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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둘레길의 끝 코스…저녁놀이 아름다운 곳경기둘레길 경기갯길 김포 60코스는 경기둘레길의 마지막 코스이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경기둘레길 경기갯길 김포 60코스(이하 경기둘레길 60코스)는 경기둘레길의 마지막 코스이다. 이 코스는 그리 길지는 않지만, 두 개의 산을 지나는 제법 힘든 산책길이다.■ 경기둘레길 김포 60코스…마지막 걸음 끝에서 만나는 노을경기둘레길 60코스의 주제는 ‘마지막 걸음 끝에서 만나는 노을’이다.수안마을에서 수안산으로 올라간다. 마을 인근에서 보이는 팻말에는 ‘대명항 9.7km’가 보인다. 이 방향을 따라 곧장 올라가다 보면, 포장도로가 나오는데, 수안산 터널 옆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된다.풀이 우거진 숲길로 들어서면, 완만한 오르막길이다. 이 구간은 가시가 있는 풀이 있기에 조심히 걷기를 권한다. 이윽고, 임도가 나타난다. 완만한 길이 이어지면서 ‘경기둘레길-수안산 숲길’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수안산 정상이 750m이다. 꼭대기에는 오래전 국방 요새였던 ‘수안산성’이 남아있다.정상의 헬기장을 지나 ‘수안산’ 정상에 오른다. ‘수안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주변 경관이 제법 운치 있게 보인다. 잠시 발길을 멈추고 간식시간을 갖고 쉬었다가 갈 것을 권한다.수안산을 내려가 마을 길을 누비다가 승마산을 오른다. 노선은 승마산 정상으로 가지 않는다.그러나 정상 부근에 있는 전망대를 놓칠 수는 없다. 왕복 1.4km 투자가 전혀 아깝지 않은 풍광을 보게 된다. 대명항 방면으로 인근에는 ‘약암온천’이 있는데, 철분이 많아서 온천물이 붉은색이다. 조선시대에 눈병이 난 철종 임금이 이 일대를 지나던 중에 이곳의 물로 눈을 씻어 눈병이 나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 ‘약암’이라고 한다.산에서 내려가면 대명항이 지척이다. 첫걸음을 떼면서 달아 놓은 ‘경기둘레길 리본’이 안부를 챙긴다.2,000리가 넘는 먼 길을 돌아온 마음을 담아 리본 하나 더 묶어두시라.■ 경기둘레길 60코스 정보 요약 경기둘레길 경기갯길 김포 60코스 지도. © 경기둘레길 누리집 ● 코스: 함배·수안마을 버스정류장~수안산~대곶면 상마리 입구~승마산~대명항● 길이: 9.7km● 예상 소요 시간: 4시간 30분● 난이도: 중간● 시작점 주소: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능리 131-6(함배·수안마을 버스정류장)● 종료 지점 주소: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517-4● 시작점 찾아가는 법: 김포골드라인 구래역 1번 출구(한강반도유보라5차) ▶ 공영학운/약 20분 소요 ▶ 함배·수안마을 입구 하차■ 경기둘레길 60코스, 추천 관광지 & 추천 포토존 승마산에서 본 초지대교 인근 일몰 풍경. © 경기관광포털 출처 ① 승마산 전망대: 아기자기한 벽화를 그려놓은 승마산 전망대는 아담하고 귀여운 모습이다. 승마산의 풍경과 동화 같은 전망대와 한 컷 추억을 남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승마산 전망대에서는 강화도의 해변 풍경과 뒤로는 청라지구의 넓은 논을 바라볼 수 있다. 저물녘 바라보는 바둑판 모양의 논과 강화도 해안으로 붉게 물드는 노을이 인상적인 곳이다.― 주소: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6약암로 876-50. 수안산성은 수안산(해발 147m) 꼭대기를 둘러서 쌓은 ‘테뫼식’(테뫼-머리띠) 석축산성이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② 수안산성: 수안산(해발 147m) 꼭대기를 둘러서 쌓은 ‘테뫼식’(테뫼-머리띠) 석축산성이다. 동서로 긴 타원형이며 현재 남아있는 둘레는 685m이다. 산성 위치는 강화도를 마주 보고 있고, 산 아래에는 포구가 있어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이었다. 성벽 높이는 2~3m이며, 성안에는 수안산 봉수 터가 남아있다.― 주소: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상마리 산27. 김포 함상공원 전경.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③ 김포함상공원: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에 있다. 2006년 12월 퇴역한 상륙함(LST)인 운봉함을 활용하여 만든 함상 공원이다. 수도권 유일한 함상 공원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함정 옆 육지에는 해상초계기, 수륙양용차, 단정 등도 같이 전시한다. 선실에는 전시관, 영상관, 홍보관, 체험시설 등이 있다.― 주소: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1로 110-36. 대명항은 대명항 뒤쪽에서 뻗어 온 산줄기가 커다란 이무기 모습이어서 ‘대망’(大蟒)으로 부르다가 ‘대맹’ 그리고 ‘대명’이 되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④ 대명항: 김포시 유일한 항구로, 경기둘레길을 시작하고 코스로 맺은 곳이라고 한다. 대명항 뒤쪽에서 뻗어 온 산줄기가 커다란 이무기 모습이어서 ‘대망’(大蟒)으로 부르다가 ‘대맹’ 그리고 ‘대명’이 되었다. 대명항에서 맞는 저녁노을은 그림 같이 유려하다. 대명항 정취를 제대로 즐기려면 모든 일정을 끝낸 뒤가 좋다고 귀띔한다.― 주소: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1로 109.⑤ 약암홍염천: 대곶면 약암리에 있는 홍염천은 수천 년 전부터 약산의 붉은 바위에서 나온 신비의 약물로 전해 내려와 붉은 배 마을이라 불렸다. 또한, 조선시대 철종 임금이 강화도 행차 시, 이 물로 눈병을 고쳐 나았기 때문에 ‘약암’으로 하였다고 전해진다. 홍염천은 지하암반 400m에서 숙성 용출돼 대기 중에 오염이 전혀 되지 않은 순수한 광염천수로써 체질개선 및 혈액 순환의 탁월한 효과가 있다.― 주소: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약암로.⑥ 인삼쌀맥주갤러리: 김포파주인삼농협조합이 운영하는 김포인삼쌀맥주 갤러리는 김포의 특산물인 김포 금쌀과 인삼으로 개발한 인삼쌀맥주(에너진)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이다. 하우스맥주와 인삼을 테마로 한 20여 종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각종 인삼의 생육, 성장과정, 효능 등을 볼 수 있는 인삼 테마관, 맥주의 제조과정과 원재료 등을 볼 수 있는 홍보관이 구비되어 있으며 시음도 가능하다.― 주소: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로 518.― 전화: 031-996-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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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앙’ 대신 ‘추억’하는 궁궐, 경복궁경복궁 후원 영역에 있는 향원정 경복궁(사적)은 ‘추앙’보다 ‘추억’과 어울린다. 전각 지붕에는 애틋한 사연이 내려앉고, 교복 대신 한복을 입은 소녀들의 웃음소리가 마당을 채운다. 왕비가 거닐던 꽃담, 왕이 풍류를 즐기던 연못가에 궁의 이야깃거리가 담겨 있다. 근정전 박석에 지엄한 목소리가 울려 퍼질 듯한데, 담장을 돌아서면 따사로운 햇살과 미소가 창호에 스며든다. 궁은 서울로 수학여행에 나선 학생들의 단골 방문지였다. 경복궁 전각 지붕 경복궁은 조선왕조 5대 궁궐 중 최초로 건립했다. 태조는 조선을 세운 뒤 고려의 도읍지 개경에서 한양(서울)으로 천도하고, 1395년 경복궁을 창건했다. 권위가 깃든 정궁이자 왕이 정사를 돌보던 법궁이며, 국가의 대사를 이곳에서 거행했다. 주작이 그려진 광화문 천장 뒤로 흥례문과 북악산이 보인다. 수없이 보고 들은 공간이지만 궁의 정문인 광화문과 맞닥뜨림은 생경하다. 광화문 천장에는 주작이 그려졌고, 문 너머로 흥례문과 백악산(북악산)의 자태가 곱다. 일제가 세운 조선총독부가 한때 이곳을 가로막았으나, 지금은 완연한 왕궁의 품 안이다. 근정문과 주변 풍경 돌짐승이 다리를 지키는 영제교를 지나면 근정전으로 향하는 길이다. ‘천록’이라 불리는 돌짐승은 물길을 타고 궁으로 들어서는 나쁜 기운을 경계하는 역할을 했다. 세 번째 남문인 근정문(보물)의 가운데 문은 왕이 지나는 ‘어문’이고, 동쪽 문은 문관, 서쪽 문은 무관이 오갔다. 성리학에 바탕을 두고 세운 궁궐에는 길과 문마다 준엄한 규율이 존재했다. 새끼를 품에 안은 모습이 해학적인 근정전 석견상 정치가 발현되던 근정전(국보)은 유별함과 휴식으로 무르익는다. 일월오봉도를 드리운 용상은 경복궁의 어느 공간보다 화려하다. 월대 모서리의 석견상은 새끼를 품에 안은 모습이 해학적이다. 월대 아래로는 흥례문, 광화문이 직선으로 엄숙하게 뻗어 있다. 예전 육조 거리였던 세종로 마천루와 새롭게 단장한 광화문광장도 담장 너머 몸을 낮춘다. 근정전과 박석이 깔린 마당 근정전 드넓은 마당에는 박석을 깔았다. 박석은 궁궐의 넉넉한 여백이 되고, 동서남북을 에워싼 행각은 여행자의 쉼터로 자리를 내준다. 행각 나무 기둥에 몸을 기대고 근정전과 인왕산, 백악산을 바라보면 왕의 느꼈을 번민이 발끝에 스며든다. 태조 때 정도전이 올린 근정(勤政)이란 이름은 ‘천하의 일이 부지런해야 다스려진다’라는 뜻이다. 왕이 궁중 연회를 벌인 경회루 근정전과 경회루(국보)를 잇는 길은 방문객으로 늘 분주하다. 임금은 나뭇잎 서걱대고 꽃향기 흩날리는 연못 위 경회루에서 궁중 연회를 베풀었다. 연못 주변에는 버드나무가 허리를 낮추고 그늘을 만든다. 경회루는 노비 출신 토목건축가가 처음 건립했으며, 1960년대에는 스케이트장으로 쓰였다. 연못 앞 수정전(보물)은 궐내 각사 중 유일하게 남은 곳으로,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집현전이 있던 자리다. 경성전에 있는 왕의 우물, 어정 궁은 깊숙이 들어설수록 이야깃거리를 더한다. 임금의 집무실인 사정전(보물) 좌우에 자리한 만추전과 천추전에는 온돌을 깔고 난방을 한 아궁이 흔적이 있다. 왕의 침전인 강녕전 지붕과 추녀는 마주 보는 선이 유독 아름답다. 강녕전 서쪽 경성전에는 왕의 우물 ‘어정’이 있다. 아미산 뒤뜰과 굴뚝 왕비가 머무는 교태전은 아담한 쪽문과 창호 밖 후원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교태전에 들어서면 궐은 바탕색을 바꾼다. 화려한 단청 아래 아미산 뒤뜰에는 왕비의 마음을 다독였을 화단이 있다. 꽃과 나무, 새 등이 새겨진 아미산 굴뚝(보물)은 교태전 꽃담과 어우러져 궁을 자줏빛으로 단장한다. 대비가 머무르던 자경전(보물)에도 십장생 굴뚝(보물)의 섬세함이 깃든다. 고종이 머무른 건청궁 후원 영역인 향원정(보물) 너머 건청궁은 궁궐 안의 또 다른 궁이다. 고종은 경복궁 북쪽 끝에 단청 없는 사대부 가옥을 짓고 머물렀다. 건청궁은 국내에서 처음 전기가 들어온 전기등소이기도 하다. 명성황후는 건청궁 내 옥호루에서 일본 자객의 칼에 맞아 슬픈 죽음을 당했다. 한복을 입은 사람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경복궁은 임진왜란 당시 불탔고, 고종 때 흥선대원군이 주도해 중건하기까지 270여 년간 외면됐다. 일제강점기에 전각이 헐리는 등 또다시 훼손의 아픔을 겪었다. 조선 최초 궁궐이라는 위용 뒤에는 질곡의 과거가 있다. 경복궁은 2045년까지 단계별로 복원을 진행 중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화요일 휴궁), 관람료는 어른 3000원이다(만 24세 이하·65세 이상 내국인 무료). 무료 해설을 진행하며,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한복을 입은 사람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경복궁 옆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왕실 유물을 살펴볼 수 있다. 청와대 내 대통령 옛 관저 경복궁 북쪽 신무문을 지나면 청와대 정문과 연결된다. 청와대는 경복궁의 후원이 있던 자리다. 올해 전격 개방해 청와대 본관, 영빈관 등을 내부까지 둘러볼 수 있다. 대통령 옛 관저에는 장독이며 살림살이가 남아 있다. 관저 뒤쪽 산책로를 오르면 ‘미남불’이라 불리는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보물)과 만난다. 전통 가옥 침류각(서울유형문화재)도 경복궁 후원의 자취다. 청와대의 운치를 더하는 상춘재, 녹지원 등은 냇물이 흐르고 새가 지저귀는 숲길 옆에 있다. 북악산을 밟고 북한산을 바라보며 호젓하게 걷는 한양도성 백악구간 수백 년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조연은 북악산이다. 올봄 북악산 남측면 탐방로가 개방되며 삼청안내소에서 청운대전망대까지 오르는 길이 열렸다. 창의문에서 시작되는 한양도성 백악구간은 백악마루와 청운대를 거쳐 숙정문, 와룡공원, 혜화문까지 이어진다. 북악산을 밟고 북한산을 바라보며 호젓하게 걷는 길로, 탐방에 약 3시간 30분이 걸린다. 