을 전시해놓았다. 또 사슴벌레나 장수풍뎅이 같은 곤충류를 볼 수 있는 곳, 토끼 등을 기르는 미니 동물농장도 있다. 나무 아래에 불빛 융단을 깔았다 에콰도르 원주민들의 공연을 관람하거나 축제장 한편에 마련된 캠핑장을 이용할 수도 있다. 많은 이들의 소원이 적힌 소망 메시지 태안빛축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중무휴로 진행된다. 일몰 후에 점등해 매일 밤 11시까지 개장하며, 비가 올 때는 쉰다. 밤이 깊을수록 시원하게 산책하기 좋다 태안빛축제주소 : 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길 200문의 : 041-675-7881, 041-675-9200 마검포해수욕장주소 : 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길 1.주변 음식점 곰섬나루 : 간장게장 / 태안군 남면 안면대로 1610-27 / 041-675-5527몽산포횟집 : 활어회 / 태안군 남면 몽대로 495-1 / 041-672-7141 http://www.mslivefish.com/이원식당 : 박속밀국낙지탕 / 태안군 이원면 원이로 1539 / 041-672-8024 2.숙소 테티스펜션 : 태안군 소원면 연들길 116-37 / 010-7467-1201 http://www.테티스.com/ 그람피하우스 : 태안군 남면 안면대로 1110-30 / 010-8515-6653 http://www.grumpy.co.kr/블루오션리조트 : 태안군 남면 몽산포길 161 / 02-2249-0188, 041-672-0188 http://www.mongsanporesort.co.kr/ 글, 사진 : 김숙현(여행작가) ※ 위 정보는 2019년 12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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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가 풍부한 9월 수산물 전어, 조기가을이 시작되는 9월을 맞아 영양 가득하고 맛도 좋은 9월 수산물을 소개한다. 1. 전어 전어는 ‘가을 전어, 봄 도다리’라는 말처럼 가을을 대표하는 제철 수산물이다. 전어는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사 먹을 정도로 맛있는 생선’이라는 의미로 돈 ‘전(錢)’자에 물고기 ‘어(魚)’자를 써서 전어(錢魚)라고 그 이름이 유래됐다. 봄에 산란을 마친 후 살을 찌우기 시작해 특히, 가을이면 고소한 맛과 영양이 일품이다. DHA와 EPA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고 아미노산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전어는 보통 뼈째로 썰어서 회로 먹거나 소금구이로 먹기도 하지만 소금에 절여 젓갈로도 담가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맛볼 수 있다. 2. 조기 조기는 평범한 한 끼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생선으로, 예로부터 ‘기운을 북돋아 주는 생선’이라 불리며, 제사상이나 추석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다.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고,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도와주는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이 풍부해 노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조기는 맛이 담백하여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구이로 먹는 방법 외에도 시원한 맛을 내는 무를 넣은 조림이나 고춧가루의 맵고 칼칼한 맛을 더한 매운탕으로 즐기면 좋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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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으로 심신 치유하세요”…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 개최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우수한 ‘웰니스관광’ 시설과 자원을 홍보하고, 지역과 연계한 ‘웰니스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2022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선정한 ‘추천 웰니스관광지’를 비롯해 지자체와 여행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웰니스관광’ 상품을 할인하고 전국 곳곳에서 무료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축제 개막식은 내달 1일 ‘추천 웰니스관광지’ 중 하나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연다. 개막식에서는 ‘추천 웰니스관광지’와 지자체, 업체별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치유와 회복을 위한 요가·명상·음악공연·대담을 진행해 한국의 우수한 ‘웰니스 관광’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에 ▲온라인 할인행사 ▲특별한 ‘웰니스관광’ 체험을 위한 일일강좌 ▲‘추천 웰니스관광지’ 14개소 무료 공개강좌(16개) ▲4개 광역지자체(인천, 강원, 경북, 경남) 지역 ‘웰니스관광’ 소비자 참여 행사 등도 이어진다. 온라인 할인행사는 2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11번가’를 통해 전국 ‘추천 웰니스관광지’ 45곳을 대상으로 최대 3만 원 할인한 이용권을 판매한다. 구매한 상품은 다음 달 1일부터 11월 6일까지 해당 관광지(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잊지 못할 ‘웰니스관광’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일일강좌는 오는 24일 ‘제주901’에서 여는 실내요가 및 채식 체험 강좌를 시작으로 다음 달 주말 동안 순차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사전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밖에 ‘하나투어아이티시(ITC)’, ‘노랑풍선’을 통한 ‘웰니스관광’ 상품 특별전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별 진행 일정과 사전예약 방법, 절차 안내 등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ellness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을 유도하기 위해 웰니스관광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정부예산안에 웰니스관광 산업 관련 예산을 2022년 예산 대비 17억 원 증액한 82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지역이 보유한 의료·치유 자원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융·복합해 지역관광 산업을 육성하는 ‘웰니스·의료 관광 융·복합 협력지구(클러스터 30억 원, 6억 증가)’ 조성도 반영했다. 또 문체부는 관광공사와 함께 ‘올해의 웰니스관광 도시’를 선정해 해당 지자체와 공동으로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웰니스관광’이라는 주제로 도시를 홍보하고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료진·소방관 등 7400명(동반 1인 포함)에게 치유관광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도 이어간다. 