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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거북선축제, ‘2022년 전라남도 대표축제’ 선정[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는 시 대표축제인 ‘여수거북선축제’가 2022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전라남도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도 대표축제선정 축제심의위원회에서 ‘여수거북선축제’를 비롯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 등 10개 축제가 2022년 도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도 대표축제는 도비 보조금으로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로 56회를 맞는 여수거북선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됐음에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인정받았다. 한편 올해 거북선 축제는 지난 55년의 역사를 그대로 전승하면서, 축제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신개념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접목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증강현실)을 이용한 ‘거북선을 찾아라’, 메타버스를 활용한 ‘통제영길놀이’, 라이브방송 등 ‘온라인 콘텐츠’와 ‘가장물 전시’, ‘소동줄놀이 전시 콘텐츠’ 등 온택트 시대에 어울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에 있다. (사)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안심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축제 시기와 온‧오프라인 병행 등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만큼 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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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해문화재단, 2월 씨네마루 상영작 <어나더 라운드>[더코리아-경남 김해]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는 2022년 2월의 씨네마루 영화로 <어나더 라운드>를 상영한다. 영화 <어나더 라운드>는 무료한 일상 속 사라진 열정을 되찾기 위해 알코올과 관련된 흥미로운 실험에 나선 4명의 친구들이 만들어가는 인생찬가로, 술에 대한 유쾌한 통찰과 애정으로 가득하다. 영화는 ‘매일 혈중 알코올 0.05%의 농도를 유지하면 창의적이고 용감하게 된다’는 노르웨이 심리학자 핀 스코르데루(Finn Skårderud)의 이론에 기반 한다. 이 이론을 직접 실험해보는 아저씨들의 진지하면서도 귀엽고, 짠하기까지 한 활약이 관객들을 울고 웃게 한다. <어나더 라운드>를 연출한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은 영화를 통해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다루고 싶었다고 말한다. 인간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영감을 받는 생물임에도 현대사회에는 많은 통제가 존재하며, 감독은 그중에서도 특히 도덕심이나 사랑처럼 통제할 수 없는 것에 깃들어 있는 매우 아름다운 선량함에 집중했다. 즉, 영화는 ‘컨트롤 할 수 없는 것’을 위한 투쟁을 그리고 있다. <어나더 라운드>는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해 세계 영화상을 휩쓸었다. 이렇게 많은 상을 수상한 비결은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균형감각에 있다. 술을 사랑하게 되는 중년 남자들의 해프닝을 해맑게 그리다가도 불현 듯 묵직한 울림을 남기는 감독의 솜씨는 그야말로 잘 익은 위스키처럼 성숙하다. <어나더 라운드>는 오는 2022년 2월 3일부터 2월 19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총 9회 상영되며, 자세한 일정은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http://media.ga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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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해양관광단지 “호텔, 해수풀 등 관광시설과 레지던스 동시 추진”[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 경도지구에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세계적인 관광단지 개발에 나서고 있는 미래에셋컨소시엄이 “일부 지역단체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왜곡된 주장을 하고 있어 사실 내용을 밝히고 오류를 다시 잡으려 한다”며 지역민들의 협조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왜곡과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여건이 허용된다면 호텔, 해수풀 등 관광시설과 레지던스를 동시에 착공하는 방안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컨소시엄 측은 “일부 지역단체에서 ‘경도해양관광단지에 호텔, 빌라, 워터파크, 마리나, 해상케이블카 등을 건립하겠다는 당초의 계획을 무시하고 레지던스를 건립하려는 것은 투자가 아닌 투기가 의심되기에 경도 개발을 반대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른 내용이다”며 “기존의 호텔, 콘도, 해수풀, 워터파크, 해상케이블카, 엔터테인먼트센터 등을 건립하겠다는 당초의 계획은 전혀 변동된 사항이 없으며 마리나는 관광시설 집적화를 위해 위치가 조정되었을 뿐 개발 계획에 그대로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레지던스 건설과 관련한 각종 오해와 관련해서도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에서 세계적인 관광지인 싱가포르 센토사, 마카오, 하와이 등 사례조사를 통해 최근 관광 트렌드가 웰니스 및 휴양형 중장기체류로 변화 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체류형 숙박시설인 레지던스 도입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와 이를 반영한 것이다” 고 설명했다. 