옥인길 끝자락에 있는 인왕산 수성동계곡 경복궁 서쪽의 서촌은 북촌과 달리 옛 서민의 삶터가 있던 곳이다. 서촌에서 주목받는 공간은 옥인길이다. 윤동주 하숙집 터, 갤러리로 변신한 옥인동 박노수 가옥(서울문화재자료) 등 예술가의 자취를 따라갈 수 있다. 통인시장 지나 인왕산이 마주 보이는 골목에는 한옥, 식당, 카페, 빵집 등이 옹기종기 들어섰다. 옥인길 끝자락에 인왕산 수성동계곡(서울기념물)이 흘러, 도심 속 숨은 계곡에서 시원하게 발 담가도 좋다. 〈당일 여행 코스〉 경복궁→청와대→서촌 옥인길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경복궁→청와대→북촌 둘째 날 / 서촌 옥인길→한양도성 백악구간 여행 정보 ○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경복궁 - 종로구 역사문화관광 홈페이지 - 청와대, 국민 품으로 - 서울한양도성 ○ 문의 전화 - 경복궁 02)3700-3900 - 종로구청 문화관광과 02)2148-1114 - 서울한양도성 02)2133-2657 ◯ 대중교통 정보 [전철] 수도권전철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 경복궁까지 도보 약 3분. * 문의 : 서울교통공사 1577-1234 [버스] 109번·601번·606번 간선버스, 1020번·1711번·7016번·7018번·7022번·7025번·7212번 지선버스, 6011번 공항버스, 9703번 광역버스 등 이용, 경복궁역 정류장 하차, 경복궁까지 도보 약 5분. * 문의 : 서울시교통정보시스템 ○ 자가운전 정보 세종대로→사직로→삼청로→경복궁 ◯ 숙박 정보 - 한옥게스트하우스 동촌재 : 종로구 자하문로11길, 010-9127-5227 - 경복궁24게스트 하우스 : 종로구 자하문로5가 길 , 02)732-3000 - 신라스테이 광화문 : 종로구 삼봉로, 02)6060-9000 - 서머셋팰리스 서울 : 종로구 율곡로2길 - 노블관광호텔 : 종로구 율곡로6길, 02)742-4025 - 센터마크호텔 : 종로구 인사동5길, 02)731-1000 ◯ 식당 정보 - 밥+ : 소고기부추덮밥, 종로구 옥인길, 02)725-1253 - 자하손만두 : 만둣국, 종로구 백석동길, 02)379-2648 - 남도분식 서촌점 : 곱창떡볶이, 종로구 옥인2길, 02)723-7775 - 효자베이커리 : 콘브레드, 종로구 필운대로, 02)736-7629 ◯ 주변 볼거리 삼청공원 , 갤러리현대 , 창덕궁 , 익선동 ※ 위 정보는 2022년 09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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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위엔 모노레일, 발밑은 유리알 바다 달맞이길 달리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해운대와 송정 사이, 잊혀가던 포구를 달리는 해변열차가 있다. 화려한 네온사인도, 하늘을 찌르는 마천루도 없는 소박한 풍경을 비춘다. 창문 너머 파도가 넘실대는 따뜻한 완행열차 안에서 두 눈 가득 진짜 부산을 담았다. 엣지993 루프탑에서 바라본 해운대 해변열차 부산 바다를 두 발아래,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부산만큼이나 사계절 자주 찾는 여행지가 또 있을까. 해변 산책길, 스카이워크, 해상 케이블카 등 즐길 거리를 두루 갖춘 바다는 언제나 색다른 감동을 안긴다. 최근에는 동해남부선 폐선을 재활용한 블루라인파크가 완공되면서 전 구간 바다를 조망하는 관광열차도 생겨났다. 미포에서 송정역까지 4.8km 구간을 달리는 해운대 해변열차(이하 해변열차)다. 달맞이터널, 다릿돌전망대, 청사포 등 부산의 명소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어 개통과 동시에 핫플레이스가 됐다. 해변열차 위로 모노레일이 다닌다. 블루라인파크 광장에 설치된 안내판 블루라인파크 미포정거장. 카페와 기념품점이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해변열차를 이용하려면 가장 먼저 가까운 정거장을 확인해야 한다. 엘시티 옆 ①미포정거장을 떠난 해변열차는 ②달맞이터널, ③청사포, ④다릿돌전망대, ⑤구덕포를 지나 ⑥구 송정역에 도착한다. 여섯 개의 정거장 중 주차장과 매표소를 갖춘 정거장은 미포, 청사포, 송정 세 곳뿐이다. 다른 간이역에도 무인발권기가 설치되어 있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요금은 1회권(편도) 7,000원, 2회권(왕복) 10,000원, 자유이용권 13,000원으로 탑승 횟수에 따라 달라진다. 어느 역에서 하차할지 미리 이동 계획을 세우면 표를 살 때 도움이 된다. 미포정거장 너머로 보이는 엘시티. 부산에서 가장 높고 국내에선 두 번째로 높다. Tip. 1회권 or 2회권 or 자유이용권, 내게 맞는 표 고르기✔ 모든 정거장에서 한 번씩 내렸다가 재입장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보다 1회권이나 2회권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자유이용권을 구매하더라도 같은 정거장에 두 번 이상 입장할 수 없다. ✔ 정거장 간 거리가 가까운 곳이 존재하고(미포정거장~달맞이터널 500m, 청사포정거장~다릿돌전망대 600m) 기찻길 옆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도보 이동이 편리하다.✔ 1회권 구매자가 종점에서 하차하여 출발지로 되돌아가는데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 1회 하차 가능한 2회권 구매자는 다릿돌전망대에 내려 전망대와 청사포를 함께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신선한 해산물, 맛있는 디저트를 모두 즐길 수 있다. 2열 벤치로 구성된 해변열차 내부. 일반 열차보다 창문이 크다. 매표 후 승강장으로 가면 동화 속에서나 볼 법한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해변열차를 만날 수 있다. 두 칸짜리 작은 열차지만 라이트와 와이퍼, 백미러까지 갖출 건 다 갖췄다. 내부에는 8명이 앉을 수 있는 기다란 나무 벤치가 12개 놓여 있다. 모든 좌석이 바다 쪽으로 고정되어 있고, 2열 벤치가 1열보다 높게 설치되어 어느 자리에서나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다. 시속 15km 해변열차 속도 체감 안내방송과 함께 열차가 출발하면 커다란 창문은 영화관 스크린처럼 장쾌한 풍경을 선사한다. 시속 15km의 느린 속도 덕분에 시시각각 달라지는 장면들이 두 눈에 온전히 담긴다. 일부 구간은 큰 건물과 울창한 소나무에 가려 제대로 바다를 보기 어렵지만 전망은 대체적으로 훌륭한 편이다. 바다와 철길이 지척이라 바다 위를 달리는 기분이 드는 달맞이터널~청사포 구간, 발밑으로 속이 들여다보일 만큼 투명한 바다를 볼 수 있는 다릿돌전망대~구덕포 구간이 대표적이다. 바다를 감상하는 해변열차 탑승객 송정에서 미포까지, 해변열차 밖 부산 명소 탐방 해변열차를 타고 미포에서 송정역까지 가는 데 약 20분이 소요된다. 짧은 시간이 못내 아쉽지만 해운대에 가려져 있던 부산의 소박한 낭만을 찾아 열차 밖으로 나가보자. 유리창 너머로 관전하던 투명한 유리알 바다를 직접 만나볼 차례다. 1930년대 지어진 구 송정역을 리모델링한 송정정거장 송정정거장 + 뭐하지? 벽화거리부터 죽도까지 송정 한 바퀴 송정정거장은 블루라인파크의 다른 정거장과 달리 1930년대에 지어진 구 송정역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다. 매표소와 간이의자로 이루어진 단출한 구조는 당시 역사 건축 양식을 보여준다. 안팎으로 복원공사를 거치긴 했지만 승강장은 문화재청 방침에 따라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해변열차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옛 동해남부선의 역사와 마주하는 셈이다. 벽화골목에서 만나는 송정해변 송정해변을 따라 죽도 방향으로 걷다 보면 아기자기한 그림이 그려진 골목을 만난다. 송정민박촌 벽화거리다. 송정해변의 상징물, 아침부터 저녁까지 송정해변의 24시간을 표현한 모던 포스터 등 송정해변을 주제로 한 벽화가 20여 점이나 된다. 전체적으로 푸른 색감 때문인지 바닷속에 첨벙 뛰어든 것 같다. 죽도 망양정에서 바라본 송정해변 전경 여덟 방향으로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망양정 한적한 송정해변 죽도는 23m 높이의 작은 동산을 품은 해변공원이다. 과거에는 대나무가 자생하는 섬이었지만 현재는 송정천에서 흘러온 모래로 바다가 메워져 육지가 되었다. 2~3분 남짓 오르막길을 따라가면 죽도의 끝, 망양정에 닿는다. 이곳에서 활시위처럼 넓은 부채꼴 모양을 한 송정해변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죽도 정상은 키 큰 소나무에 둘러싸여 오히려 바다를 보기 힘들다. 육지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해변열차와 달리 바다 쪽에서 육지를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감흥이 인다. 매끄러운 곡선 디자인이 인상적인 다릿돌전망대 전망대 끝에 유리 바닥과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유리알처럼 투명한 청사포 바다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 뭐하지? 짜릿한 공중 산책 후 맛집 탐방 정거장 바로 앞에 20m 높이의 거대한 전망대가 바다를 향해 뻗어 있다. 청사포 수호신으로 전해지는 푸른 용을 형상화한 다릿돌전망대다. 강화유리와 철망이 설치된 전망대 끝에 서면 발밑으로 끝없이 파도가 밀려든다. 어찌나 물이 맑은지 바다 밑까지 훤히 보인다. 시선을 정면으로 옮기면 섬 하나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가 펼쳐진다. 몇몇 암초와 해상 등대만이 존재감을 드러낼 뿐이다. 초겨울에도 암초 근처에서 전복, 멍게, 해삼, 성게 따위를 잡는 해녀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풍경이 밥 먹여주는 청사포 조개구이 청사포의 상징과도 같은 쌍둥이 등대 청사포는 해운대와 송정 사이에 위치한 작은 포구다. 부산을 대표하는 큰 해수욕장을 양옆에 두고도 아직 고즈넉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 마을 중앙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은 ‘푸른 모래 전시관’으로 꾸며져 청사포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보여준다. 피땀으로 일군 논밭은 사라졌지만, 만선을 꿈꾸며 거친 바다로 나아가는 어부의 삶은 지금까지 이어졌다. 해산물이 풍부한 포구인 만큼 해변 가득 포차가 들어섰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주력메뉴가 회가 아닌 조개구이와 장어구이라는 것. 원래는 횟집이 많았으나 해산물 구이가 인기를 끌면서 메뉴가 비슷해졌다. 근방 포차는 맛과 가격이 평준화되어 있으니 이왕이면 다릿돌 전망대가 잘 보이는 곳에서 한 끼 식사를 즐기는 것이 좋다. 달맞이터널을 통과하는 해변열차 알록달록한 아치형 기둥 달맞이터널 + 뭐하지? 알록달록 터널에서 해변열차 인증샷 촬영 달맞이터널은 블루라인파크에서 손꼽히는 포토존이다. 아치형 기둥이 바다 쪽으로 세워져 낮에는 햇살이, 밤에는 달빛이 가득하다. 해변열차 운영 이후로는 터널 안으로 진입할 수 없지만, 터널 밖에서도 알록달록한 기둥을 배경삼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더 광활한 앵글을 원한다면 미포 테라스 카페 ‘엣지993’으로 가보자. 미포의 해안 절벽과 옛 철길을 달리는 해변열차, 10m 공중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는 스카이캡슐, 그 너머의 달맞이터널까지 뷰파인더에 모두 담긴다. 여행 정보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 위치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청사포로 116 - 문의 : 051-701-5548 제공 : 한국관광공사 ※ 위 정보는 2021년 8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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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EING HADONG 친환경 여행[더코리아-경남 하동] 하동군은 일상에서 벗어나 하동의 자연을 느끼며 코로나19 시대의 체류형 워케이션 관광 프로그램인 2022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하반기 프로그램 ‘RE:BEING HADONG’ 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한 달 여행하기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에 따라 친환경 여행을 관광 콘텐츠로 진행된다.