웰니스관광 산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치유관광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가칭) 제정도 추진한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웰니스관광은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건강하게 사는 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축제가 웰니스관광 산업 발전의 기반을 구축하는 이정표가 되고, 참여하는 모두에게 치유와 행복의 시간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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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나이트 드림”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 선정[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강진 나이트 드림”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2년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야간관광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 “강진 나이트 드림”은 강진군의 야간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다. 세계모란공원에서 강진 도시락과 강진의 막걸리를 마시며, 김영랑시인, 현구시인, 초의선사의 시를 모티브로 한 공연을 관람한다.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강진을 찾는 관광객에게 소소하지만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바다 대표는 “정부가 숙박과 체류시간 연장을 유도하는 야간관광 활성화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강진군 역시 야간관광의 강점을 이용, 여행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관광 소비지출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전문가와 함께 떠나는 문화예술관광 기행, 강진에서 1주일 살기,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프로젝트 등 강진의 풍부한 자원을 스토리화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지속적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강진의 주요 관광지를 적극 홍보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해 강진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관광산업은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의 근본적 해결방안”이라며.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고 군민이 잘사는 강진의 기적을 이루도록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현재 강진을 찾는 방문객 수는 8월 말 기준으로 94만 4천여 명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소규모, 자연친화로 관광 트렌드가 바뀌면서, 청정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유산을 두루 갖춘 강진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 : 홈페이지(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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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따라갔다가 신세대 감성 담아 온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여러 공연을 이어서 볼 수 있는 한국민속촌의 민속 퍼레이드 〈얼씨구 절씨구야〉 빠르게 변하는 요즘,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 고마운 공간이 있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가 대표적이다. 둘 다 단골 수학여행지로, 많은 이에게 추억을 안겨줬다. 옛 기억을 더듬으며 민속촌과 에버랜드를 방문한 이들은 깜짝 놀란다. 오래된 공간에 생동감이 넘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짝인다. 한국민속촌 구석구석 누비며 활기를 불어넣는 연기자들 1974년 문을 연 한국민속촌은 조선 시대 가옥과 생활 문화를 볼 수 있는 전통문화 놀이공원이다. 양반이 살던 집, 지방에 따라 특징이 드러나는 농가와 민가, 관아 등 전통 가옥 270여 동이 있다. 가옥은 옛 모습 그대로지만, 과거에 비해 활기가 넘친다. 사또나 포졸, 거지 등 조선 시대 인물을 비롯해 특정 역할을 하는 연기자가 구석구석 누비며 방문자와 함께 즐기기 때문이다. 아빠와 민속 퍼레이드를 즐기는 어린이 놀이공원의 꽃이라 불리는 퍼레이드도 생겼다. 《춘향전》을 바탕으로 전통 무용과 마당극이 어우러진 민속 퍼레이드 〈얼씨구 절씨구야〉다. 신나는 농악과 화려한 부채춤을 선보인 뒤 춘향이와 이 도령이 등장, 상가마을을 한 바퀴 돌며 흥을 돋운다. 한껏 오른 분위기에 관람객도 어깨를 들썩인다. 공연이 끝나면 연기자와 손바닥 인사를 나눈다. 완향루에서 진행되는 소리 공연 다채로운 전통 공연도 펼쳐진다. 부채춤과 농악, 탈놀이 등 전통 가무악으로 구성된 〈풍물 한가락〉과 버나돌리기가 볼 만한 〈삼도 판굿〉은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으로 꼽힌다. 완향루에서 진행되는 〈우리 가락 좋을씨고〉는 전통 가락의 선율이 곱다. 야간 공연도 마련했다. 조선 시대 사랑 이야기를 담은 〈연분〉이 11월까지 금~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8시 무대에 오른다. 염색 천이 늘어진 한국민속촌 사진 명소 한국민속촌은 곳곳이 사진 명소다. 그중에서 남부 지방 대가 앞 염색 천이 늘어진 곳에 방문객이 몰린다. 바람에 따라 색색 천이 나풀거려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또 민속촌은 영화 〈관상〉 〈역린〉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다양한 사극 촬영지로, 한류 영화와 드라마에 빠진 외국인 방문객이 특히 좋아한다. 하늘에서 본 한국민속촌 눈으로 민속촌을 봤다면 몸으로 즐길 차례다. 바이킹부터 범퍼카, 회전목마 등 다양한 놀이 기구를 갖췄다. 대기 시간이 길지 않고, 키 100cm 미만 어린이가 이용 가능한 놀이 기구도 있어 유아 동반 가족 여행자에게 필수 코스다. 오싹한 공포를 체험하는 ‘귀신전’ ‘전설의 고향’도 있다. 어둠 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귀신 모형에 비명이 절로 터진다. 한국민속촌 이용 시간은 11월 6일까지 오전 10시~오후 11시(금~일요일·공휴일 자정)다. 이용권은 어른·청소년 3만 2000원, 어린이 2만 6000원(놀이 기구 이용 포함), 야간 이용권은 어른·청소년 2만 5000원, 어린이 2만 2000원이다. 에버랜드 단체 사진 단골 촬영지, ‘매직트리’ 에버랜드는 한국민속촌과 짝을 이루는 수학여행지다. 국내 최대 놀이공원으로, 이곳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간다. 수학여행 때 에버랜드에 가면 에버랜드 캐릭터 레니와 라라 조형물이나 높이 13m ‘매직트리’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는다. 특히 매직트리는 시즌마다 특색 있게 꾸며, 일반 방문객의 기념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다. 인기 놀이 기구 ‘T익스프레스’ 전에는 아이들이 단체 사진을 찍자마자 ‘T익스프레스’로 달렸다. 