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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인이라면 점심시간에 오세요~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 버스킹[더코리아-서울 서초] 일에 지쳐 점심시간에 산책을 나온 직장인을 위로하고, 길을 걷는 주민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클래식 선율이 예술의 전당 앞부터 서초역까지 울려퍼진다. 서초구는 오는 10월까지 평일 주 4회 낮 12시 서초문화벨트(서초음악문화지구 및 음악·축제의거리)에서 청년 예술인들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클래식 ‘2024 정오의 클래식 디저트’를 진행한다. ‘정오의 클래식디저트’는 2022년부터 진행된 청년 음악 예술인들의 버스킹 프로그램이다. 특히 점심시간을 활용해 거리로 나온 주민들과 직장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음악문화지구의 대표적인 클래식 버스킹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68팀의 청년예술인들이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보다 공연일수와 장소를 확대하여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장소는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된 ▲아리랑TV 사옥 ▲음악·축제의거리(서초3동사거리~서초역)를 포함하여 ▲서초3동 사거리 ▲예술의전당 앞 마을마당 ▲신중어린이공원까지 총 5곳이며, 정통 클래식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공연해 일상 속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리랑TV 사옥의 경우 작년에 진행한 2회의 시범 공연에서 약 300명의 관객들에게 팝페라 및 퓨전클래식 공연을 선사하여 좋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공연은 10월까지 서초문화벨트(악기거리, 음악·축제의거리)에서 계속해서 진행되며 서초구민뿐만 아니라 이곳을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운의 보물찾기처럼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버스킹 관람을 원하는 주민들을 위한 공연 일정 및 정보는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 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문화벨트 내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는 클래식 공연인 ‘클래식다방’과 더불어 ‘정오의 클래식디저트’ 공연을 통해 언제나 쉽게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갈 예정이다.”라며 “청년 예술인들에게 소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문화예술도시 서초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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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2024 스프링 페스티벌[더코라아-대전] 대전예술의전당(관장 김덕규)은 국내 우수 제작진과 지역예술인이 함께하는 대표 공연예술축제인 2024 스프링 페스티벌을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봄의 제전, 봄의 대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선 3개 작품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로 만날 작품은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바흐 아벤트’이다. 2020년 명작곡가의 곡들을 소개하는‘아벤트 시리즈’로 시작된 작품으로 올해는 음악의 아버지, 온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작곡가 바흐의 음악을 선보인다. 「바흐와 바흐의 아들들」이라는 주제로 피아니스트 안종도가 음악감독을 맡았고,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역량 있는 지역예술인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신진예술가인 피아니스트 김재승과 소프라노 박희경이 무대에 올라 바흐, 모차르트, 슈베르트 등의 곡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두 번째 작품은 ‘콘서트 오페라[라 보엠]’으로 4월 26일에 개최된다.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푸치니의 대표작으로 지역의 젊은 연출가 한상호와 중견 지휘자 이운복이 사령탑을 맡았다. 로돌포 역의 테너 박지훈, 미미 역의 소프라노 임찬양 등 주역들이 39세 이하 청년들로 구성됐으며 열정적이고 감성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무대세트와 영상을 적절히 활용해 관객들에게는 색다른 감상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작품은 제33회 대전연극제 대상작인 연극 ‘도장 찍으세요’이다.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스프링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물질적 가치보다 사람 사이의 정과 유대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인물이 돈과 편리에 무너져 변해가는 모습을 담아냈다. 돈과 양심 사이에서의 갈등, 현대인의 인간상을 적나라하게 표현해 인간의 욕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이다. 공연은 아트홀과 앙상블홀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daejeon.go.kr/djac) 및 전화(☎042-270-8333)로 문의하면 된다. 2024 스프링페스티벌 공연일정 <바흐 아벤트 – 앙상블> - 일시: 2024. 4. 19.(금) ~ 21.(토) 금 19:30 / 토 17:00 - 장소: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티켓: R석 3만원, S석 2만원 - 관람등급: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2017년 포함/이전 출생자까지) - 음악감독 안종도 - 출연진: 바이올린(강희지, 하정화, 최서연, 최은정, 이소은, 오영근), 비올라(최예승, 박미영, 황정은), 첼로(원민지, 한은미), 베이스(김유정), 오보에(서윤정), 호른(정준우, 박범석), 피아노(김정은, 노민정, 성지민, 김수빈) <바흐 아벤트 – 신진예술가> - 일시: 2024. 