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에게는 4박 5일 동안 숙박비 전액과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농어촌 체험·관광지 입장료 등이 1인 2만 5000원 한도에서 지원된다. 또한 친환경 여행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미션을 수행한 참가자들에 플로깅 키트와 친환경 밀랍백을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RE:BEING HADONG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들과 함께 SNS 콘텐츠 제작 등 지역민과 함께 홍보·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하동의 자연을 느끼면서 워케이션을 해 개인 유튜브, 블로그, SNS 등을 통해 하동의 관광 자원을 홍보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만19세 이상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청년·여행작가·파워블로거 등 하동에서의 관광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신청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RE:BEING HADONG’의 모집 기간과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관광진흥과 슬로시티담당부서(055-880-23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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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참여 가능한 밀리터리 체험전…직접 만들고, 쏴본다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3일간) 서울 aT센터(양재동)에서「제6회 국방과학기술 대제전」을 개최한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후 올해 6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제전은 첨단 국방과학기술의 개발성과를 국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여 국방R&D 예산투자의 효용성을 대국민과 공유하는 전시회이다. "국방과 민간, 기술과 기술, 기술과 사업의 연결”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제전은 성공적인 KF-21(한국형전투기) 시험비행과 대형 방산수출 수주로 국방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진 가운데서 개최되기 때문에 대제전에 대한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제전에서는 각종 무기체계 모형과 국방과학기술 성과를 전시하는‘기획전시전’과 함께 △ 창의‧혁신적 국방과학기술개발 성과를 소개하는‘핵심기술 발전 컨퍼런스’및‘미래도전국방기술 성과 발표회’ △ 청년들이 국방과학기술을 활용한 창업아이디어를 경쟁하는‘창업경진 대회’△ 국방기술의 원리와 최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밀리터리 체험전’과 함께 △ 유명한 과학자‘글로벌 R&D 특강’이 진행된다. ①‘핵심기술 발전 컨퍼런스(8.31.(수))’에서는‘사이버전 모의전투 기술' 등 미래전장을 주도하는 센서‧정보통신‧탄약/에너지 등 6대 분야 무기체계의 총18개 국방핵심기술 과제에 대한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개발된 기술이 다양한 무기체계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②‘미래도전국방기술 성과 발표회(9.1.(목))’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서 새로운 무기체계를 선도하기 위한 창의적·도전적 미래도전 국방기술개발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서,‘군집 무인 수상정 운용기술’,‘인공지능 기반 심층 신경망 무력화 및 방어기술 개발’등 총 6개 과제의 개발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③ 국방과학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혁신제품 사업화를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4년부터 개최해온‘창업경진대회’는, 올해 본선에 진출한 14개팀(학생부 8, 일반부 6)이‘프로 잡는 백도리’,‘주파수 탐지 기술을 활용한 생태계 교란종(배스) 포획장치 등 국방과학기술을 활용한 참신한 제품들을 대제전 기간 동안 전시한다. 방위사업청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팀에게 국방과학연구소, 민간전문가와 연계하여 시제품 제작 지원, 창업에 필요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멘토링 등을 지원해왔으며 최종 경진대회 수상자들에게도 지속적으로 기술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④ 올해 대제전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밀리터리 체험전을 확대하여 △ 무기체계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체험 △로봇 코딩 교실 △KF-21 조립블록 체험 △잠수함 원리 및 사격 체험 등 체험컨텐츠를 다양화 했다. 대제전 행사장에서는‘국방과학기술 종합홍보관’과 30여개 社가 참여하는 업체 홍보기획전이 상시 운영되며,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첨단무기체계 포토존도 조성할 계획이다. 대제전 관람은 무료이며, 사전등록과 현장접수로 입장이 가능하다. (밀리터리 체험전 일부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사전신청 필요, 붙임 2 참조) 행사 프로그램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제전 공식 홈페이지(www.dapafair.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제6회 국방과학기술대제전은 국방 R&D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그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국방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단기간 내 세계적 수준에 이른 우리 국방과학기술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두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이번 대제전을 통해서 국방과 민간, 기술과 기술, 기술과 사람이 만날 때 어떠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며“국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요청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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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해요!" ‘걷고 싶은 마포길 10선’ 걷기 챌린지[더코리아-서울 마포] 유독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이러한 시기에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 걷기 행사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걷기 워크온 챌린지’를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은 구가 지역의 스토리와 관광요소를 묶어 개발한 도보 여행길로, 비대면 시대에 멀리 나가지 않고 가까운 동네에서 안전하게 나만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건강 앱(어플리케이션)인 ‘워크온’을 활용하여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을 코스별로 걸어보는 릴레이 형식의 챌린지다. 마포구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1만 7525명, 올해 6월과 7월에는 총 8001명이 참여한 바 있다. 오는 9월에 시작되는 챌린지는 9월 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5코스인 ‘와우!홍대길’과 6코스인 ‘망원한강길’을 걸으며 챌린지에 도전하게 된다. 이 중 5코스인 ‘와우!홍대길’은 광흥창역에서 출발해 공민왕사당과 와우산, 산울림소극장과 홍대 걷고싶은거리 및 축제거리를 지나 당인리발전소, 합정역에 이르는 구간으로 조용한 주택가와 활기찬 홍대거리를 모두 둘러볼 수 있다. 6코스인 ‘망원한강길’은 합정역에서 출발해 망원정, 서울함공원이 있는 망원한강공원을 지나 망원역에 이르는 구간으로 한강에서 여유로움을 느끼고 아기자기한 망원동 골목길을 산책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개인 스마트폰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다운받아 가입을 한 후, 앱 화면 하단 챌린지 모드에서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챌린지>를 찾아 참여하면 된다. 이번 챌린지 미션은 각 코스별 80% 이상 완주해야 하며, 미션을 달성한 참가자 중 코스별로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코스 및 세부정보는 마포구청 홈페이지 상단에 <문화관광 – 마포걷고싶은길 10선>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걷기 챌린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날에 ‘마포 걷고 싶은 길’을 걸으며 챌린지에도 참여하고 건강도 챙기며, 또 마포의 숨은 명소도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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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떠나자! 고래 바다로~ 영덕<전체이동경로> 고래불해수욕장 → 자동차 20분 15km → 축산항 → 자동차 25분 19km → 신재생에너지전시관 → 자동차 20분 13㎞ → 강구항 → 자동차 8분 3.5km → 삼사해상공원 → 자동차 12분 9.5km →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고래불해수욕장 주 출입구 조형물 1980~90년대 청춘들의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노래, ‘고래사냥’이 떠오른다. 완만하고 너른 고래불해변에 서면 푸른 바다에서 뛰노는 고래를 정말 만날 것만 같다. 영덕의 모든 곳에는 바다가 있다. 낮고 높은 언덕에서 어김없이 보이는 바다 전망, 바다가 기억하는 잊지 말아야 할 역사, 바닷바람으로 만드는 에너지의 미래가 있다. 영덕에서 만나는 바다는 ‘우리들 가슴속에 뚜렷이 남아있는 예쁜 고래의 신화’라는 노래 가사처럼, 모든 이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한다. 동해를 유영하는 고래를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자! 떠나자! 영덕 바다로! 진짜 고래를 만날지도, 고래불해수욕장 고래불해수욕장 예부터 영덕군의 고래불해면은 병곡면의 6개 마을 앞 해변 전체를 지칭한다. 병곡면 북쪽의 백석해변부터 남쪽의 대진해변까지 약 8㎞의 길이다. 고운 모래가 20리길로 펼쳐져 명사이십리길이라고도 불린다. 고래불이라는 이름은 바다에서 물줄기를 뿜는 고래 모습을 뜻한다. 고려 후기 목은 이색 선생이 해안에 인접한 상대산에 올라 바다를 유영하는 고래를 보고 ‘경정(鯨汀)’이라 이름 지은 것에서 유래했다. 이후 순우리말로 물기둥을 뿜는 고래를 뜻하는 고래불이 되었다고. 고래불해수욕장 전망대 가는 길 고래불해수욕장 방파제 산책로 고래불해수욕장 전망대 내부 고래 벽화 행정구역 상 고래불해수욕장은 병곡면 병곡리 해변이다. 그 이름에 걸맞게 해변 곳곳에서 고래 벽화와 조형물을 쉽게 볼 수 있다. 고래불해수욕장 북쪽 끝 방파제에는 고래가 바다 위로 뛰어오르는 모양의 전망대가 자리한다. 여러 고래 벽화도 구경하고 전망대에 올라 바닷가 풍경을 바라보기 좋다. 고래불해수욕장 조각 공원 포토존 1 고래불해수욕장 조각 공원 포토존 2 해변 방향으로는 고래불 조각 공원이 있다.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조형물도 여럿이다. 해변 솔숲에는 나무 데크 산책로를 조성해 걷기 편하고 중간마다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쉬기 좋다.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남쪽 방향으로 약 2㎞ 이동하면 고래불 봉송정을 볼 수 있다. 