조금이라도 빨리 줄을 서야 놀이 기구를 더 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스마트폰 앱에서 ‘스마트 줄서기’를 누르면 해결된다. 기다리는 시간이 짧아지고 대기 방법도 달라졌다. ‘에버랜드 앱’은 에버랜드 이용에 꼭 필요하다. 놀이 기구 예약뿐만 아니라 퍼레이드 시간과 장소 등 에버랜드를 즐기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홀랜드빌리지’ 에버랜드는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많으나, ‘포시즌스 가든’이 가장 사랑받는다. 에버랜드 대표 정원으로 계절마다 형형색색 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가을에는 국화 잔치가 열린다. 근처 ‘홀랜드빌리지’는 네덜란드를 주제로 꾸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회전목마 ‘로얄 쥬빌리 캐로셀’도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코스 중 하나다. 특히 밤이 되면 더없이 낭만적이다.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아메리칸어드벤처의 ‘락스빌’ 1950~1960년대 미국을 모티프로 한 아메리칸어드벤처의 ‘락스빌’을 찾는 이가 많다. 방탄소년단이 히트곡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곳으로, 배경 분위기가 노래와 잘 어울려 호평을 받았다. 레스토랑 안에 포토 존이, 밖에는 촬영 당시 사진을 담은 표지판이 있다. 어두운 밤을 반짝반짝 수놓는 에버랜드 야간 퍼레이드 에버랜드에서 긴장감 넘치는 놀이 기구만큼 상징적인 행사가 퍼레이드다. 흥겨운 음악과 함께 퍼레이드가 시작하면 관람객은 환호성을 지르며 동화 속 시간을 불태운다. 어두운 밤을 반짝반짝 수놓는 야간 퍼레이드가 추억 여행을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에버랜드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0시, 입장료는 날짜와 시간에 따라 다르다. 어른·청소년 5만 8000원, 어린이 4만 6000원이다(9월 평일 기준). 백남준아트센터 특별전 〈바로크 백남준〉에서 만난 ‘시스틴 성당’ 용인에는 백남준아트센터가 있다. 이곳에서 상상력을 키워줄 실험적인 작품을 만나자. 미디어 아트의 개척자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맞아 대규모 미디어 설치 작업과 레이저 작업을 중심으로 한 특별전 〈바로크 백남준〉이 2023년 1월 24일까지 이어진다. 미켈란젤로의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에서 영감을 받은 ‘시스틴 성당’이 눈길을 끈다. 백남준의 독창성과 통찰력을 엿볼 수 있다. 장욱진 화백이 작품 활동을 한 용인 장욱진 가옥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상상력을 충전한 뒤에는 용인 장욱진 가옥(국가등록문화재)으로 향한다. 화가 장욱진이 1986년부터 1990년 타계할 때까지 작품 활동을 한 집이다. 한옥의 고즈넉한 매력과 화가의 숨결이 느껴진다. 한옥과 양옥으로 구성되며, 입구에 한옥 일부를 개조한 찻집이 있다. 장 화백이 직접 설계한 양옥은 작품 전시실로 꾸몄다. 현재 전통문화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용인향교 장욱진 가옥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용인향교(경기문화재자료)가 있다. 대성전과 명륜당을 중심으로 제기고, 동재·서재 등이 자리한다. 조선 시대에 학생을 가르치고 제사 드리는 역할을 해온 향교로, 근대에는 보통학교로 사용했다. 현재는 충효 교육과 현대문학 강의 등 시민을 위한 전통문화 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 〈당일 여행 코스〉 한국민속촌→에버랜드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한국민속촌→백남준아트센터 둘째 날 / 장욱진 가옥→용인향교→에버랜드 여행 정보 ○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투어용인(용인시청 문화관광포털) - 한국민속촌 - 에버랜드 - 백남준아트센터 ○ 문의 전화 - 용인시청 관광과 031)324-2068 - 한국민속촌 031)288-0000 - 에버랜드 031)320-5000 - 백남준아트센터 031)201-8500 - 장욱진미술문화재단(장욱진 가옥) 031)283-1911 ○ 대중교통 정보 한국민속촌 [버스] 수도권전철 수인분당선 상갈역 3번 출구에서 37번·10-5번 일반버스 이용, 한국민속촌·보라해링턴 정류장 하차, 약 15분 소요. 수도권전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 7번 출구에서 1560번 직행좌석버스 이용, 민속촌입구 정류장 하차, 약 1시간 소요. * 문의 : 경기버스정보 031)120 [셔틀버스] 수원역-민속촌, 수도권전철 1호선 수원역 4번 출구 뒤 셔틀버스 승강장에서 하루 3회(10:30, 12:30, 14:30) 무료 운행, 약 30분 소요. * 문의 : 한국민속촌 031)288-0000 에버랜드 [전철] 수도권전철 수인분당선 기흥역에서 경전철 에버라인 환승, 전대·에버랜드역 하차, 에버랜드까지 셔틀버스(무료) 이용. * 문의 : 서울교통공사 1577-1234 [버스] 수도권전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 5·6번 출구에서 5002A번·5002B번 광역좌석버스 이용, 에버랜드 정류장 하차, 약 1시간 소요. * 문의 : 경기버스정보 031)120 ○ 자가운전 정보 한국민속촌 / 경부고속도로→수원 IC 신갈·민속촌 방향→상갈교사거리에서 민속촌 방향 좌회전→민속촌입구삼거리에서 좌회전→한국민속촌 에버랜드 / 경부고속도로→신갈 JC 원주·인천 방향→마성 IC에서 마성·에버랜드 방향→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호암미술관 오른쪽→에버랜드 ○ 숙박 정보 - 홈브리지 :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031)320-5000 - 용인자연휴양림 : 처인구 모현읍 초부로, 031)336-0040 - 골드훼미리콘도 : 기흥구 기흥단지로, 031)286-9111 - 양지파인리조트 : 처인구 양지면 남평로, 031)338-2001 ○ 식당 정보 - 산고을오리 : 누룽지백숙, 기흥구 마북로, 0507-744-9252 - 기와집순두부 : 옛날순두부, 기흥구 백남준로, 031)282-2708 - 물레방아 : 누룽지백숙, 기흥구 지삼로250번길, 031)287-2447 - 애나의정원 수지점 : 한우·바닷가재철판구이, 수지구 신봉1로369번길, 031)261-8192 ○ 주변 볼거리 와우정사, 용인농촌테마파크, 경기도어린이박물관 ※ 위 정보는 2022년 09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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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다부산 야간관광 시리즈 6편고요한 밤, 거룩한 밤은 끝! 밤 여행을 즐기기 좋은 계절, 여름이 돌아왔다. 때마침 부산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들이 여행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하는 재미가 있는 부산의 밤 여행지 5곳으로 떠나보자. 흥이 많은 사람은 사진만 봐도 엉덩이가 들썩일지도 모르니 주의! 토요일 밤마다 광안리에 가야할 이유,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 코로나 시대 동안 고요했던 부산 해수욕장에 다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일상으로 회복이 빨라지는 만큼 광안리 해수욕장도 빠르게 활기를 되찾고 있다. 활기가 넘치는 광안리해수욕장 부산은 지형적 특색과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계획했으며 운영 중이다. 