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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광주] 광주가 '꿀잼도시'를 표방하며 콘텐츠 산업 육성에 힘쓰는 가운데, 웹소설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차세대 작가들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꿀잼도시는 사람이 모여드는 도시"라고 강조한 강기정 시장의 말처럼, 웹소설 작가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이에 따라 젊은 웹소설 작가 및 지망생들이 모여들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중심에는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가 있다. 황제펭귄, 씨즐, 쪼꼬빔 등 유명 작가들을 배출한 광주대 문예창작과는 탁월한 웹소설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작가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재학생들의 활약 역시 눈부시다. 1학년 데피온 작가의 <남주 도련님의 호위입니다>는 론칭 1주일 만에 네이버 시리즈 일간 랭킹 8위에 오르며 선전했고, 3학년 두부두부 작가의 <아카데미에 야생인이 들어왔다>는 노벨피아 전체 랭킹 50위권을 지키며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4월 EBS 지식채널e에 출연하기도 한 데피온 작가는 "수험생 시절 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광주대 문예창작과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었다"며 "나도 함께 활동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군산에서 진학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우 및 교수님들과 웹소설에 대해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많은 것을 얻어가고 있다"며 광주대 문예창작과의 장점을 강조했다. 두부두부 작가 역시 “웹소설 특성화 프로그램에 반해 다니고 있던 대학을 중퇴하고 대구에서 광주로 진학했다”면서 “수업을 통해 웹소설에 관한 식견을 넓혔고 특히 작가로서 활동하는 데 학과 차원의 여러 지원이 무척 도움된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의 적극적인 지원도 청년 작가들의 도약에 든든한 발판이 되고 있다. 광주콘텐츠코리아랩의 웹소설 창작 지원 프로젝트는 작가 발굴과 육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공화성 작가가 네이버 시리즈에 작품을 연재하는 성과를 배출했다. 올해 선정된 슈너츠 팀의 민성문 팀장은 "제주 출신인데, 웹소설 작가로서의 성장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광주콘텐츠코리아랩의 지원이 훌륭하다"고 호평했다.
광주광역시의 매력적인 창작 인프라와 동료 작가들과의 네트워크도 작가들에게 이상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꿀잼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청년 작가들의 요람으로 발돋움하는 광주의 행보가 주목된다. 광주대 문예창작과를 필두로 한 지역 내 인재 양성 기관과 광주광역시의 지원이 어우러지며, 광주는 대한민국 웹소설 산업을 이끌 차세대 작가들의 꿈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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