바로 고래불이라는 이름의 발생지인 상대산 아래 자리한 팔각정이다. 고래불해수욕장 끝자락인 대진 해변에 팔각정인 봉송정이 있었다는 옛 문헌에 따라 조성됐다. 고래불해수욕장 해변 솔숲 산책 데크 고래불해수욕장 봉송정 영덕블루로드에서 가볼 만한 항구, 축산항과 강구항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이어지는 동해 해안 둘레길은 약 770㎞의 해파랑길이다. 그중 영덕군에 속하는 약 64㎞의 해파랑길은 영덕 블루로드로 구분된다. 고래불해수욕장부터 축산항까지 영덕블루로드 C코스다. 축산항에는 대나무 숲으로 이뤄진 낮은 높이의 죽도산이 있다. 정상에는 죽도산전망대가 자리하며, 항구에서부터 전망대까지 나무 계단으로 이어진다. 블루로드 축산항 죽도산전망대 데크 블루로드 축산항 죽도산전망대 블루로드 축산항 죽도산전망대 망원경 대게는 한자로 죽해(竹蟹=대나무 게)라 한다. 8개의 다리가 대나무 마디처럼 길고 곧은 모양에서 부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편으로는 대나무가 많이 자라는 죽도산이 있는 이 마을에서 잡히는 게를 죽해라 부르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블루로드 강구항 동광어시장 가는 길 영덕대게거리 블루로드 강구항 동광어시장 강구항은 영덕블루로드 A코스의 끝점이자 D코스의 시작점이다. 축산항과 함께 영덕 대게의 집산지이며, 영덕군에서 가장 큰 항구다.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대게 철이면 대게잡이 어선이 강구항으로 모인다. 강구항부터 강구대교까지의 길은 약 백여 곳의 대게 전문 식당이 줄지어 있는 영덕대게거리다. 동광어시장을 중심으로 어시장도 모여 있어 대게를 비롯한 갖가지 싱싱한 해산물을 구경하고 살 수 있다. 대게 잡이 금지 기간에는 수입 대게를 주로 판다. 블루로드 강구항 해파랑공원 블루로드 강구항 해파랑공원 조형물 블루로드 강구항 해파랑공원 영덕대게 조형물 강구항 바로 옆은 해파랑공원이다. 영덕대게축제가 열릴 때면 주 무대가 되는 해안 공원으로 쉼터와 산책로가 마련됐다. 무지개색으로 꾸민 해파랑 영문명 입간판과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표현한 은빛 조형물, 커다란 금빛 대게 조형물까지 시선을 압도하는 여러 조형물이 해안 산책의 즐거움을 더한다. 파도 소리 더하기 바람 소리, 신재생에너지전시관 풍력발전단지 영덕읍 창포리에 있는 높이 약 206m의 삿갓봉과 약 175m 달봉산 일대는 총 24기의 풍력발전기가 쉼 없이 돌아간다. 2005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풍력발전단지다. 풍력발전단지가 있는 언덕에 오르면 높이 약 80m, 한 쪽 날개 길이 약 41m의 발전기가 산등선 곳곳에서 돌아가는 절경과 마주한다.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전시관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전시관 내부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에너지체험시설1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에너지체험시설2 풍력발전단지 내에 2007년 개관한 신재생에너지전시관이 자리한다. 지상 2층 규모의 전시관으로 1층에는 세미나실과 휴게실, 2층에는 상설전시장을 운영한다. 2층 상설전시장에는 풍력에너지를 비롯해 태양열에너지, 수력에너지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를 소개한다.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정보를 전시하는 것은 물론 태양광자동차, 해바라기 에너지 정원, 수소 자동차 체험, 수력발전기와 파력 발전 등 체험 시설도 여럿이다. 신재생에너지전시관 풍력발전단지 전망대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인근 정크&트릭아트전시관 외부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인근 정크&트릭아트전시관 내부 해맞이공원과 창포말등대 야외 시설로는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 바람개비 공원, 항공기 전시장 등을 갖췄다. 전시관 주변으로 산책로가 마련되었고 곳곳에 전망대가 있어 풍력발전단지와 영덕 바다를 두루 조망할 수 있다. 해맞이길 도로를 따라 약 500m 이동하면 정크&트릭아트전시관이 있다. 폐품을 활용한 예술작품인 정크 아트와 착시 효과가 있는 트릭 아트를 혼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풍력발전단지에 오르기 전 해안가 도로에 자리한 해맞이공원도 놓치지 말자. 해안 절벽 위 전망대와 산책로, 일명 대게 등대라 불리는 창포말등대가 서있다. 어촌민속전시관과 경북대종까지 볼 수 있는 삼사해상공원 삼사해상공원 경북대종 가는 길 삼사해상공원 경북대종 영덕 강구면 삼사리에 자리한 삼사해상공원은 1988년에 종합 유원지로 문을 열었다. 이후 1995년에 망향탑과 경북대종이 들어섰다. 경북대종은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을 기념해 높이 42m, 지름 25m, 무게 약 29t의 크기로 만들어졌다. 1997년 이후 매년 12월 31일과 1월 1일에 경북대종을 중심으로 한 해맞이행사를 개최한다. 해안이 내려다보이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절벽 아래 영덕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넓은 주차장 옆으로 여러 식당과 숙박 시설 등 여러 편의시설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 연중 많은 이가 찾는다. 삼사해상공원 광장 조형물 삼사해상공원 산책로 삼사해상공원 광장 쉼터 주차장에서 경북대종 방향의 언덕을 오르면 어촌민속전시관에 이른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의 전시관으로 과거부터 현대까지 영덕의 어촌 문화와 생활사를 전시한다. 지하 1층에는 영덕 오십천의 은어 잡이에서 사용했던 옛날 장비와 영덕 바다에서의 전통 낚시 어종과 방법을 여러 조형물로 소개한다. 지상 1층에는 어류 화석과 대게 잡이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3D 입체 영상관을 운영하며, 지상 2층은 전통 낚싯배와 어로활동, 별신굿을 비롯한 어촌 축제를 모형으로 재현한다. 지상 3층은 배의 앞부분 모양으로 조성된 옥외 전망대로 강구항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삼사해상공원 어촌민속전시관 대게시장 모형 전시 삼사해상공원 어촌민속전시관 선박 조종 체험 삼사해상공원 어촌민속전시관 전통 낚시배 모형 삼사해상공원 어촌민속전시관 전망대 이 바다를 기억하라,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1950년 9월,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한 또 하나의 상륙작전이 영덕 남정면 장사리에서 전개됐다. 772명의 학도병이 참전한 장사상륙작전은 오랫동안 국가기밀에 붙여졌었다. 이후 1997년, 장사리해변에서 상륙작전에 사용했던 문산호와 유해들이 발견되었다. 그렇게 세상에 알려진 장사상륙작전은 여러 고증을 거쳐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은 당시 발견된 문산호를 복원하여 개관했다.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출입구 경로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영상관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전시관 내부1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전시관 내부2 해안가에서부터 약 200m의 나무 데크 보도교를 지나면 기념관인 문산호에 들어선다. 문산호 내부는 5층 규모의 전시관으로 꾸며졌다. 1층에는 장사상륙작전의 발생 배경과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한다. 2층에는 여러 조형물을 전시해 당시 상황을 재현하고 있다. 3층부터 5층은 휴게시설 및 체험 공간으로 운영하며, 관람 통로는 야외 갑판으로 이어진다.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전시관 내 VR 체험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선수 야외 전시 공간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비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 야외 전시공간 장사해변은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으로 조성되었다. 학도병의 출전 모습을 조형물로 재현해 두었고, 학도병 참전용사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탑이 마련됐다. 바다에 떠 있는 문산호 덕분에 장사해변의 풍경은 여느 바다와 다르다. 해변 쉼터도 곳곳에 잘 갖춰져 산책을 즐기고 휴식을 취하기 좋다.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과 장사해변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장사해변 쉼터 장사해변에서 즐기는 영덕대게빵 간식 푸짐하고 싱싱한 영덕의 코스 밥상 밥한끼 돌솥밥 한정식 한 상 밥한끼 돌솥밥 한정식 밥한끼 돌솥밥 영덕읍사무소 인근에 자리한 밥한끼는 한정식 전문점이다. 흑미와 은행, 대추 등이 들어간 돌솥밥을 기본으로 돼지고기 수육, 굴 또는 멍게 한 접시, 생선구이, 야채튀김, 된장찌개를 한 상에 차려낸다. 갖은 쌈 채소와 10여 가지의 밑반찬까지 푸짐하게 제공된다. 주문과 동시에 밥을 짓기 때문에 상차림까지 20분 정도가 필요하다. 주민들에게도 인기 많은 식당이라 식사 시간에는 대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방문 전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대게촌 국수 밥 포함 얼음그릇물회 대게촌 물회 한 상 대게촌 외관 대게촌은 강구대교와 강구항 사이, 영덕대게거리에 자리한다. 오랜 시간 강구항에서 대게요리 전문점으로 운영한 터줏대감 식당 중 하나다. 메인 메뉴인 대게 코스 요리를 비롯해 랍스터, 물회, 찜 등을 곁들이는 코스 요리를 판다. 대게 제철이 아닌 기간 중에는 스페셜 물회 코스가 인기다. 전복과 해삼, 멍게 그리고 싱싱한 횟감이 푸짐하게 들어간 물회를 주문 제작한 얼음 그릇에 담아낸다. 여기에 대게탕, 회 초밥과 회, 새우튀김 등 기본 곁들임 요리가 함께 나온다. 영덕물가자미전문점 물가자미 찌개 영덕물가자미전문점 물가자미코스 한 상 영덕물가자미전문점 물가자미코스 영덕물가자미전문점 식당 앞 풍경 물가자미는 영덕군의 특산물 중 하나로 주민들은 미주구리라고도 부른다. 회와 찌개, 구이 등으로 먹는 물가자미는 영덕군 내 식당들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창포리에 자리한 영덕물가자미전문점은 물가지미의 다양한 요리를 한 상으로 제공하는 물가자미 코스 전문점이다. 물가자미를 주재료로 한 물회와 회무침, 밥식혜, 찌개, 구이를 포함한다. 여기에 쥐포처럼 말린 물가자미볶음도 반찬으로 나온다. 해변 도로 맞은편에 자리해 식사 후 바다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 관광정보 추천 여행 코스(당일 코스) 고래불해수욕장 → 신재생에너지전시관 → 삼사해상공원 →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추천 여행 코스(1박 2일 코스) 첫째 날: 고래불해수욕장 → 축산항 → 신재생에너지전시관 → 강구항 둘째 날: 삼사해상공원 →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여행정보 문의 - 영덕문화관광: 054-730-6114 - 고래불해수욕장: 경북 영덕군 병곡면 병곡리 58-26, 054-730-7802(병곡면사무소) - 축산항: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길 33, 054-730-6114(영덕문화관광) - 강구항: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 583(해파랑공원 주차장), 054-730-6114(영덕문화관광) - 신재생에너지전시관: 경북 영덕군 영덕읍 해맞이길 254-20, 054-730-7025 - 삼사해상공원: 경북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185-1, 054-730-6398 -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경북 영덕군 남정면 동해대로 3560, 054-730-7315 관광지 무장애 정보 -고래불해수욕장 ▪기본정보: 예부터 불린 고래불해변은 병곡면 북쪽 백석해변부터 남쪽 대진해변까지 약 8㎞의 해변을 통칭한다. 고운 모래가 20리길로 펼쳐져 명사이십리길이라고도 불린다. 행정구역상 고래불해수욕장은 병곡면 병곡리 해변이다. 해변 곳곳에서 고래 벽화와 조형물을 쉽게 볼 수 있다. 