그중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이하 광안리 드론쇼)’가 밤 여행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가 열리는 광안리 해변 광안리 드론쇼는 광안대교 및 광안리 해수욕장 앞바다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국내 첫 상설 드론쇼다. 매주 다채로운 주제로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공연으로 ‘킬러 관광 콘텐츠’로 급부상 중이다. 광안리의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라는 점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SF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드론쇼 광안리 드론쇼는 매주 토요일에 2회, 약 10분 동안 진행된다. 상공 100~150m에서 진행되는 공연인 만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도 드론쇼를 감상할 수 있다. 드론쇼에서는 시의성에 맞춰 수백 대의 드론이 일사불란하게 ‘다이나믹’한 형상과 감동적인 문구를 만들어낸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 ‘성년의 날’을 주제로 공연이 진행되었다. 5월 28일에 진행된 공연 주제는 ‘드론레이싱쇼’였다. 이날 공연에는 평소 사용되던 300대보다 많은 500대의 드론이 사용되었으며 하늘 위에서 드론들이 짜릿한 레이싱을 벌였다. 드론들이 해변에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 향후 수영구는 예산을 확보해 드론을 1,000대로 더 늘려 더 큰 규모의 드론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광안리 드론쇼의 행보를 꾸준히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바다 위에 빛나는 LED 패들보드 / 사진 제공 :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 광안리 하늘을 장식한 드론을 보며 충분히 환호성을 질렀다면, 밤 여행의 감동을 더 증폭시키는 야간 레포츠에 도전해보자.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에는 LED 패들보드를 타고 바다 위에서 영화를 보는, 특별한 체험이 있다. 밤에 탈 수 있는 LED 패들보드는 국내 최초로 광안리에 도입되었다. 패들보드는 간단한 교육 받은 후, 누구나 어렵지 않게 탈 수 있다. 패들보드 위에서 영화 감상 / 사진 제공 :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 ‘SEA네마’ 상품을 이용하면 LED 패들보드를 탄 채로 일몰 무렵부터 해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하늘에는 광안대교 위로 드론이 빛나고, 바다 위에는 요트와 LED 패들보드가 빛나는 풍경. 무엇을 상상하든 눈앞에 마주한 광안리는 화려함 그 자체다. 잃어버렸던 일상을 되찾고 있는 기념으로 올해 여름이 가기 전, 부산 광안리로 밤 여행을 떠나보자. 신비와 모험이 밤에도 천지삐까리,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올해 3월 31일 개장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하 롯데월드 부산)’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롯데월드 부산은 2013년 미월드가 폐장한 후에 9년 만에 들어선 부산의 유일한 놀이동산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입구와 전경 어트랙션의 종류나 규모는 다른 테마파크에 비해 크거나 많진 않다. 하지만 낮부터 밤까지 ‘신비와 모험이 천지삐까리’인 롯데월드 부산은 명실공히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대표하는 명소로 떠올랐다. 자이언트 스윙과 자이언트 디거 롯데월드 부산을 대표하는 어트랙션인 자이언트 디거, 자이언트 스윙, 자이언트 스플래시는 여느 테마파크의 어트랙션보다 짜릿하다. 자이언트 디거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론치형 롤러코스터로 출발부터 시속 105km로 트랙을 질주한다. 급하강하며 엄청난 물보라를 만드는 자이언트 스플래시는 단숨에 SNS 인증샷 성지로 등극했다. 쿠키 열차, 스완레이크, 회전목마 등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어트랙션도 인기 만점이다. 분수대 앞에서 야간 퍼레이드 공연을 하는 모습 롯데월드 부산에서는 하루 2번, ‘로티스 매직 포레스트 퍼레이드’를 볼 수 있다. ‘테마파크의 꽃’인 퍼레이드는 주간에는 오후 2시, 야간에는 오후 8시에 시작된다. 퍼레이드가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퍼레이드를 감상하기 좋은 자리에는 이미 사람들로 가득하다. 사람들 사이에서 알려진 퍼레이드 명당은 분수대 근처(로리캐슬을 바라보는 방향)와 토킹트리 뒤편이다. 약 30분 동안 520m 구간을 따라 펼쳐지는 퍼레이드는 ‘마법에 걸린 매직 포레스트를 구한 용감한 기사 로티를 위한 축제’라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모두에게 동심을 선사하는 야간 퍼레이드 롯데월드 부산의 야간 체험이 유명해진 것은 바로 야간 퍼레이드 덕분이다.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진 의상과 퍼레이드 카 등으로 주간 퍼레이드보다 몰입감이 강렬하다. 꿈이 현실이 되는 마법의 순간,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눈빛에도 감동이 가득하다. 로리 여왕이 다스리는 동화 속 왕국인 롯데월드 부산. 장마가 시작되기 전, 풍성한 볼거리와 짜릿한 모험이 있는 롯데월드 부산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옛 철길을 따라 떠나는 낭만적인 여행, 해운대 블루라인파크&그린레일웨이 동해남부선 폐선을 ‘새활용’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이곳에 가면 잊혀가던 옛 철길을 달리는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체험할 수 있다. 아름다운 철길로 유명했던 동해남부선 철로를 따라 친환경적으로 개발된 관광 시설인 만큼 부산 여행객들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꼽는다. 노을이 지는 시간, 해변열차가 지나가는 모습 해변열차는 ①미포정거장에서 떠나 ②달맞이터널, ③청사포, ④다릿돌전망대, ⑤구덕포를 지나 ⑥구 송정역에 도착한다. 해변열차의 전 좌석은 바다를 보는 방향으로 고정되어 있어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해변열차와 다른 높이에서 운행되는 스카이캡슐 해변열차가 어깨 옆을 지나간다면 스카이캡슐은 머리 위를 지나가는 높이다. 상대적으로 젊은 층에게 인기가 있는 스카이캡슐은 미포정거장에서 청사포정거장까지 운행한다. 노을이 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인생사진 ‘찰칵’ 해변열차와 다르게 최대 4인까지 팀 단위로 탑승하는 스카이캡슐은 프라이빗한 체험을 선사한다. 알록달록한 스카이캡슐에 탑승하면 약 30분 동안 바다를 내려다보며 추억과 감성이 넘쳐나는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다. 하절기 기준, 7시 전후로 탑승하면 노을을 볼 수 있다. 특히, 노을이 지는 시간에 스카이캡슐에 탄다면 노을이 청량한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을 만나게 될 것이다.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선셋 타임’에는 탑승권이 빠르게 매진될 수 있어 현장 발권보다는 온라인 예매(최소 2시간 전)를 추천한다. 등대와 푸른 바다는 여행의 낭만을 자극한다. 말없이 출렁이는 파도,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 사이로 펼쳐진 푸른 하늘. 