단기 숙박용 호텔과 중장기 숙박을 위한 레지던스를 동시에 짓는 것은 세계적인 트렌드다. 싱가포르 센토사에는 대규모의 호텔과 함께 1,582세대의 레지던스가 있고, 최근 두바이 팜 주메이라 인공섬에는 특급 호텔 3개 동과 레지던스 3개동을 포함한 프로젝트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국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도 지상 38층 2개 타워에 호텔 750실과 레지던스 850실로 구성되어 있다. 미래에셋컨소시엄은 경도해양관광단지를 세계적 수준의 랜드마크 관광단지로 만들려고 한다. 그 일환으로 기존 운영 중인 골프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만들기 위하여 3년 간에 걸쳐 약 800억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수립하여 진행 중에 있으며, 이미 작년에 약 70억원을 들여 9홀을 전면 리모델링하였고, 금년 1월 중순부터 추가적으로 9홀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착수하여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기존 클럽하우스는 새로운 랜드마크 건축물로 신축하기로 하고 세계적인 건축설계회사인 네덜란드 UN Studio가 이미 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미래에셋은 “기존에 이미 투자를 진행해 온 하와이나 시드니에 추가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고, 투자의 관점에서만 보면 다분히 하와이나 시드니가 더 매력적이다. 하지만 여수 경도에 우선 투자를 결정한 이유는 지역사회 고용창출과 여수 경도가 남해안 개발의 중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하는 것이다. 이런 미래에셋의 선의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격려를 부탁했다. 한편,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은 건설 시 1만6614명의 고용효과와 2조6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또 운영이 시작되는 2025년 이후에는 외국인 관광객 85만명을 포함해 연간 385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고 3,816명의 고용효과, 2050억 원의 생산 효과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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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생태·힐링관광의 최적지, ‘전북 1000리길’걸어보세요![더코리아-전북] 전라북도는 올 설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전북 1000리길을 소개했다. 천혜의 자연유산과 천년 전북의 역사를 가진 1000리길은 전라도 정도 1000년을 기념해 선정됐다. 14개 시군, 총 44개 노선 405km로 아름다운 해안을 감상할 수 있는 해안길(6개 노선), 걷는 내내 수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강변길(6개 노선), 산과 들의 경치를 느낄 수 있는 산들길(27개 노선) 특히 가을철 물안개가 아름다운 호수길(5개 노선)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우리나라 서해안의 아름다움과 지형학적 특색을 담은 해안길에서는 천혜의 해양경관인 넓은 갯벌과 낙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풍부한 먹거리로 인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구간이다. 금강과 섬진강을 따라 걷게 되는 강변길은 강의 시작부터 끝나는 시점까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발원부터 굽이쳐 흐르는 웅장함과 바다와 만나며 잔잔하게 끝맺는 모습은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장대한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끝없는 지평선과 맞닿은 너른 평야, 호남의 고원지대, 다양한 생태·역사를 만끽할 수 있는 산들길은 풍경속에 숨겨진 마을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천년 전주의 역사, 깊은 산과 계곡, 한국의 곡창지대인 평야 지대를 걷다 보면, 자연히 전북의 유구한 역사와 천혜의 경관을 느낄 수 있다. 끝으로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한 호수를 거닐며 산과 물, 생물 등 자연과 접하는 호수길 걷다 보면, 풍요로움과 여유로움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다. 이처럼 수많은 자랑거리로 가득한 『전북 1000리길』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코로나19시대 맞춤형 여행수요를 충족하고 국내 여행 활성화 도모를 위해 선정하는 계절별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11개소가 선정되기도 하였다. 전라북도에서는 1000리길 탐방객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 등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탐방객 방문을 독려하고자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탐방객들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하는 등 각종 이벤트도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 1000리길을 찾은 탐방객들에게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계절별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도록 아름다운 1000리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생태관광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군 계 (km) 주 요 노 선 계 405 ① 해안길 : 6개노선 50km ② 강변길 : 7개노선 80km ③ 산들길 : 25개노선 220km ④ 호수길 : 6개노선 55km 