방파제 전망대, 포토존 조각공원, 솔숲 산책로 등을 갖췄다. 약 2㎞ 거리에 팔각정인 봉송정이 있다. ▪휴무일: 연중무휴 ▪이용시간: 상시 ▪이용요금: 무료, 편의시설 이용요금 별도 ▪무장애 편의정보 / 어르신 단차 및 계단: 있음 경사로: 있음 휠체어 대여: 없음 심장제세동기: 없음 비상약: 없음 ▪기타 무장애 편의정보: 장애인 화장실 있음(남‧여 별도), 장애인 주차장 있음 -축산항, 강구항 ▪기본정보: 영덕 블루로드 C코스 지점인 축산항에는 대게를 대게라 부르기 시작한 유래가 전해지는 죽도산이 있다. 낮은 높이의 죽도산 정상에는 전망대가 자리하며, 항구에서부터 전망대까지 나무 계단으로 이어진다. 강구항은 영덕군에서 가장 큰 항구로 매년 대게 철이면 대게잡이 어선이 집결하는 항구다. 여러 어시장과 백여 곳의 대게 전문 식당이 밀집한 영덕대게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강구항 옆에는 해안 공원인 해파랑공원이 자리한다. ▪휴무일: 연중무휴 ▪이용시간: 상시 ▪이용요금: 무료 ▪무장애 편의정보 / 어르신 단차 및 계단: 있음 경사로: 있음 휠체어 대여: 없음 심장제세동기: 없음 비상약: 없음 ▪기타 무장애 편의정보: 장애인 화장실 있음(남‧여 별도), 장애인 주차장 있음 -신재생에너지전시관 ▪기본정보: 영덕읍 창포리에 2005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풍력발전단지가 있다. 단지 안에 2007년 개관한 신재생에너지전시관이 자리한다. 지상 2층 규모의 전시관으로 1층에는 세미나실과 휴게실, 2층에는 상설전시장을 운영한다. 여러 종류의 신재생 에너지에 실내외 전시관을 갖췄다. 인근에 정크&트릭아트전시관과 해맞이공원이 있다. ▪휴무일: 매주 월요일, 설날, 추석 ▪이용시간: 09:00~18:00 ▪이용요금: 성인 1,500원, 군인 1,200원, 청소년, 어린이 800원, 영유아(만 6세 이하), 경로우대자(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무료,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전체 무료 ▪무장애 편의정보 / 어르신 단차 및 계단: 있음 경사로: 있음 휠체어 대여: 있음 심장제세동기: 없음 비상약: 있음 ▪기타 무장애 편의정보: 엘리베이터 있음, 장애인화장실 있음(남‧여 별도), 장애인 주차장 있음, 유모차 대여 있음 -삼사해상공원 ▪기본정보: 1988년부터 종합 유원지로 문을 연 삼사해상공원은 매년 해맞이행사가 진행되는 공원이다. 공원 내에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을 기념하는 경북대종이 있다. 언덕에는 어촌민속전시관이 있어, 영덕의 전통 낚시 방법과 영덕바다에 사는 어종 등에 관한 자료를 전시한다. 해안이 내려다보이는 산책로와 쉼터를 갖췄고, 공원 주차장 맞은편으로 여러 식당과 숙박시설이 자리한다. ▪휴무일: 연중무휴 ▪이용시간: 상시 ▪이용요금: 없음 ▪주차요금: 없음 ▪무장애 편의정보 / 어르신 어촌민속전시관 단차 및 계단: 있음 경사로: 있음 휠체어 대여: 있음 심장제세동기: 없음 비상약: 있음 ▪기타 무장애 편의정보: 엘리베이터 있음, 장애인화장실 있음(남‧여 별도), 장애인 주차장 있음, 수유실 있음, 유모차 대여 있음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기본정보: 장사리에 있는 장사해변에서 펼쳐진 장사상륙작전의 역사와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한 기념관이다. 장사해변에는 학도병 출전 조형물과 추모탑이 있는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이 있고, 장사리상륙작전에 사용했던 문산호는 전승기념관으로 복원해 운영한다. ▪휴무일: 연중무휴 ▪이용시간: 3~10월 09:00~20:00 / 11~2월 09:00~18:00 ▪이용요금: 무료 ▪주차요금: 무료 ▪무장애 편의정보 / 어르신 단차 및 계단: 있음 경사로: 있음(주출입구 및 이동경로) 휠체어 대여: 있음 심장제세동기: 있음 비상약: 있음 ▪기타 무장애 편의정보: 엘리베이터 있음, 장애인화장실 있음(남‧여 별도), 장애인 주차장 있음, 수유실 있음 이동정보 자가운전 정보 ◇ 서울 방면 ⇒ 영덕 : 4시간, 325㎞ 영동고속도로 ⇒ 중부내륙고속도로 ⇒ 당진영덕고속도로 ⇒ 영덕IC ◇ 대전 방면 ⇒ 영덕 : 2시간 40분, 229㎞ 경부고속도로 ⇒ 당진영덕고속도로 ⇒ 영덕IC ◇ 광주, 전남 방면 ⇒ 영덕 : 3시간 43분, 348㎞ 광주대구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 당진영덕고속도로 ⇒ 영덕IC ◇ 대구, 경북 방면 ⇒ 영덕 : 1시간 40분, 133㎞ 경부고속도로 ⇒ 새만금포항고속도로 ⇒ 포항IC ⇒ 동해대로 ◇ 부산, 마산 방면 ⇒ 영덕 : 4시간 40분, 397㎞ 경부고속도로 ⇒ 새만금포항고속도로 ⇒ 남포항TG ⇒ 동해대로 대중교통 정보 [버스] 동서울종합터미널 ↔ 영덕터미널(1일 8회, 첫차 07:00, 막차 18:30 소요시간 3시간 45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 영덕터미널(1일 3회, 07:40, 10:10, 17:00 소요시간 4시간 20분) 동대구터미널 ↔ 영덕터미널(1일 12회, 첫차 07:00, 막차 19:00 소요시간 1시간 40분) 포항터미널 ↔ 영덕터미널(1일 15회, 첫차 07:00, 막차 21:00 소요시간 1시간 5분) [기차] 포항역 ↔ 영덕역(무궁화) (1일 7회, 첫차 07:51, 막차 19:32 소요시간 40분) *대전, 광주, 부산 출발 시 동대구터미널, 포항터미널, 포항역에서 환승 *평일 기준, 변동 가능 - [관광지 이동 정보] 고래불해수욕장: 영덕터미널 병곡 방면 버스 승차 후 병곡 하차, 약 40분 소요 신재생에너지전시관: 대중교통 없음, 택시 이용 요망 블루로드 강구항: 영덕터미널에서 강구 방면 버스 승차 후 강구버스터미널 하차 또는 영덕역 승차 후 강구엮 하차, 약 10분 소요 삼사해상공원: 영덕터미널에서 영덕-장사 버스 승차 후 해상공원입구 하차, 9001번 버스, 약 35분 소요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영덕터미널에서 장사 방면 버스 승차 후 장사 하차 또는 영덕역 승차 후 장사역 하차, 약 20분 소요 *운행 시간 변동 가능 - [문의] 영덕터미널 054-732-7673 영덕역(코레일) 1544-7788 음식·숙박정보 숙박 정보 - 하벳 풀빌라 리조트 : 경북 영덕군 병곡면 흰돌로 46 / 054-732-0200 / 총 13개 객실 / 중정풀, 해수풀, 객실 히노끼탕, 바비큐 시설, 레스토랑 / 주출입구 및 객실 내 손소독제 배치 / 퇴실 후 객실 소독 / 거리 두기 정부 지침에 따라 운영 사항 변동 가능 - 칠보산자연휴양림 : 경북 영덕군 병곡면 칠보산길 587 / 054-732-1607/ 총 42개 숙박시설, 31개 야영장 / 장애인객실 3개 / 장애인 주차장, 장애인 화장실 / 주 출입구 및 객실 내 손소독제 비치 / 거리 두기 정부 지침에 따라 운영 사항 변동 가능 식당 정보 - 밥한끼 : 돌솥밥 한정식 / 경북 영덕군 영덕읍 영덕로 123 / 054-734-8765 / 영업시간 11:00~20:30(휴식 시간 15:00~16:30) / 매주 수요일 휴무 / 좌식 / 주차장 있음 / 주출입구 계단 및 단차 / 주출입구 손소독제 / 거리 두기 정부 지침에 따라 운영 사항 변동 가능 - 대게촌 : 얼음그릇 물회, 대게 코스 /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대게길 11 대게촌 / 054-734-5966 / 영업시간 10:00~24:00 / 연중무휴 / 입식, 좌식 / 주출입구 계단 및 단차 없음 / 주차장 있음 / 주출입구 손소독제 / 거리 두기 정부 지침에 따라 운영 사항 변동 가능 - 영덕물가자미전문점 : 물가자미정식 / 경북 영덕군 영덕읍 영덕대게로 939 / 054-734-5292 / 영업시간 10:00~20:00(휴식시간 15:00~17:00, 주문 마감 19:30) / 매주 화요일 휴무 / 입식 / 주출입구 계단 및 단차 / 주출입구 손 소독제 / 거리 두기 정부 지침에 따라 운영 사항 변동 가능 ※ 위 정보는 2022년 7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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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솔향 타고 신나는 가족 휴가 여행!전체 이동 경로> 경포해수욕장 – 차량 5분, 3㎞ -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 차량 5분, 3㎞ – 에디슨과학박물관 – 차량 30분, 20㎞ – 강릉통일공원 – 차량 7분, 3㎞ – 안인진항 – 차량 30분, 15㎞ –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 차량 22분, 14㎞ - 강릉솔향수목원 경포해수욕장, 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동해안 최대 규모의 해안이다 강원도의 동쪽 도시 강릉. 동해와 더불어 백두대간의 천 고지 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청정 명소다. 강릉에 가기 위해 과거에는 반나절 이상 걸려 이동해야 했으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개통한 KTX 덕분에 이제 사람들은 언제든 마음껏 동해의 맑고 푸른 바다를 빠르고 가깝게 볼 수 있게 됐다. 여행이 몹시 그리울 때, 타지의 낯선 감각이 간절할 때, 아주 멀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가깝지도 않은 강릉이 그 자리에서 언제나 우리를 열린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그곳에 강릉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일상을 살아갈 힘이 난다. 동해, 커피, 안목, 경포, 대관령, 솔숲, 정동진 등 다양한 여행지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시사철 설레게 하는 강릉으로 여름 가족 휴가 여행을 떠났다. 경포, 강릉 여행 1번지 – 경포해수욕장,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바다야~ 내가 왔어! 아이와 함께하는 이번 강릉 여행은 여름철 국내 최고의 해변 중 하나로 꼽히는 경포해수욕장에서 시작한다. 강릉 시내에서 15분 거리에다 강릉의 여러 해변 중에서도 한가운데 위치해 (북으로는 주문진권, 남으로는 정동진권) 어디서도 진입하기에 수월하며 동해안 최대 규모 해변답게 드넓은 모래사장을 자랑한다.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해송 또한 경포해수욕장만이 간직하고 있는 매력이다. 해변 인근의 둘레 4.3㎞ 경포호수(경포대)에서는 홀로, 혹은 연인이나 가족 단위로 자전거를 대여해 탈 수 있다.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 오래도록 기다려온 모래놀이 시간 강릉에 온 기념으로 아빠와 엄마도 사진 한 장! 수심과 수온 모두 물놀이하기에 최적인 경포해수욕장에 왔으니 바다에 입수해야지? 마침 경포해수욕장 개장 이틀째를 맞아 평일인데도 바다를 찾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적지 않았다. 우리도 저 친구들처럼 바다에 빠져볼까? 하지만 네 살 아이에게 동해의 검푸른 바다는 아직 두려움으로 다가오나 보다. 아빠가 안고 바다 근처에 가려고 하면 무섭다고 고개를 돌리며 두 눈을 질끈 감는다. 마침 장마를 지나고 있어 얼룩덜룩한 하늘은 당장이라도 소나기를 뿌려댈 기세다. 결국 물에 들어가는 것은 실패로 돌아가고, 백사장에 앉아 모래놀이를 하기로! “엄마, 저는 이것만으로도 아직 충분해요!”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넓고 쾌적한 카페 야외 공간 커피의 고장 강릉에 왔으니 맛있는 커피 한 잔 마셔볼까? 테라로사의 스페셜티 핸드드립커피 모래놀이 후 오후에는 짧은 커피 타임을 갖는다. 테라로사는 한국 커피의 고장 강릉의 랜드마크 중 하나다. 본점인 테라로사 커피공장은 2002년 개장했는데 본래 로스팅 공장으로서 커피를 볶아 호텔이나 레스토랑에 공급했으나 개인 고객이 늘어나면서 카페를 겸하게 됐다. 그러다 분점인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사천점, 임당점에 이어 서울로 진출해 광화문점, 포스코센터점, 길동점, 국립현대미술관점, 노을공원점, 코엑스점, 예술의전당점, 한남점, 경기 화성 동탄호수점, 성남 판교점, 양평 서종점, 세종점, 부산 수영점, 포항 포스텍점, 제주 서귀포점으로 확장해 오늘의 규모에 이른다. 테라로사 커피공장에서 로스팅한 원두 사진 찍기 좋은 테라로사 저 예쁘죠? 가족 사진도 한 장 커피 중에서도 최상급 커피콩을 엄선해 추출하는 스페셜티에 기반을 두고 있어 우수한 커피 맛을 자랑하며 빨간 벽돌 건물 안 서가와 야외 밤나무숲에서 오롯한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강릉 시민들은 물론 전국의 관광객 사이에서도 테라로사는 강릉 여행지 목록에 반드시 오르는 명소다. 분주한 일상을 멈추고 떠난 여행, 그 여행 속 농도 짙은 여유를 온몸으로 누리고 싶다면 반드시 테라로사에서 커피 한 잔을 주문하자.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아이도 유달리 차분하다. 