그 옆을 내달리는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도시의 화려한 불빛과 스카이라인이 없이도 마음을 사로잡는 풍경이 눈앞을 지나간다. 이처럼 부산의 바다는 언제나 색다른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낭만 트래킹에 최적화된 코스, 그린레인웨이 발아래 바다를 두고 달린 감동을 조금 더 즐기고 싶다면, ‘그린레인웨이’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그린레일웨이’ 역시 동해남부선 옛 철길을 따라 조성된 것으로 과거와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올림픽교차로에서부터 동부산 관광단지까지 이어지는 9.8km의 그린레일웨이 산책로 중 바다를 가까이 두고 걸을 수 있는 미포~청사포~구덕포~송정 구간은 ‘감성 트래킹’에 최적화된 코스다. 특히 미포~청사포 구간에는 잠시 앉아서 바다의 운치를 감상할 수 있는 벤치와 독특한 포토존이 있어 언제나 사람들로 붐빈다. 약 80년 동안 사용된 철로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새롭게 해석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와 그린레일웨이. 일상을 위로할 낭만이 필요하다면, 노을과 달빛이 반길 때쯤 찾아가 보자. 도심 속에서 즐기는 짜릿한 라이딩, 온천천 야간라이딩 부산에서 자전거 여행을 빠트릴 수 없는 이유는 도심 속 아름다운 경치를 편안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다리 대신 두 바퀴로 하는 라이딩은 여행의 새로운 에피소드이자 역동감 넘치는 체험이 된다. 일몰을 향해 쏜살같이 달려가는 자전거들 특히 밤에도 낮처럼 몸에 스치는 바람 소리를 느끼며 자연과 동화되기 위해 자전거를 타는 여행객들이 많아졌다. 야간 라이딩은 짜릿한 스릴과 색다른 매력으로 중장년층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부산에는 평지만큼이나 산길과 경사진 도로가 많아 흥미진진한 라이딩 코스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자전거는 차도 주행이 원칙이기 때문에 야간 라이딩의 경험이 별로 없는 초심자는 자전거 전용 도로가 닦인 곳을 찾는 것이 좋다. 시간이 갈수록 황금색에서 분홍색으로 변하는 온천천의 모습 온천천 시민공원은 초심자도 부담 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다. 이곳은 완만한 평지에 생태 환경이 잘 유지되어 도심 속의 낙원 같은 경치를 자랑한다. 덕분에 연제구에서 동래구까지 이어진 온천천 시민공원은 사계절, 남녀노소 모두가 찾는 ‘사랑방’ 같은 곳이 되었다. 전기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서비스인 카카오 바이크 라이딩에서 가장 중요한 자전거. 만약 개인 소유의 자전거가 없다고 해도 다른 지역에 비해 온천천에서는 자전거 대여 방법이 많으니 걱정은 금물.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카카오 바이크’와 ‘라이클’이 있다. 전기자전거는 페달을 조금만 밟아도 금방 속도가 난다. 부산 연제구, 동래구에는 카카오 바이크가 잘 활성화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카카오 전기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부산 기준으로 기본료 1,500원(15분), 1분당 요금은 100원이다. 1시간 정도 이용하면 약 6,000원 정도다. 일반 자전거를 빌리고 싶다면 자전거 셰어링 서비스인 라이클을 사용해보자. 라이클 앱을 설치한 뒤 사용 시간, 지역 등을 설정하면 대여 가능한 자전거들이 화면에 노출된다. 대여숍까지 직접 가는 것이 불편하긴 하지만, 보호장비를 추가로 대여할 수 있고 자전거 기종 선택의 폭이 넓다. 온천천에서 빠질 수 없는 ‘온천천 카페거리’ 붉어진 하늘 아래로 시원하게 라이딩을 마친 후에는 온천천 카페거리에서 한숨 쉬어가는 것도 추천한다. 온천천 카페거리에는 개성 있고 분위기 있는 카페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언제나 커피 향과 여유가 가득하다. 달콤한 디저트와 청량한 음료는 라이딩으로 쌓인 여독을 단숨에 풀어버리는 마법이 된다. 액티비티한 라이딩에서 향긋한 커피향까지. 온천천 라이딩 코스는 기승전결이 좋은 편. 온천천 카페거리에는 공방부터 의류 및 소품을 판매하는 숍 등도 차츰 생기고 있으니 자전거는 잠시 세워두고 볼거리를 찾아 나서는 것도 좋겠다. 반짝반짝 빛나는 부산의 랜드마크, 다이아몬드타워 부산의 원조 랜드마크인 부산타워가 ‘다이아몬드타워’로 새롭게 변신했다. 현재 부산에는 높고 유명한 전망대가 많이 생겼지만, 1972년부터 용두산공원에 자리 잡은 다이아몬드타워는 여전히 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누가 뭐래도 다이아몬드타워는 오랜 역사와 더불어 부산을 상징하는 대표 장소다. 탁 트인 전망 속에 우뚝 솟은 다이아몬드 타워 원도심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인 다이아몬드타워는 남포역 1번 출구, 용두산공원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갈 수 있다. 부산 시민이라면 입장료 20% 할인 혜택이 있으니 놓치지 말 것! 포토존까지 ‘반짝반짝’하게 리뉴얼 되었다. 새 이름에 걸맞게 다이아몬드타워 내 모든 공간은 ‘반짝반짝’ 빛나는 첨단 이색공간으로 바뀌었다. 귀여운 포토스팟들도 있는데 이곳에서 남긴 사진에는 특별한 필터 효과 없이도 다채로운 감성이 묻어나온다. 한 마디로 ‘인스타그램각’. 전망대로 향하는 입구, 감각적인 터널이 반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향하기 전, 입구부터 화려한 시각적 요소가 시선을 끈다. 팝아티스트 간지(GANZ)와 협업으로 이모션 워크(Emotion Walk), 미디어월, 팝아트 포토존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향하는 동안에는 미션 및 이벤트가 열린다. 고리타분한 옛 이미지를 벗어던진 다이아몬드타워. 외형뿐만 아니라 재치와 재미까지도 확실하게 ‘리뉴얼’된 모습이다. 아찔하지만 난간에 걸터앉아 도시를 내려다보는 여행객 다이아몬드타워의 전망대가 있는 5층에서는 북항과 남항을 내려다볼 수 있다. 날이 좋을 때는 원도심뿐만 아니라 남구와 해운대까지 조망할 수 있다. 이곳이 다이아몬드타워의 하이라이트 구간인 이유는 더 있다. 불꽃맵핑쇼가 시작되자, 주변에서 환호성이 흘러나온다. 해가 지고 나서는 1년 내내 감각적인 ‘불꽃맵핑쇼’를 볼 수 있다. 10분마다 생동감 넘치는 미디어아트가 전망대 창문을 배경 삼아 진행된다. 전망대 창문 뒤로 보이는 부산 야경과 어우러진 불꽃축제 영상은 언제 봐도 환상적이다. 전망대 4층에는 '하늘을 나는 잠수함'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이 있다. 지상 120m 높이에서 부산 하늘을 내려다보며, 잠수함을 탄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오래되고 뻔한 모습은 지워버리고 MZ세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Fun한 공간으로 태어난 다이아몬드 타워. 