전주 29 ③ 한옥마을둘레길 8km ③ 천년전주마실길 12km ③ 건지산길 9km 군산 31 ① 구불8길(고군산)10km ④ 구불4길(구슬뫼)9km ④ 구불5길(물빛길)9km ③ 구불6길(탁류길)3km 익산 41 ② 함라산 둘레길 12km ③ 미륵산 둘레길 8km ② 웅포곰개나루길 21km 정읍 19 ③ 정읍사 오솔길 1코스 8km ④ 정읍사 오솔길 2코스 6km ③ 대장금 마실길 5km 남원 33 ③ 지리산둘레길 1코스 14km ③ 지리산둘레길 2코스 11km ③ 교룡산 둘레길 8km 김제 36 ① 새만금 바람길 12km ③ 금구 명품길 11km ③ 금산사길 13km 완주 23 ③ 고종시 마실길 11km ③ 운문골 마실길 6km ③ 완주 편백숲길 6km 진안 30 ④ 용담댐 감동벼룻길 12km ② 운일암반일암 숲길 10km ③ 마이산길 8km 무주 30 ②예향천리 금강변마실길 2코스 10km ② 예향천리 금강변마실길 1코스 7km ③ 구천동계곡길 13km 장수 25 ③ 방화동생태길 10km ③ 뜬봉샘 생태길 4km ③ 장수(장안산)마실길 11km 임실 30 ④ 옥정호마실길 7km ④ 옥정호 물안개길 12km ② 섬진강길 11km 순창 22 ② 장군목길 9km ③ 강천산길 7km ③ 선비의 길 6km 고창 28 ③ 운곡습지 생태길 1코스5km ③ 운곡습지 생태길 2코스 10km ③ 고창읍성길 13km 부안 28 ① 적벽강노을길 10km ①해넘이 솔섬길 6km ① 모항갯벌 체험길 5km ① 쌍계재 아홉구비길 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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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독산성문화제 2022년 경기관광축제 선정[더코리아-경기 오산] 오산시(곽상욱 시장)는 시민이 주최가 되어 참여하는 오산독산성문화제가 ‘2022 경기관광축제’ 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경기 관광축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해마다 경기지역 시군에서 주최하는 축제 가운데 우수하며 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있는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하며 올해는 20개의 축제가 이를 통해 선정되었다. 오산시와 오산문화재단은 코로나19 상황 속 일상의 회복과 비대면 방식 축제의 접목에 대한 계획으로 이번 경기관광축제 선정을 위해 노력하여 6천만원 도비확보 쾌거를 이뤘으며 코로나19 지속 여부와 지역 경제를 모두 고려해 올가을 오산 고인돌공원에서 제13회 오산독산성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공연 프로그램과 QR코드를 활용한 관람객 미션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행사 물품사용 후 버리는 문화에서 되살림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친환경 역사문화축제로 계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속, 각자의 자리에서 일상을 지키고 있는 오산 시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다.”축제준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오산시만의 역사와 문화를 온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 컨텐츠로 계승하여 2010년 제1회 독산성문화제를 시작으로 현재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서 자리매김 하였으며, 시민과 함께 매 년 새로운 컨텐츠 발굴을 통해 시민이 중심인 축제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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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배곧생명공원 새해 태양 떠올라[더코리아-경기 시흥] 아름다운 ‘배곧생명공원’ 친환경 교육도시 시흥시 “월곶항에서 ,배곧,오이도,시화 MTV 거북섬까지 이어지는 15㎞의 해안선 수변에 의료, 교육, 첨단산업, 관광, 문화가 어우러진 황금빛바다 K-골든코스트를 품은 ‘배곧생명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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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재탄생①] 산업화의 꽃에서 시민공간으로 변신![더코리아-경기] 한 때 산업화의 거점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공장이 문을 닫았다. 폐쇄된 공장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혔다.그렇게 수십 년간 버려진 폐공장이 다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산업화의 꽃에서 시민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수원시 장안구 대유평제조창 111CM(커뮤니티)이다. 111CM은 1971년부터 30년간 국가 기간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다 2003년 가동을 중단한 연초제조창의 공장 일부를 재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이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 조선부터 근대까지 산업 중심지 ‘대유평’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대유평은 역사적으로 의미 깊은 곳이다. 이곳의 최초 계획자는 수원에 화성을 축조해 백성들을 위한 실용적인 도시를 건설하고자 했던 정조대왕이다.정조대왕은 농경 시설 확충과 화성 축조의 재원 마련을 위해 1795년 대유둔전을 조성하면서, 대유둔전에서의 원활한 농업을 위해 만석거와 축만제 등 수리시설도 함께 만들었다.이후 200여 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대유평 넓은 뜰은 조선 후기 농업개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백성들의 삶의 터전이 됐다.조선시대 농업의 중심지였던 대유평은 대한민국의 활발한 산업화와 함께 산업의 중심지로 변신했다.1960년대 후반 한국담배인삼공사가 담배를 생산하는 연초제조창을 조성해 1971년 4월 1일부터 공장을 가동했다. 