아빠와 엄마도 모처럼의 카페 힐링 타임이 소중하기만 하다. 에디슨의 발명품을 만날 수 있는 세계 최대, 최고 규모 박물관 – 에디슨과학박물관 에디슨과학박물관 에디슨과학박물관에서는 전구, 영사기, 축음기 등 에디슨의 다양한 발명품을 만날 수 있다. 최초의 전구는 이렇게 생겼구나 전구를 통해 만나는 빛의 세계 오후에는 세계적 발명왕 에디슨의 발명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에디슨과학박물관을 방문했다. 에디슨과학박물관은 1982년 강릉시 송정동에 참소리방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이후 1992년 11월 참소리축음기박물관으로 재개관했다가 25년 만인 2007년 2월, 현재의 경포호 인근으로 이전 개관했다. 에디슨과학박물관은 평생에 걸쳐 발명가 에디슨을 존경해온 손성목 관장의 ‘장인 정신’을 여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70여 년 전, 6살 때 아버지에게 선물 받은 포터블 축음기(콜롬비아 G241) 한 점을 인연으로 에디슨에 깊이 빠지게 된 손 관장은 에디슨이 특허를 낸 발명품을 경매를 거쳐 하나둘 모으기 시작하다가 현재에 이르게 됐다. 축음기 전시장 축음기를 통해 들어보는 세기의 소리 토마스 알바 에디슨(1847~1931)은 무려 2000여 가지 물건을 발명한 미국의 발명가이자 사업가다. 그중 소리에 해당하는 축음기, 빛에 해당하는 전구, 영상에 해당하는 영사기는 세계적으로도 알려진 그의 3대 발명품이다. 에디슨과학박물관에는 에디슨의 3대 발명품을 비롯한 뮤직박스, 라디오, TV 등 에디슨의 소장품이 다수 전시돼 있다. 단일 박물관으로서는 세계 최대, 최고 규모라 할 수 있다. “수집의 여정은 먼데 삶이 짧은 것이 아쉽다”라고 말한 손성목 관장. 그의 열정적인 ‘수집광’ 덕분에 세계적 발명가 에디슨의 발명품을 우리나라 강릉에서 이렇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기만 하다. 아이야, 너도 신기하지? 평화 통일의 염원을 담아 – 강릉통일공원, 안인진 강릉통일공원 남북 분단과 전쟁의 흔적을 볼 수 있다 강릉통일공원에서 굽어보는 푸른 동해 강릉통일공원이 위치한 안인진 일대는 6·25전쟁을 비롯해 1996년 9월 18일 새벽 1시 35분 발생한 9·18 북한잠수함 침투사건이 일어난 아픈 시간의 땅이다. 남북 분단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을 거치며 통일을 염원하고 국가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자 지금의 강릉통일공원을 개관했다. 9·18 북한잠수함 침투사건은 간첩 활동을 위해 투입한 북한의 잠수함이 강릉 안인진 부근에 좌초된 사건이다. 당시 잠수함에 탑승했던 북한군 26명 중 11명은 자살해 사체로 발견됐고 13명은 국군에 의해 사살, 1명은 생포했으나 1명이 도주해 49일 동안 그를 소탕하기 위해 긴박하게 추적한 일화는 역사에 길이길이 남아 있다. 전쟁 당시 발견된 다양한 물건 군사 장비 안보전시관 안보전시장 내 체험 프로그램 강릉통일공원은 야외전시장과 안보전시장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육해공 3군의 군사 장비와 9·18 침투사건 당시 좌초한 북한잠수함 등을 한 곳에서 살필 수 있다. 또한 높은 곳에서 수려한 동해를 굽어볼 수 있어 전국의 많은 사람이 연중 강릉통일공원을 방문한다. 이 땅의 슬픈 과거를 아직 알지 못하는 아이는, 남북 분단의 역사를 알지 못하는 아이는 세상 밝기만 하다. 커다란 탱크를 보면서 ‘큰 빠방(자동차)’이라며 반기고 전시장 내 진열된 군사 장비를 호기심 가득한 눈을 바라본다. 전 세계 중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국. 하루빨리 통일이 돼 우리 아이가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마음껏 뛰어놀 수 있기를 바란다. 안인진 해변 안인진의 브런치 맛집 ‘이스턴’ 이스턴의 대표 메뉴 이스턴버거 아이가 먹기에 좋은 버터 장조림 라이스 내가 아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 기다리고 기다리던 점심 시간! 긴 장마를 지나고 있는 까닭에 화창한 하늘과 따뜻한 햇살이 유달리 반갑다. 오늘 점심은 강릉통일공원 인근의 안인진에서 수제 햄버거를 먹기로 한다. 안인진의 브런치 카페 ‘이스턴(Eastern)’으로 향한다. 개장한 지 6년 정도 된 이곳은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맛집이다. 각종 음료와 함께 수제버거, 화덕피자, 샐러드, 볶음밥까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메뉴가 식도락가를 기다리고 있다. 등 뒤로는 괘방산을, 눈앞에는 인적이 드물어 고요하고 평안한 안인진의 오후 바다를 두고 사랑하는 가족과 꿀맛 같은 식사를 즐기니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이다. 솔향 가득한 강릉의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곳 –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강릉솔향수목원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기념공원 내 너른 산책로 허난설헌의 생가 오후에는 500여 년 솔숲이 뿜어내는 청아한 기운에 심신이 건강해지는 곳,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을 찾았다. 이곳은 조선 시대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 그리고 최고의 여류 문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허난설헌(허초희) 두 남매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문학 공원이다. 허난설헌이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 초당동 고택을 비롯해 허난설헌 동상, 허씨5문장비석, 기념관, 전통차 체험관, 녹지공원, 야외무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생가터 뒤쪽으로 펼쳐진 너른 솔숲에서 피톤치드를 맞으며 휴식해도 좋고 경포호와 연결해 산책해도 좋다.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은 매해 봄에는 난설헌문화제, 가을에는 교산허균문화제 등을 개최한다. 따뜻한 정원 “가을 호수 맑고 푸른 물 구슬 같아 / 연꽃 핀 깊은 곳에 목란배 매었지 / 임을 만나 물 건너 연밥 따 던지고는 / 행여 누가 보았을까 한나절 부끄러워” ― 허난설헌, <채련곡> 뛰어난 글재주로 여덟 살에 산문집 <광한전 백옥루 상량문>을 지어 풍부한 상상력을 표현했던 허난설헌. 산문뿐만 아니라 그림, 시에도 능통해 213수의 주옥같은 작품을 남기기도 했던 천상 문인 허난설헌의 정기를 받아 우리 아이도 떠오르는 마음속 이미지를 자신만의 언어로 자유롭게 표현하기를 바라며 아이와 함께 공원 구석구석을 낭창낭창 걷는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이 시간, 숲과 호수와 푸른 바다와 함께한 강릉에서의 아름다운 여름을 아이는 어떻게 기억할까? 훗날 어떻게 기록할까? 강릉솔향수목원 약 24만 평의 부지에 다양한 테마를 갖고 있다 다양한 야생화 비비추 수목원 내 비비추원 족두리꽃(풍접초) 사랑과 희망 모두 민들레 홀씨를 타고 멀리멀리 퍼져나가길~ 강릉 여행의 마지막은 강릉 대관령권을 대표하는 여행 명소인 강릉솔향수목원에서 장식한다. 강릉솔향수목원은 무려 24만 평의 드넓고 깊은 자연 속에서 다양한 꽃과 나무를 만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면 더할 나위 없이 알차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입구에서부터 들려오는 계곡의 물소리, 길 곳곳에 얼굴을 내밀며 인사하는 다양한 야생화를 보며 걷다 보면 반나절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수목이 무성한 여름, 가을이면 지금과는 또 다른 얼굴을 하고 우리를 맞이하겠지? 건강하게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아쉬움 가득한 작별 인사를 건넨다. 관광정보 추천 여행 코스(당일 코스) 경포해수욕장→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강릉솔향수목원 추천 여행 코스(1박 2일 코스) 첫째 날: 경포해수욕장→카페 테라로사→에디슨과학박물관 둘째 날: 강릉통일공원→안인진→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강릉솔향수목원 여행정보 □강릉시 문화관광: 강원도 강릉시 강릉대로 33, 033-640-5420 □강릉시 경포관광안내센터: 강원도 강릉시 안현동 산2-11, 033-640-4531 □경포해수욕장: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산1-1, 033-640-4901 □에디슨과학박물관: 강원도 강릉시 경포로 393, 033-655-1130 □강릉통일공원: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 1715-38, 033-640-4469 □안인진: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강원도 강릉시 난설헌로193번길 1-16, 033-640-4798 □강릉솔향수목원: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수목원길 156, 033-660-2322 관광지 무장애 정보 경포해수욕장 -경포해수욕장 ▪기본정보: 동해안 최대 규모 해수욕장이다. 지리적으로 강릉 시내와도 가깝고 강릉의 여러 해변 중에서도 한가운데 위치해 어디서도 진입하기에 수월하다는 이점이 있다. 드넓은 모래사장,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해송은 경포해수욕장만이 간직하고 있는 매력이다. ▪주소: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산1-1 ▪문의: 033-640-4901 ▪휴무일: 연중무휴 ▪이용시간: 06:00~24:00(※해수욕 가능시간 09:00~19:00) ▪이용요금: 무료 ▪무장애 편의정보 / 영유아가족 수유실: 없음 경포해수욕장 모래사장 영유아가족 기타 상세: 드넓은 모래사장에 앉아 청명한 동해를 바라보며 아이와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연 휴식처다. 해수욕장과 이웃한 곳에 소나무숲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다. 강릉 최대 규모 해수욕장답게 인근에 식당, 카페 등 편의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다. 해수욕 후 샤워장은 별도 요금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에디슨과학박물관 -에디슨과학박물관 ▪기본정보: 평생에 걸쳐 발명가 에디슨을 존경해온 손성목 관장의 ‘장인 정신’을 여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그의 수집에 대한 열정으로 에디슨의 3대 발명품과 에디슨의 초기 전기 자동차 등 에디슨의 다양한 발명품을 강릉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주소: 강원도 강릉시 경포로 393 ▪문의: 033-655-1130~2 ▪홈페이지: edisonmuseum.kr ▪휴무일: 연중무휴 ▪이용시간: 10:00~17:00(※입장시간 ~15:30) ▪이용요금: 성인 15000원, 중고생 12000원, 어린이/경로 9000원, 미취학(36개월 이상) 6000원(에디슨과학박물관+참소리축음기+손성목 영화·라디오·TV 박물관 패키지) ▪무장애 편의정보 / 영유아가족 수유실: 없음 건물 내 엘레베이터 장애인 주차구역 영유아가족 기타 상세: 에디슨의 3대 발명품인 축음기, 전구, 영사기를 비롯해 에디슨 전기회사에서 생산된 각종 제품을 총망라해 만나볼 수 있는 세계 최대, 최고 규모 에디슨 박물관인 만큼 교육적으로 좋은 문화 공간이다. 엘리베이터를 운영한다. 강릉통일공원 -강릉통일공원 ▪기본정보: 야외전시장과 안보전시장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육해공 3군의 군사 장비와 9·18 침투사건 당시 좌초한 북한잠수함 등을 한 곳에서 살필 수 있다. 또한 높은 곳에서 수려한 동해를 굽어볼 수 있어 전국의 많은 사람이 연중 강릉통일공원을 방문한다. ▪주소: 강원도 강릉시 율곡로 1715-38 ▪문의: 033-640-4469 ▪홈페이지: gtdc.or.kr ▪휴무일: 연중무휴 ▪이용시간: 09:00~18:00 ▪이용요금: 무료 ▪무장애 편의정보 / 영유아가족 수유실: 없음 2021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강릉통일공원 장애인 주차구역 장애인 화장실 영유아가족 기타 상세: 2021년 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곳인 만큼 주차장, 화장실, 보행로 등에 유모차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시각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점자 관광 정보 책자를 제공하고 있다.