문화와 전시가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새 출발을 알린 만큼 향후에는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여행 정보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 - 일시 : 매주 토요일, 2회 공연 / 3월~9월(20시, 22시), 10월~2월(19시, 21시) - 주소 : 광안리해수욕장 해변 일원 - 문의 : 051-610-4884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 - 주소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54번길 222 - 문의 : 051-622-0027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산관광로 42 - 문의 : 1661-2000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청사포로 116(청사포정거장 기준) - 문의 : 051-701-5548 그린레일웨이 - 범위 : 올림픽교차로 ~ 동부산 관광단지(약 9.8km) 온천천 야간라이딩 - 주소 : 부산 동래구~연제구 일원 다이아몬드타워 - 주소 : 부산광역시 중구 용두산길 37-55 - 문의 : 051-601-1800 제공 :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 위 정보는 2022년 6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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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추억의 수학여행 떠나자! 여수 오동도자산공원에서 바라본 오동도 느릿한 완행열차나 털털거리는 시외버스를 타고 수학여행 가던 때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여수 오동도는 추억의 장소다. 강산이 몇 번이나 바뀐 세월에도 섬이 품은 숲과 해안은 여전히 아름답다. 기암절벽과 푸른 숲으로 둘러싸인 오동도는 면적이 12만 ㎡ 정도로, 1968년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지정됐다. 아담하지만 섬 구석구석까지 산책로가 있고 등대와 중앙광장, 음악분수공원 등 볼거리가 많다. 모터보트를 타고 섬을 돌아보면 짜릿하고 다이내믹한 관광이 가능하다. 오동도는 옛적에 오동나무가 빽빽하고 멀리서 본 모습이 오동나무 잎을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지만, 지금은 동백나무 군락이 섬을 뒤덮고 있다. 동백나무 3000여 그루가 한겨울부터 새빨간 꽃을 피워 ‘동백섬’이라고 불린다. 오동도는 길게 뻗은 방파제를 따라 10~15분 걸어가면 금세 닿는다. 자전거나 동백열차를 이용해도 된다. 오동도 입구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해안 절벽과 바위 등을 관람한 뒤 섬 안쪽에 내리는 방법도 있는데, 모터보트를 이용하면 훨씬 짜릿하고 다이내믹한 관광이 가능하다. 나무 덱이라 걷기 편한 동백나무 숲 산책로 방파제를 지나면 동백나무 숲으로 통하는 산책로가 시작된다. 양방향 형태 산책로는 중앙광장 건너편에도 입구가 있으며, 나무 덱이라 걷기 편하다. 숲에 들어서면 순식간에 주변이 어두워진다. 무성하게 뻗은 나뭇가지가 하늘을 가려 신비롭고 오묘한 분위기를 만든다. 가느다랗게 비치는 햇빛과 귓가에 지저귀는 듯한 청아한 새소리, 달고 시원한 실바람… 걸음을 뗄 때마다 학창 시절에 느끼지 못한 오동도의 참된 매력을 하나씩 발견한다. 비바람과 파도가 빚어낸 용굴 해안 절벽으로 이어진 갈림길은 산책로에 딸린 보너스 트랙이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수고가 따르지만, 확 트인 바다와 갖가지 절경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바위틈에 좁고 길게 뚫린 용굴, 코끼리바위, 지붕바위, 해돋이전망대 등 길목마다 들를 곳이 많다. 비바람과 파도가 빚어낸 용굴은 볼수록 기이하다. 비가 오면 이곳에 사는 용이 물길을 타고 연등천 용굴로 이동했다는 전설이 그럴듯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까지 오르는 오동도등대 섬 정상에는 1952년 처음 불을 밝힌 오동도등대가 있다. 원래 높이는 8m 정도였으나, 2002년에 27m로 개축했다. 전보다 훨씬 높아진 모습에 깜짝 놀랄 것이다. 외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등탑 건물에 있는 전망대까지 단숨에 오른다. 전망대는 원형 구조로 여수 앞바다는 물론, 남해와 하동까지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1층은 홍보관과 전시실로 꾸몄으며, 거북선 운항 체험 시설도 있다. 예쁘게 꾸민 포토 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겨보자. 등대 맞은편에 야외 찻집이 눈에 띈다. 나무 그늘 밑에서 동백꽃차를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하기 좋다. 예쁘게 꾸민 포토 존에서 친구, 가족과 기념사진도 남겨보자. 찻집 옆에 동백나무 개화 시기의 기준이 되는 관측 표준목이 있다. 시원한 그늘을 만드는 신우대 터널 동백나무와 더불어 곧게 자란 신우대 군락이 자주 보인다. 먼 옛날 섬에 부부가 살았는데, 어느 날 도적 떼에 쫓기던 아내가 낭떠러지에 몸을 던졌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남편이 슬퍼하며 섬 기슭에 무덤을 만들자, 그해 겨울부터 무덤가에 붉은 동백꽃과 정절을 상징하는 신우대가 돋아났다고 한다. 조선 시대에는 이순신 장군이 군사 훈련을 위해 섬에 신우대를 심고, 이를 잘라 화살로 썼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나무줄기가 둘로 갈라진 모습이 꼭 닮은 ‘부부나무’ 내려오는 길목에 나무줄기가 둘로 갈라진 모습이 꼭 닮은 ‘부부나무’가 눈길을 끈다. 곳곳에 걸린 시구도 진한 감동을 전한다. 호젓한 분위기 속에 있으니 그동안 눈여겨보지 않던 것이 새삼스럽게 와닿는 기분이다. 친구들과 어울려 시끌벅적하게 다니던 기억도 새록새록 피어오른다. 오동도에 드나들기 편한 동백열차 안쪽 숲길과 해안 절벽을 둘러보려면 한 시간 이상 잡아야 한다. 섬에 들어갈 땐 방파제를 걸어보자. 바다를 가로질러 걷는 길이 운치 있다. 관람 후에 동백열차를 타고 나오면 훨씬 편하다. 오동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자산공원에도 올라보기를 권한다. 주차타워와 붙어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금세 닿는다. 일출정에서 보면 오동도가 바다에 뜬 푸른 숲처럼 느껴진다. 여수해상케이블카 탑승장 가운데 하나인 해야정류장도 이곳에 있다. 2010년에 개장한 이순신광장 수학여행 단골 코스인 여수 진남관(국보)은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 본영으로 삼은 진해루 터에 세운 객사다. 아쉽게도 2023년까지 보수·정비 사업이 진행돼 현재는 관람이 어렵다. 진남관에서 멀지 않은 이순신광장은 2010년에 개장한 역사 문화 테마 광장이다. 위풍당당한 이순신 장군 동상과 원형에 가깝게 재현한 거북선이 있다. 장군도가 바라보이는 이순신광장 전망대 장군도가 바라보이는 이순신광장은 분수와 트릭 아트, 전망대 등이 설치돼 관광객이 즐겨 찾는다. 주변에 명물 주전부리도 많아 가게마다 사람들이 늘어선다. 전망대로 이어진 다리에는 과거 여수 지역 사진이 있는데, 지금과 많이 달라진 모습에 격세지감이 든다. 수십 년 만에 여수를 다시 찾은 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청년 상인들이 모인 꿈뜨락몰 이순신광장 건너편 도로를 따라 5분쯤 걸어가면 꿈뜨락몰이 보인다. 여수중앙시장(중앙쇼핑센터) 2층 상가를 청년 몰로 꾸몄다. 이곳에 얼룩덜룩한 교련복과 옛날 교복을 대여하는 재미난 점포가 있다. 어릴 적 많이 먹던 쫀드기, 종이 인형과 딱지, 뽑기 등도 판매한다. 함께 둘러서서 제기차기나 윷놀이를 하며 추억에 빠진다. 거북선대교 아래 조성된 낭만포차거리 거북선대교 아래 낭만포차거리가 있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포장마차의 정취가 짙게 배어나는 공간이다. 어둠이 깔리면 거리는 북적이고 흥겨운 분위기가 된다. 때때로 버스킹도 펼쳐진다. 친구들과 둘러앉아 여수 밤바다를 바라보며 기울이는 술잔에 낭만이 흐른다. 〈당일 여행 코스〉 오동도→이순신광장→꿈뜨락몰→낭만포차거리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오동도→여수해상케이블카→돌산공원→낭만포차거리 둘째 날 / 이순신광장→꿈뜨락몰→여수세계박람회장 여행 정보 ○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여수관광문화 - 꿈뜨락몰 ○ 문의 전화 - 여수시청 공원과 오동도관리팀 061)659-1822 - 오동도관광안내소 061)659-5708 - 이순신광장 061)661-1746 ○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여수,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하루 15회(06:20~23:00) 운행, 약 4시간 15분 소요. 