4. 21.(일) 15:00 / 17:00 - 장소: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티켓: R석 3만원, S석 2만원 - 관람등급: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2017년 포함/이전 출생자까지) - 음악감독 안종도, 출연진: 피아노 김재승, 소프라노 박희경 <콘서트 오페라 – 라 보엠> - 일시: 2024. 4. 26.(금) 19:30 - 장소: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 티켓: R석 3만원, S석 2만원 - 관람등급: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2017년 포함/이전 출생자까지) - 지휘 이운복, 연출 한상호 - 출연진: 테너 박지훈, 소프라노 임찬양, 바리톤 유진백, 소프라노 고지완, 베이스 이동근, 바리톤 곽현근, 바리톤 정원석 <연극 – 도장 찍으세요> - 일시: 2024. 4. 26.(금) ~ 27.(토) 금 19:30 / 토 15:00 - 장소: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티켓: R석 3만원, S석 2만원 - 관람등급: 중학생 이상 관람가(2011년 포함/이전 출생자까지) - 국제연극연구소 H.U.E, 연출·작가 이은준, 배우 문성필 신성희 정준영 이상숙 정사사 이여중 문혜인 박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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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전국노래자랑’5월 1일 강동구에 뜬다[더코리아-서울 강동구] 5월 1일, 강동구(이수희 구청장)에 KBS ‘전국노래자랑’이 온다. 국내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이 5월 1일 일자산도시자연공원(강동구 둔촌동 산125) 잔디광장에서 본선 무대 녹화를 진행한다. 본방송은 6월 중 방영 예정이다. 강동구는 관내 끼와 재능을 갖춘 숨은 실력자들을 찾아내기 위해 오는 4월 28일 오후 1시 강동구민회관에서 예선 무대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총 2차례에 걸친 예심을 통해 본선 무대에 오를 15여 개 팀을 선발한다. 예심 참가 신청은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동 주민센터 또는 강동구청 문화예술과 사무실로 직접 방문하면 되고, 현장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미리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전국노래자랑’ 예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강동구민 또는 관내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사업자와 직장인, 그리고 관내 학교 재학생 등 지역 연고자를 우대한다. 단, 접수현황에 따라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5월 1일 열릴 본선 무대에는 강동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트로트계의 전설’ 가수 설운도를 비롯해 초대가수 문희옥, 신유, 강예슬, 이미리 등 5명의 가수가 화려한 축하 무대를 펼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 강동소식란을 참고하거나 강동구청 문화예술과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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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소 보이소 불러보이소”...「KBS전국노래자랑 부산 중구편」 4월 15일까지 예심 접수[더코리아-부산 중구] 오는 20일(토) 오후 1시에 부산항 제1부두 특설무대에서 녹화하는 「KBS전국노래자랑 부산 중구편」의 예심 참가 접수가 한창 진행 중이다. 예심은 4월 18일 오후 1시 코모도호텔(중구 영주동 소재) 그랜드볼룸 홀에서 진행되며, 중구민, 중구 소재 사업자, 직장인, 학생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단, 기성가수는 제외된다. 예심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중구청 문화관광과나 중구의 9개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방문 외 이메일(jsk00997@korea.kr)로도 접수가 가능하며 신청서는 중구청 홈페이지(https://www.bsjunggu.go.kr)에서 쉽게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 문의는 중구청 문화관광과(☎051-600-4062)로 전화하면 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열정 넘치는 분들의 예심 접수로 노래자랑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끼와 재능을 전국적으로 뽐낼 수 있는 이번 무대에 구민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더 많이 참여하여 맘껏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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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한일 학생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개최[더코리아-경기 광주] 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4월 27일 오후 3시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일본 도카이대학 부속 오사카 교세이고등학교 관악밴드를 초청해 광주시 학생연합밴드인 미담 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4 제20회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 개최 성공을 기원하고 더불어 국제 문화행사 개최를 계기로 광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해 문화도시 광주의 기반을 다지는 초석을 만들어 가고자 기획됐다. 