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기본정보: 조선 시대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 그리고 최고의 여류 문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허난설헌(허초희) 두 남매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문학 공원이다. 허난설헌이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 초당동 고택을 비롯해 허난설헌 동상, 허씨5문장비석, 기념관, 전통차 체험관, 녹지공원, 야외무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소: 강원도 강릉시 난설헌로 193번길 1-16 ▪문의: 033-640-4798 ▪홈페이지: kctg.or.kr(문화관광해설사 예약) ▪이용시간: 09:00~18:00(전통차 체험관 10:00~17:00 ※점심 시간 12:00~13:00) ▪휴무일: 매주 월요일, 설날·추석 연휴 당일 ▪이용요금: 무료 ▪무장애 편의정보 / 영유아가족 수유실: 없음 휠체어, 유모차 대여 휠체어, 유모차 통행로 장애인 화장실 장애인 주차구역 영유아가족 기타 상세: 실내와 야외를 막론하고 기념관 전 구간에 배리어프리 시설을 마련해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고택 등의 오래된 건물에 한해 일부 구간 단차가 있으니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하다. 2021년 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곳이며, 시각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점자 관광 정보 책자를 제공하고 있다. 강릉솔향수목원 -강릉솔향수목원 ▪기본정보: 약 24만 평의 부지에 다양한 꽃과 나무를 조성한 수목원이다. 입구에서부터 꽃향기, 솔향기, 계곡의 물줄기 소리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으며 생강나무와 때죽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숲생태관찰로, 천년숨결 치유의길, 솔숲광장, 암석원,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야생화를 살펴볼 수 있는 원추리원, 비비추원, 약용식물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소: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수목원길 156 ▪문의: 033-660-2322 ▪홈페이지: gn.go.kr/solhyang/index.do ▪이용시간: 09:00~18:00(3월~10월), 09:00~17:00(11월~2월) ▪휴무일: 매주 월요일 ▪이용요금: 무료 ▪무장애 편의정보 / 영유아가족 수유실: 없음 무장애 순환 산책로 안내도 2021년 열린관광지인 강릉솔향수목원 장애인 주차구역 휠체어, 유모차 대여 장애인 화장실 화장실 내 기저귀 교환대 무장애 경사로로 연결된 방문자 쉼터 매점 영유아가족 기타 상세: 울창한 나무와 화사한 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아이 교육과 정서에 좋다. 수목원 내 대부분의 구간에 배리어프리 시설을 보완해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도 수월하게 둘러볼 수 있다. 2021년 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곳이며, 시각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점자 관광 정보 책자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정보 자가운전 정보 ▪서울 방면: 올림픽대로→광주원주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강릉 ▪광주 방면: 호남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강릉 ▪대전 방면: 중부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강릉 ▪부산 방면: 경부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강릉 대중교통 정보 - [버스] ▪서울-강릉, 서울경부고속터미널에서 강릉행이 하루 18회 운행(06:40~23:00), 약 2시간 50분 소요 ▪광주-강릉, 광주유스퀘어에서 강릉행이 하루 2회 운행(07:00, 10:10), 약 5시간 30분 소요 ▪부산-강릉, 부산동부터미널에서 강릉행이 하루 10회 운행(06:58~23:30), 약 5시간 소요 - [기차] ▪서울-강릉,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KTX 하루 19회 운행(05:11~22:11), 약 2시간 소요 * 문의: 시외버스통합예매 / 고속버스통합예매 / 태백시외버스터미널 033-1588-0585 / 태백역(KTX) 1544-7788 / 레츠코레일 ※코로나19로 운행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필수 음식·숙박정보 숙박 정보 -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 강원도 강릉시 해안로 476 / 033-923-2000 / 더블룸, 트윈룸, 트리플룸, 편의점, 조식, 식당, 카페, 피트니스, 사우나, 실내수영장, 인피니티풀, 테라스, 산책로, 경포해수욕장, 경포호수 등 / 주차 공간 있음 / 시설 상시 방역, 손소독제 비치 - 임해자연휴양림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 1715-85 / 033-644-9483 / 숲속의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산속놀이터, 데크, 산책로 등 / 연중무휴 / 주차 공간 있음 / 시설 상시 방역, 손소독제 비치 식당 정보 초당할머니순두부 - 초당할머니순두부: 순두부백반, 얼큰순두부, 모두부, 두부반모, 공기밥 등 / 강원도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77 / 033-652-2058 / 영업시간 08:00~19:00(※브레이크타임 15:30~17:00) / 매주 수요일 휴무 / 입식 / 유아식탁의자 있음 / 포장 가능 / 주차 공간 있음 / 시설 상시 방역, 손소독제 비치 까막장전골 까막장은 된장에 서리태를 넣어 만든 장이다 - 까막장이야기: 까막장정식, 까막장전골, 까막비빔면, 까막묵면, 삼선비빔밥(예약 메뉴) 등 / 강원도 강릉시 저동길 165 / 033-644-7294 / 영업시간 09:30~21:00(※브레이크타임 14:00~16:00) / 매주 목요일 휴무 / 입식 / 유아식탁의자 있음 / 포장 가능 / 주차 공간 있음 / 시설 상시 방역, 손소독제 비치 이스턴 - 이스턴: 이스턴버거, 매콤칠리버거, 더블치즈버거, 마르게리따피자, 고르곤졸라피자, 비프&애플샐러드피자, 아보카도찹샐러드, 스테이크리코타치즈샐러드, 깍두기볶음밥, 버터장조림밥, 커피 및 주스 일체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길 32 / 033-644-0955 / 영업시간 10:00~19:00 / 연중무휴(※단축 영업 전화 확인) / 입식 / 포장 가능 / 주차 공간 있음 / 시설 상시 방역, 손소독제 비치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 핸드드립커피, 에스프레소류, 티 일체 등 / 강원도 강릉시 난설헌로 145 / 033-648-2760 / 영업시간 09:00~21:00(※라스트오더 20:30) / 연중무휴 / 입식 / 포장 가능 / 주차 공간 있음 / 시설 상시 방역, 손소독제 비치 ※ 위 정보는 2022년 7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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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빨강등대’ 인증샷, 이건 못 참지!경기둘레길 경기갯길 시흥 52코스는 안산과 시흥을 잇는 산책길로, 오이도 빨강등대를 볼 수 있는 코스이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섬, 곶, 항구, 해안선 등에 설치해 놓은 배의 항로 표지등인 ‘등대’(燈臺). 어디를 가든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오이도 빨강등대는 시흥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경기둘레길 경기갯길 시흥 52코스는 안산과 시흥을 잇는 산책길로, 이 코스에선 인증사진 명소인 오이도 ‘빨강등대’를 만나볼 수 있다.■ 경기둘레길 시흥 52코스…바다로 뻗은 길을 바람과 함께 걷자!이 코스의 주제는 ‘바다로 뻗은 길을 바람과 함께 걷자’이다.경기둘레길 시흥 52코스(이하 경기둘레길 52코스)가 시작되는 곳은 대부도 관광안내소 앞으로, 시작점 스탬프 함이 있다. 시작점 스탬프는 ‘시화나래 달전망대’를 형상화했다. 시화방조제.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방아머리항 입구를 지나 ‘시화방조제’ 위로 들어선다. ‘시화방조제’의 길이가 12km이다. 방조제를 따라 낚시를 하는 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기분은 제법 운치 있다.이곳에서 4km 정도 걸으면 ‘시화나래조력공원’이다. 도보로 평균 40분 정도 소요된다. 이곳은 조력발전소를 건설하면서 나온 흙으로 만든 곳으로, 휴게소와 전망대가 있어 간식을 챙겨 먹고 잠시 쉬었다가 가기 좋다. 전망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공원 주변으로 갈매기들이 떼를 지어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잠시 주변 풍경을 구경할 것을 추천한다.시작점에서 6km 지점은 시흥시가 시작되는 길목이다. 이윽고, 중간 선착장 너머로 ‘오이도’가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시화방조제가 끝나면, 오이도 기념공원은 만나게 된다. 인근에 배 모양의 오이도 함상 전망대에 꼭 들릴 것을 권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풍경은 색다르게 느껴진다. 인증사진 명소로 최근 주목받는 곳이기도 하다.오이도음식문화거리를 지나, 오이도 선착장을 거치면 오이도 랜드마크인 ‘빨강등대’가 눈에 들어선다. 강렬한 오이도 빨강등대와 인사하고, 이어 배다리선착장을 지나면 한울공원이다. 종착점 스탬프도 꼭 챙길 것을 추천한다. ‘오이도 빨강등대’ 스탬프 그림이 아기자기하게 보인다.■ 경기둘레길 52코스 정보 요약 경기둘레길 52코스 지도. © 경기둘레길 누리집 ● 코스: 대부도관광안내소~시화방조제~오이도기념공원~시흥배곧한울공원● 길이: 15.7km● 예상 소요 시간: 5시간 15분● 난이도: 매우 쉬움● 시작점 주소: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985(대부도 관광안내소)● 종료 지점 주소: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2590(시흥 배곧한울공원)● 시작점 찾아가는 법:- 4호선/경인분당선 오이도역 ▶ 790번 버스/약 54분 소요, 50~60분 간격 ▶ 방아머리 선착장 하차- 시흥종합버스터미널 (이마트버스정류장) ▶ 123번 버스/약 50분 소요, 20~40분 간격 ▶ 방아머리 선착장 하차- 주차장 : 대부도공원 주차장/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984/약 100대■ 경기둘레길 52코스, 추천 관광지 & 추천 포토존 시화나래 달전망대.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① 시화호조력발전소: 시화호조력발전소에 조성된 조력공원과 문화관은 전망대를 운영하고 있어 360도 서해와 시화호를 감상할 수 있다.주소: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927② 노을의 노래 전망대: ‘오이도’ 하면 빨강등대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빨강등대’로 가기 전, 만나는 ‘노을의 노래 전망대’도 추천한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낙조(落照)가 아름답다고 한다. 노을 시간이 아니더라도, 낮 풍경도 아름답다고 귀띔.주소: 시흥시 정왕동 2064③ 대부도(大阜島): ‘큰 언덕’이라는 뜻이 담긴 대부도. 서해안에서 가장 큰 섬으로, 지난 1988년 화성시를 잇는 탄도방도제가 완성되었으며, 이어 1994년 시화방조제로 시흥시와 연결됐다. ‘안산팔경’ 중 5곳이 대부도에 있다.주소: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동④ 오이도 빨강등대: 2005년 건립된 오이도 랜드마크인 ‘오이도 빨강등대’. 