여수종합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까지 도보 약 130m 이동, 333번 일반버스 이용, 오동도입구 정류장 하차, 오동도까지 도보 약 20분. * 문의 : 센트럴시티터미널 02)6282-0114 고속버스통합예매 여수종합버스터미널 1666-6977 [기차] 서울역-여수EXPO역, KTX 하루 6회(07:05~17:39) 운행, 2시간 55분~3시간 15분 소요. 여수EXPO역에서 여수엑스포역-L 정류장까지 도보 약 50m 이동, 2번 일반버스 이용, 오동도입구 정류장 하차, 오동도까지 도보 약 20분. * 문의 : 레츠코레일 1544-7788 ○ 자가운전 정보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순천 IC에서 여수 방면 고속도로 출구→268m 이동, 동순천 IC에서 여수 방면 왼쪽→신대교차로에서 여수 방면 오른쪽→해룡교차로에서 여수 방면 오른쪽→여수 IC에서 돌산·엑스포해양공원 방면 오른쪽→ 고가도로 진입→오동도 방면 오른쪽 옆길→173m 이동, 돌산 방면 왼쪽→회전교차로에서 돌산·오동도 방면(1시 방향)→172m 이동, 오동도 방면 오른쪽→32m 이동, 오동도 방면 오른쪽→수정동사거리에서 오동도 방면 좌회전→ 오동도공영주차타워 ○ 숙박 정보 - 소노캄 여수 : 여수시 오동도로, 061)660-5800 - 여수베네치아호텔&리조트 : 여수시 오동도로, 061)664-0001 - 여수 한옥 체험관 : 여수시 소라면 상관길 47, 01003611-5057 - 지뜨펜션 : 여수시 여수시민로, 061)666-2200 - 여수길게스트하우스 : 여수시 동문로, 0507-1301-2893 ○ 식당 정보 - 여수회명가 : 생선구이정식, 여수시 오동도로, 061)665-5885 - 순이네밥상 : 돌게장정식, 여수시 동문로, 061)662-4883 - 좌수영바게트버거 : 바게트버거, 여수시 동문로, 061)663-6630 - 오동동김밥 : 갓김치김밥, 여수시 오동도로, 061)663-3799 ○ 주변 볼거리 아쿠아플라넷 여수 , 아르떼뮤지엄 여수 , 만성리검은모래해변 등 ※ 위 정보는 2022년 09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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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서 전통예술공연 정수 맛본다[더코리아-전북 전주]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전통예술공연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상설공연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다음 달 말까지 전주대사습청과 전주우리놀이터 ‘마루달’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총 26회에 걸쳐 전통국악 상설공연이 운영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전통의 가(歌), 무(舞), 악(樂)으로 구성된 전통국악 상설공연은 9월에는 전주대사습청에서, 10월에는 전주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 관광객과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지역예술인과 관객이 함께하는 ‘귀명창 체험’도 준비돼 있다. 이날 오후 7시 30분 전주대사습청에서 펼쳐진 개막 특별공연에서는 △가(歌)-방수미(판소리)의 ‘단가 사철가’, ‘김세종제 춘향가 중 사랑가’ △악(樂)-신현식(아쟁)의 ‘신현식류 아쟁산조’, 정준호(장구) ‘설장구’ △무(舞)-백경우(한국무용)의 ‘이매방류 살풀이’, ‘사풍정감’ 등의 무대가 선을 보였다. 개막공연에 이어 전북에 뿌리를 두고 있는 젊은 명인과 명창들이 참여하는 본 공연이 관객들의 귀와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의 유망 신진예술인을 발굴하는 동시에 그동안 축적해 온 문화예술 자산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글로벌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구상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통 가무악의 멋을 올곧이 선보이는 상설공연을 통해 전통공연의 부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국악예술인의 전통무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전주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연 문의는 문화통신사 협동조합(063-282-252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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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ㆍ남해군관광문화재단, ‘남해형 숙박대전’ 오픈![더코리아-경남 남해] 남해군이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온라인 및 모바일 예약으로 여행상품을 구매하는 초대박 ‘남해형 숙박대전’을 16일(금)부터 시작한다. 남해군과 남해군관광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초 문체부 2022지역관광추진조직(DMO)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한국스마트관광협회, 숙박전문기업 마이리얼트립과 연계해 이번 숙박대전을 추진하게 되었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스마트관광협회를 초청해 ‘관광벤처기업의 비즈니스 케어’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여행분야 플랫폼(OTA) 기업과의 잇단 MOU 체결을 하는 등 남해관광의 온라인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숙박대전 또한 그 일환이다. 남해형 숙박대전은 ‘2022남해군방문의해’를 맞아 관광분야 플랫폼(OTA)기업 중 대표적인 ‘마이리얼트립 MyRealTrip’과 연계하여 숙박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마이리얼트립 웹사이트의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남해군의 타겟 마케팅을 이어간다. 쿠폰 발급 대상 숙박업소는 마이리얼트립에 등록된 남해군내 호텔, 펜션, 풀빌라 등 300여 곳에 해당된다. 특히, 16일(금)부터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는 이번 할인행사는 9월 30일(금) ~ 10월 2일(일)까지 열리는 남해군 대표축제인 ‘독일마을 맥주 축제’ 기간에 사용할 수 있어 남해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최소 3만원에서 최대 5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숙박할인쿠폰은 9월 16일부터 10월 2일까지 마이리얼트립 웹사이트(https://www.myrealtrip.com)의 배너창이나 국내숙소 카테고리의 남해군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쿠폰 발행과 같은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나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이번 남해형 숙박대전을 계기로 관광분야 플랫폼(OTA)기업과 제휴함으로써 모바일 등 비대면으로 예약하는 여행분야 플랫폼 생태계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숙박대전 사업이 끝난 후에는 유입 검색키워드, 이벤트 페이지 조회 수 등 수집 