공연에 초청된 일본 교세이고등학교 관악부는 1983년 결성된 관악밴드로 일본 전역에서 3천여개 학교가 예선을 거쳐 20~30개 학교가 본선에서 경연을 펼치는 일본의 대표적인 학생예술 행사 전일본취주악콩쿠에 2023년을 포함 최근 4차례 본선에 올라 수상한 실력과 명성을 갖춘 밴드다. 미국의 카르타고대학, 세인트 올라프대학, 세인트조지런던대학(영국), 타이베이시립대(대만) 등에서 연주해 관악을 통한 국제교류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함께 공연하는 ‘미담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주관해 결성된 광주시 초중고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밴드로 2023년 결성됐으며 광주시를 대표해 참여하게 됐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공연은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를 계기로 조성된 관악에 대한 관심과 문화예술 도시 광주의 이미지가 지속 발전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라며 “광주시의 문화 예술을 이끌고 발전 시켜갈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자긍심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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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녹동항 드론쇼와 함께 흥겹고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 펼친다[더코리아-전남 고흥]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성공적인 드론쇼를 위해 오는 4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2024년 고흥 녹동항 드론쇼 버스킹’을 개최한다. 올해 2년 차를 맞는 버스킹 공연은 고흥의 문화관광 발전과 군민과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으며 밴드, 마술쇼, 트로트, 민요 등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진행해 기상 이변이 없는 한 매주 토요일 하절기 4월 9월에는 8시부터 9시까지, 동절기 10~11월에는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녹동항 드론쇼 개막식에는 1500대의 드론과 불꽃쇼, 레이저쇼 등이 실시됨에 따라 이에 맞춰 버스킹 공연은 남미 출신 음악인으로 이루어진 ‘가우사이밴드’(Kawsay)가 출연해 에콰도르와 페루의 흥겨운 라틴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녹동항 드론쇼 버스킹 공연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이자 미스트롯3 여신부 출신의 인기 가수 오승하, 핑거스타일 여성 기타리스트 김나린, 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 전승 교육사이자 고흥군 전속예술단 판소리창극단 지도자 정준태의 발탈 가면극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고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제공하고, 드론쇼를 통해 고흥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 진행되는 행사에 많은 관객이 흥겨운 음악에 하나 되고 드론의 화려한 비행을 감상하며 문화와 드론의 도시 고흥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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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3대 봄꽃축제와 함께 봄꽃관광도시 매력 알려[더코리아-경기 부천]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3월 23일 개최된 ‘부천 봄꽃 관광주간’ 선포식에 이어 진달래·벚꽃·복숭아꽃으로 수놓은 3대 봄꽃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앞서 시는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3대 봄꽃에 튤립, 장미까지 더해 부천의 오색봄꽃을 소개하는 선포식을 열고 봄꽃 관광주간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지난 3월 30~31일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개최된 ‘제24회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 4월 6~7일 도당산 벚꽃동산을 빛낸 ‘제26회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와 춘덕산 복숭아꽃동산에서 열린 ‘제19회 부천 춘덕산 복숭아꽃축제’까지 3색의 다채로운 봄꽃축제는 부천의 아름다운 봄을 즐기는 많은 상춘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진달래축제에는 6만8천여명, 벚꽃축제에는 5만7천여명, 복숭아꽃축제에는 2,500명이 방문해 약 4일간의 축제 동안 13만여 명(2023년 7만8천여명)이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수도권 최고의 봄꽃관광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천시는 계속해서 5월까지 ‘부천 봄꽃 관광주간’을 운영한다. 4월 20일부터는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튤립을 대표로 하는 봄꽃전시회와 5월 25일부터 열리는 백만송이장미원의 ‘부천백만송이장미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봄꽃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부천 봄꽃 관광주간 선포와 함께 개최한 3대 봄꽃축제에 더욱 많은 분들이 부천시를 찾아주셨다.