시나브로, 88, 라일락, 한라산, THIS 등 애연가에게 사랑받은 담배들이 대유평 연초제조창에서 제조됐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에 위치한 1970년대 연초제조창 모습. © 수원시 ■ 20년간 방치된 버려진 공간에 도시재생 추진한때 1,500명의 노동자가 종사하며 연간 1,100억 개비의 담배를 생산할 정도로 성업한 대유평 연초제초장. 근대화의 상징, 그 자체였던 이곳도 시대의 변화를 비껴가지 못했다.담배 산업의 정체기와 공장의 자동화 및 집적화가 이뤄지면서 대유평 연초제조창은 32년만인 지난 2003년 3월 14일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문을 닫은 공장과 부지는 사람들이 떠나면서 20년 가까이 방치됐다. ‘쓸모’를 잃은 공장은 그렇게 도시의 ‘골칫덩이’가 됐다.세월이 흘러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해당 부지에 대한 개발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 2017년 대유평 지구단위계획을 결정, 개발의 혜택이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방안을 찾았다.특히, 진행 과정에 건축설계사와 조경가 등을 참여시키는 등 전문가가 사업을 총지휘하도록 주문해 민관협력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111CM은 주소인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에서 모두 하나 되는 공동체를 만들자는 희망을 담아 커뮤니티(ComMunity)의 C와 M을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 모두 하나 되는 커뮤니티공간 111CM지난 2021년 11월 1일, 옛 연초제조창 건물의 일부를 개조해 수원시민에게 환원한 복합 문화공간 ‘111CM’이 문을 열었다.공간의 이름인 111CM은 주소인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에서 모두 하나 되는 공동체를 만들자는 희망을 담아 커뮤니티(ComMunity)의 C와 M을 조합해 만들었다.111CM은 연초제조창 공장의 일부였던 두 개의 건물로 조성됐다. A동에는 편의시설이자 휴게공간으로 카페가 입점했고, B동은 시민들이 다양한 전시공간과 공연장 그리고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111CM은 50여 년의 세월을 이겨낸 공장의 건축물 골재를 그대로 살려 조성됐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입구는 당시 담배공장 노동자들이 사용했던 세면장 자리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역사성을 살렸다.또 6m 간격을 두고 규칙적으로 배치된 기둥에는 파이고 긁힌 흔적이 그대로 남아 지나온 세월을 오롯이 느낄 수 있게 했다. 계단을 따라 지붕을 올라가면 2층 야외데크가 마련돼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2,333㎡ 규모의 B동 복합문화공간은 곳곳을 가변형으로 구성해 상황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다.갤러리 공간을 지나 라운지와 커뮤니티, 창의예술실험실, 다목적실, 교육실 등 다양한 공간들이 상황에 맞춰 확장하거나 나눠서 활용할 수 있다.두 동 사이 야외 공간에는 대유평을 중심으로 한 1970년대 수원의 모습과 연초제조창의 역사를 보여주는 아카이브 영상 전시기기가 배치돼 있다.‘대유평의 기억’이라는 제목의 아카이브 영상은 총 4편이다. ▲연초제조창 건립사(1967~1971) ▲연초제조창 30년(1970~2004) ▲버려진 건물의 재생(2019~2121) ▲산업유산에서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2021~) 등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며 공간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2,333㎡ 규모의 B동 복합문화공간은 갤러리와 라운지, 커뮤니티, 창의예술실험실 등 곳곳을 가변형으로 구성해 상황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운영시간: 화~일요일(10:00~18:00), 토요일(10:00~20:00)※휴관일: 매주 월요일, 명절 당일, 법정공휴일◾관람료: 무료◾문의:031-269-3760 ■미래예술공간 111CM-IN&OUT:경계없는 유토피아 IN&OUT:경계없는 유토피아 전시회.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111CM 갤러리에서는 오는 2월 27일까지 <IN&OUT:경계없는 유토피아> 전시회가 열린다.우리 시대에 균형감각을 이야기하는 심영철, 이혜선, 이진희, 이일 등 4명의 현대미술작가 작품을 통해 디지털 미디어의 전환, 몸짓을 통한 미래 가능성을 부여하는 생명 에너지, 시민사회의 주체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사운드와 오브제의 형상을 통한 조형예술 등을 만날 수 있다.◾전시기간 : 2021.11.01.(월) ~ 2022.02.27.(일) ※ 1/1, 2/1 휴무◾전시시간 : 10:00~18:00 ※금, 토 20:00까지◾전시장소 : 111CM 1층 전시공간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195)◾이용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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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문화제·광주왕실도자기축제, 2022년 경기관광축제 선정[더코리아-경기 광주] 광주시는 ‘남한산성문화제’와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2022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경기관광축제는 시·군에서 주최하는 축제 가운데 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 있는 축제에 대해 경기도에서 우수축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남한산성문화제는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광주시 브랜드를 제고하는 광주시의 대표축제로 2022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됨에 따라 8천만원을,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4천만원을 도비 지원으로 받게 된다. 