가능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효과적인 성과분석이 가능하며, 향후 체계적인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온라인 소비시대 수요에 발맞추어 관광관련 기관ㆍ기업과 함께 이번 숙박대전을 기획했다”며 “‘2022남해군방문의해’를 맞아 3년 만에 열리는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찾아주시는 관광객에게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남해관광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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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2022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개최 !![더코리아-인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인천공항 잔디광장 및 하늘정원에서‘2022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스카이 페스티벌은 전 세계 유일의 공항 복합문화 축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야외에서 재개되는 만큼 음악과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축제로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 SKY FESTIVAL 전체 프로그램 소개 】 구 분 주요 프로그램 출연진 장소 9.23(금) 18:00∼21:00 힙합 콘테스트 이무진, 비오 잔디광장 메인무대 9.24(토) 19:00∼21:00 K-POP 콘서트 더보이즈, 마마무, 케플러, 비비지 어반자카파, 이석훈, 가호 9.25(일) 18:00∼20:00 크로스오버 콘서트 임동민, 대니구, 카이, 다비치 9.24(토)∼9.25(일) 전시․체험․이벤트 - 잔디광장/ 하늘정원 첫째 날인 9월 23일(금)에는 국내‧외 브레이킹 댄서들의 열정적인 힙합 콘테스트‘Let’s Beat in the SKY(렛츠 비트 인 더 스카이)’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린다. 힙합 콘테스트의 최종 무대에서 사전 온라인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19개 팀(국내16팀, 해외3팀)이 우열을 가릴 예정이다. 또한 가수 이무진과 래퍼 비오가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며, 콘테스트 현장의 열기와 함께 금요일 밤 인천공항 잔디광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서 9월 24일(토)에는 K-POP 대표 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K-POP 콘서트가 열린다. 더보이즈, 마마무, 케플러, 비비지, 어반자카파, 이석훈, 가호 등 최정상급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날 콘서트는 인천공항 공식 유튜브, 1theK(원더케이) 유튜브, MBC K-POP 및 It’s Live(잇츠라이브) 4개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으로, 보다 많은 국내‧외 관람객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9월 25일(일)에는 영화음악, 뮤지컬 공연 및 클래식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으로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된다. 이날 무대는 쇼팽 스페셜리스트 피아니스트 임동민, 클래식계 아이돌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팝페라 및 뮤지컬 스타 카이, 명품 보컬 듀오 다비치, 50인조로 구성된 보로딘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하여 가을밤을 수놓을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아울러 9월 24일(토)∼25일(일) 양일간 인천공항 잔디광장은 다양한 전시‧체험‧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그림, 사진, 책, 디자인 굿즈 및 팝아트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채워진 아트 피크닉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잔디광장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SKY FESTIVAL 부대행사 ‘아트 피크닉’ 소개 】 구 분 주요내용 전 시 같이가치 디자인 스토어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 참여 아트북 마켓 독립서점‧작가 등 개성있는 창작가 및 소상공인 참여 자이언트 팝아트 전시 팝아트 작가(아트놈)의 자이언트 벌룬 아트 조형물 인천공항 여행사진전 공항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 약 70점의 야외 전시 체 험 원데이 아트클래스 다양한 소재를 접목한 감성 수공예 원데이 클래스 하늘사진관, 공항네컷 축제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는 셀프 포토 스튜디오 이벤트 구석구석 스탬프 랠리 행사장 포토존 및 공연관람 인증과 연계한 경품 행사 아트 피크닉에서는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예술가로 성장한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의 그림과 디자인 굿즈를 만날 수 있는 △같이가치 디자인 팝업스토어, 인천‧경기지역 독립서점과 작가 50여 명이 함께 하는 △아트북 마켓을 비롯하여 △인천공항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70여 점) 야외전시, 국내 대표 팝 아티스트‘아트놈’의 자이언트 벌룬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감성 아트클래스, 셀프 포토 스튜디오 △공항네컷 등이 운영 될 예정이며, 약 100석 규모의 푸드트럭 존에서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공사는 이번 페스티벌 기간 중 하늘정원과 연계한 스탬프 랠리 참여자 및 음악콘서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상품권, 애플 패키지, 다이슨 헤어스타일러 등 푸짐한 경품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을밤을 들썩이게 할 음악콘서트(9.23일 힙합, 9.24일 K-POP, 9.25일 크로스오버) 입장권은 9월 5일부터 온라인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콘서트 외 모든 부대행사는 별도의 예매 없이 참여 가능하며,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2022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공식 홈페이지(http://2022skyfestival.com)에서 확인하거나 운영사무국(032-741-310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인천공항이 다양한 문화예술 시설 및 콘텐츠 유치 등을 통해 글로벌 문화예술공항 브랜딩을 강화해 가고 있는 시점에, 공항가족, 지역주민 나아가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인 스카이 페스티벌을 다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공사는 무엇보다 모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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