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축제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유관부서 및 기관에 감사드리며 아직 남은 봄꽃 관광주간을 장식할 튤립과 장미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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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위안’의 배꽃이 영암 들녘에 한창[더코리아-전남 영암] 8일 영암군 덕진면 운암리 들녘의 한 과수농장에서 활짝 만개한 배꽃에 꿀벌을 대신한 수정 작업이 한창이다. ‘위로’ ‘위안’의 꽃말을 지닌 배꽃이 봄을 만끽하는 상춘객에게는 위로를, 풍년을 기원하는 농민에게는 위안을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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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촬영지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더코리아-전남 신안]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新安 晩才島 柱狀節理, Columnar Joint in Manjeado Island, Sinan)」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주상절리는 뜨거운 용암이나 화산쇄설물의 급격한 냉각에 따른 수축으로 형성되며, 현재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등 5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만재도는 섬 전체가 중생대 백악기 화산활동에 의한 용결응회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지역 장바위산 주변의 공유수면을 포함한 18만 1,729㎡가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되었다. 이 곳의 주상절리는 응회암이 퇴적될 당시 온도를 알려주는 용결조직이 암체 전반에 걸쳐 고르게 관찰된다. 또한 오랜 시간 파도와 바람에 깎여 만들어진 해안침식 지형(해식동굴, 해식아치, 해식기둥)과 조화를 이루며,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해 ‘삼시세끼’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 * 용결조직: 화산쇄설물이 고온 상태로 퇴적된 후 기공을 많이 포함한 부석(pumice; 가벼워 물에 뜨는 돌)이 하중에 의해 납작하게 눌려 만들어지는 조직으로, 응회암이 600℃ 이상의 고온에서 퇴적될 경우 형성됨. 간격과 방향을 달리하는 주상절리들이 해안절벽을 따라 다양하게 발달된 점, 한반도 백악기의 화산 분화 및 퇴적환경 해석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 등에서 지질학적 가치가 높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지정 예고한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에 대해 30일간의 예고기간동안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지정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많은 탐방객들이 우리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마음껏 향유할 수 있도록 보존·관리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다.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 □ 지정종별: 천연기념물(지질‧지형) □ 지정명칭: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 (新安 晩才島 柱狀節理 / Columnar Joint in Manjeado Island, Sinan) □ 지정 가치 ㅇ 부석편을 풍부하게 포함하는 용결응회암으로 구성된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는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만들어진 용결조직이 암체 전반에 걸쳐 선명하고 고르게 관찰되며, 한반도 백악기 화산의 분화 및 퇴적환경 해석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주어 학술적 가치가 뛰어남 ㅇ 만재도의 해안경관을 이루는 주상절리는 섬 전반에 걸쳐 형성되어 있으며, 단면과 수직면이 모두 관찰되는 등 형태가 우수할 뿐 아니라 파도와 바람의 작용에 따른 연안의 해안침식 지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경관적 가치도 높음 □ 지정구역: 17필지 및 공유수면, 181,729㎡ □ 관리단체: 전라남도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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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전하는 DMZ 접경지역의 야생화 꽃망울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비무장지대(DMZ)의 봄을 알렸다. 유독 겨울이 긴 이곳에 행복과 건강을 가장 먼저 전하는 꽃으로 유명한 봄의 전령사 복수초, 바람꽃, 얼레지가 드디어 자태를 드러낸 것이다.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접경지역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에는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아내리고 버들강아지가 핀 버드나무 아래에 소박한 매력을 지닌 여러 가지 봄 야생화들이 피어났다. 복수초, 너도바람꽃을 시작으로 DMZ자생식물원과 DMZ펀치볼둘레길의 계곡과 나무 그늘에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모데미풀과 동강할미꽃이 고개를 내밀고, 들바람꽃, 얼레지, 꿩의바람꽃, 노루귀, 깽깽이풀, 노랑제비꽃, 동의나물 등 야생화들이 무리지어 있다. 이곳은 봄이 늦고 여름은 빨리 찾아오기 때문에 봄꽃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은 아주 짧지만 5월 초까지 다양한 봄 야생화를 볼 수 있으며, 5월의 DMZ자생식물원에서는 다양한 북방계식물과 북한식물들도 감상할 수 있다. DMZ자생식물원은 DMZ원, 희귀특산식물원 등 9개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DMZ펀치볼둘레길은 누리집(http://www.dmztrail.or.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우리나라 최북단 DMZ 자생식물원은 접근이 어려운 현장을 오가며 땀과 노력으로 수집·증식한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는 곳이다”라며 “일상에 지쳐 아직 봄을 즐기지 못한 국민들이 이곳에서 아름다운 봄꽃들을 보며 웃음과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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