특히, 남한산성문화제는 4년 연속,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2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남한산성문화제’는 남한산성의 역사적 사실과 이야기를 접목한 신규 역사 콘텐츠 발굴과 힐링문화순례투어, 지역관광자원 연계하는 프로그램 신설, 대면 축제와 비대면 온라인 축제를 함께 구성하는 방안을 계획하는 등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통해 관람객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한,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통해 왕실도자기의 수려하고 우아한 도자기전시를 비롯해 축제기간 동안 다채롭고 알찬 행사들로 구성하고 광주왕실도자기의 역사와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남한산성문화제와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키고 경쟁력 있는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 광주만의 차별화되고 대표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광주시의 행정지원과 광주시문화재단의 전문성을 접목해 기본방역수칙은 물론 교통 및 안전관리 등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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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관광지를 국내외로 알린다”…도, ‘경기네컷’ 등 관광마케팅 추진[더코리아-경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 관광지를 국내외로 알리기 위해 ‘경기네컷’ 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 우선 20‧3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즉석사진 촬영 부스에서 착안한 ‘경기네컷’ 촬영 및 인증 이벤트를 올해 처음 진행한다. 국내 280여 개 설치된 즉석사진 촬영 부스에서 경기도 관광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실제 해당 관광지에서 해시태그(#경기관광 등)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경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시작한 외국인 서포터즈는 올해 10명 늘린 총 30명 규모로 확대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발히 운영하는 재한 외국인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코로나19로 외국인의 국내 입국이 제한된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경기관광의 매력을 알리게 된다. 지난해 20명의 서포터즈는 300개 이상의 후기 등 홍보콘텐츠를 제작해 외국인의 관점에서 도내 관광지를 소개한 바 있다. 국내외 홍보용 관광사진을 모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2회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도 4월 연다. 공모전 외에도 한국사진작가협회와 협력해 마케팅 활용을 위한 도내 관광지 사진 다수를 확보할 예정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지속되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휴식 및 여행에 대한 갈증은 오히려 증가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달라진 여행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하고 매력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인기관광지 경기도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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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문화유산 산업 분야 청년 인턴 공개 모집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문화유산 산업분야 취업 확대를 위한 경력을 지원하기 위해 1월 28일부터 2월 20일까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통해 문화유산 산업 청년 인턴을 공모한다. ‘문화유산 산업 인턴 지원 사업’은 문화유산 분야 청년들의 취업 확대를 위해 2022년 문화재청이 새롭게 추진하는 총 24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청년 인턴 200명을 선발하여 6개월간 인턴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공모에 앞서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인턴 운영기관 공모를 진행하여 총 191개 문화유산 산업 인턴 운영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인턴 참여자격은 ▲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 문화유산 관련 분야 취업준비자로 ▲ 학력·전공 등 제한이 없으며, ▲ 인턴 기관에서 요구하는 자격 요건에 따라 인턴 직무적합성 등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 근무 기간은 인턴 시작일로부터 6개월이며 ▲ 일 7시간 주 5일제, ▲ 월 167만원(세전) 수준의 근로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해당 기관에서 문화재 보존·관리·활용과 관련된 실습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턴 참여 제한 조건은 ▲ 공고일 현재 취업이 결정된 자, ▲ 타 부처 인턴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 ▲ 「국가공무원법」·「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에 관한 지침」 등에 준용하여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자로 선발대상 제외에 해당하는 사실이 발견되는 경우 선발이 취소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문화유산 산업 분야 인턴운영 기관의 다양화와 청년 인턴의 실질적인 취·창업 연계를 지원하여 문화유산 산업 확장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안내 홍보물>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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