강렬한 붉은색이 인상적인데,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와 사진애호가 출사처로 각광받고 있다. 1층 전시관에서는 시흥의 문화, 관광, 역사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시화공단, 배곧 신도시, 인천 송도 신도시 등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주소: 시흥시 오이도로 175 오이도해양파출소 시흥 오이도박물관. © 출처 오이도박물관 ⑤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시흥 오이도박물관: ‘오이도’는 서해안 최대 패총유적지이자 다양한 신석기시대 유물 출토지다. 선사시대 해안 생활 문화유산으로서 보존 가치가 큰 곳이다. 사적으로 지정된 오이도 유적을 보호하고 활용하기 위해 선사유적공원과 박물관을 세웠다. 공원에서는 신석기인들이 살았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박물관에서는 출토 유물들을 이해하고 선사시대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문의 전화: 031-310-3460주소: 시흥시 오이도로 332(※ 패총(貝塚): 선사시대 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개껍데기 따위 생활 쓰레기들이 쌓여 층을 이루고 있는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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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1시간! ‘경기바다’ 보러 지금 출발~여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는 바로 ‘바다’다. 더욱이 휴가시즌이라면 바닷가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인파들로 가득차곤 한다. 특히 동해안쪽은 매년 많은 관광객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른바 핫플레이스기도 하다.이러한 인파를 뚫고 바다에 가려면 신경쓰이는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그렇다면 바다를 포기해야만 하는 걸까? 이런 사람들을 위해 경기관광공사에서는 올 여름 방문하면 좋을 근거리 바다 여행지를 소개했다. 장거리와 많은 인파에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는 사람들이라면 주목해보자.■ 김포 애기봉 김포시에 자리하고 있는 애기봉은 현재 비무장지대에 속해 있어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해야 한다. 이곳엔 북한 일대를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전시관 등이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한강과 임진강, 예성강의 세 강줄기가 하나로 합쳐져 서해로 흘러가는 지점에 154m 높이의 산봉우리가 있는데 이 봉우리가 바로 ‘애기봉’이다. 강을 사이에 두고 황해북도 개풍군과 마주하고 있는데, 불과 1.4㎞ 거리다. 이곳은 바닷길을 통해 한양에 가려는 외세의 침략을 막는 최전방 전초기지였다. 6·25전쟁 후 70여 년째 한강에 설정한 비무장지대(DMZ)에 속해 사람 사람이 오갈 수 없게 됐다.애기봉은 지형뿐만 아니라 그 아름다운 경치로도 유명하다. 한강과 임진강이 서로 만나 서해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삼각 지점에 우뚝 솟은 산으로 강쪽은 절벽을 이루어 마치 부여의 낙화암을 연상케하고 서해바다 쪽으로 강화도의 해안이 수평선과 맞물려 아름답게 펼쳐진다.현재 애기봉은 비무장지대인만큼 이곳을 살펴보기 위해선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해야 한다. 기존에도 전망대가 있었으나 노후화돼 2021년 새로 리모델링하여 개장하게 됐다.공원은 평화, 생태, 미래를 주제로 한 전시관과 북한을 볼 수 있는 전망대로 나뉘어져 있다. 특히 망원경을 통해서는 황해북도 개풍군 선전마을 일대를 또렷히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생태탐방로와 카페 등 부대시설도 마련돼있다.공원을 방문하려면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온라인 예약을 하는 것이 방문하기 편리하다. 예약 후 잔여분에 한해 현장 예매가 가능하며 군부대 훈련 및 기상악화로 불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김포 애기봉 안내관람시간: 10:00~17:30 (12:00~13:00 시설점검 / 운영 회차는 총 6회차로 진행 / 월요일 휴관)입장료: 어른 3,000원 / 청소년 및 군경 2,000원 / 어린이 1,000원 (VR체험료는 별도)주소: 경기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 193-7문의전화: 031-989-7492홈페이지: (https://aegibong.or.kr/Home/index)■ 화성 전곡항 화성 전곡항은 요트와 보트가 접안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과 그 일대를 둘러볼 수 있는 전망대 등이 자리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전곡항은 다기능 테마 어항으로 조성된 신생 어항으로 시화방조제가 조성되면서 시화호 내의 이주민들을 위해 조성됐다. 또한 서신면과 안산시의 대부도를 잇는 방파제가 항구 바로 옆에 건설돼 있어 밀물과 썰물에 관계없이 24시간 배가 드나들 수 있으며 요트와 보트가 접안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이 있다.마리나는 일종의 요트 주차장, 즉 요트와 모터보트를 댈 수 있는 항만 시설을 말한다. 덕분에 전곡항에는 최대 200척의 요트와 보트가 자리할 수 있다. 이 모습은 마치 외국 휴양지의 모습은 연상케한다. 특히 무료로 개방하는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 전망대에 오르면 약 66,000㎡(19,965평) 규모의 항구가 한눈에 담긴다.또한, 이곳은 파도가 적고 수심이 3m 이상 유지되는 수상레저의 최적지로, 전곡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서해의 아름다운 섬들인 입파도, 도리도, 국화도, 육도, 풍도 등을 둘러보는 코스를 즐겨볼 수도 있다.매년 5월 말~6월 초에 열리는 화성시 대표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도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다. ‘화성 뱃놀이 축제’는 2015년 7월 화성시 전곡항과 궁평항 일대에서 개최된 ‘해양 페스티벌’이 확장되어 2016년에 새롭게 만들어진 축제다.이외에도 전곡항에서 차량으로 15분 남짓 떨어진 제부도는 썰물 때면 바닷길이 열려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는 섬이다. 과거엔 물때를 맞춰 차로만 입도할 수 있었으나 지난해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가 개장하면서 새로운 입도방법 및 즐길거리로 자리 잡았다. 전곡항 끝자락에서 출발하는 케이블카는 10여 분 동안 2.12㎞의 하늘길을 사뿐히 날아 제부도로 들어간다.▲ 전곡항 안내관람시간: 연중무휴 (항구기준)입장료: 무료 (보트 등은 별도)주소: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문의전화: 1577-4200■ 평택 평택호 관광단지 평택호 관광단지에는 수상 레포츠, 호숫가 산책, 우리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소리의자와 한국소리터, 모래톱공원, 평택호예술관 등 취향에 따라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본래 농사를 위해 평택호 방조제를 쌓으면서 조성된 인공호수로 24㎢에 달하는 호수를 끼고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평택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힌다.특히 수상 레포츠, 호숫가 산책, 우리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소리의자와 한국소리터, 모래톱공원, 평택호예술관 등 취향에 따라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평택호 관광안내소 근처에는 수상 레포츠 시설에는 오리배, 모터보트 등이 있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수변데크 사색의 길은 평택호 관광안내소부터 모래톱공원까지 이어지는 1.5㎞ 직선코스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걷는 중엔 수중분수도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평택호의 포토존인 뱃머리전망대와 다양한 조형물들이 자리하고 있는 모래톱공원, 연중 다양한 사진, 미술, 예술품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는 평택호예술관, 버튼을 누르면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평택농악 등을 들어볼 수 있는 소리 의자도 자리하고 있다.▲ 평택호 관광단지 안내관람시간: 연중무휴 (박물관 등은 별도)입장료: 무료 (박물관 등은 별도)주소: 경기 평택시 현덕면 평택호길 159문의전화: 031-8024-8687홈페이지: (https://www.pyeongtaek.go.kr/tour/contents.do?mId=0103030000)■ 오이도 빨간등대 오이도에 마스코트인 빨간등대에서는 일대를 둘러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으며 등대공방 체험 등도 가능하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올해는 오이도가 육지가 된 지 100년이 된 해다. 시흥 서남쪽 섬이었던 오이도는 일제강점기인 1922년, 염전 개발을 위해 섬과 안산 사이에 제방을 쌓으며 육지가 됐다.‘오이도’ 하면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로도 많이 방문하는데 그중 유명한 건 역시 빨간등대다. 사실 빨간등대는 뱃길을 안내하는 진짜 등대가 아니라 등대 모양을 한 4층 높이 전망대다. 톡톡 튀는 색감의 빨간등대는 포토존으로도 사랑받고 있다.일대에서 즐길 거리는 세 가지. 빨간등대 앞에서 사진 찍기, 빨간등대에서 일몰 감상하기, 바다를 곁에 둔 둑길 따라 산책하기다. 오이도 낙조는 시흥 9경 중 하나로 서해안의 이름난 일몰 명소에도 뒤지지 않는다. 오이도 선착장 풍경을 느긋하게 둘러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도보 코스도 있다. 200m 길이의 짧은 탐방로인 황새바위길을 출발해 생명의 나무와 빨간등대를 지나 오아시스(함상전망대)에 닿는 2.2km 길은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아 가뿐하다.이외에도 등대공방 체험도 등대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준다, 비누 만들기, 사진꽂이 만들기, 썬캐쳐 만들기, 유리병 무드등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네이버쇼핑에서 <오이도등대공방>으로 검색, 예약 가능하다.▲ 빨간등대 안내입장료: 무료 (체험료는 별도)주소: 경기 시흥시 오이도로 170■ 안산 방아머리해수욕장 방아머리해수욕장은 서해안 나들이 명소이자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바다다. © 경기도 블로그 출처 서해 바다에서 추천할 곳을 꼽자면 방아머리해수욕장을 빼놓을 수 없다. 대부도 북쪽에 자리한 방아머리해수욕장은 서해안 나들이 명소이자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바다다. 지난 6월 첫 주에만 9,000여 대의 차량이 찾았다. ‘방아머리’ 라는 지명은 일대 지형이 디딜방아의 방아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생긴 지명이다.해변으로 향하는 길부터 여행은 시작된다. 대부도 진입로인 시화방조제는 왼쪽에 시화호, 오른쪽에 서해가 펼쳐져 답답한 가슴이 확 트이는 드라이브 코스다. 바다 위를 직선으로 가르는 11.2㎞ 길을 지나면 곧바로 방아머리해수욕장이다.해변 자체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이들이 놀기엔 적합한 곳이다. 또한 썰물 때는 갯벌로 변해 체험 현장으로써도 손색이 없다. 사전에 물때 시간표를 확인하고 가면 좋다.또한 해변 뒤편을 둘러싼 울창한 숲과 풍력 발전기는 멋진 장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바지락 칼국수나 해산물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타운도 자리하고 있다.▲ 방아머리해수욕장 안내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문의전화: 1899-1720홈페이지: (https://www.ansan.go.kr/tourinfo/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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