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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제주] 공무원연금공단은 ESG 투자 대상을 국내주식 전체로 확대하여 올해 7월부터 본격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수익률 제고 등을 위해 2007년 사회책임투자형 국내주식 위탁펀드에 최초 투자한 이래로 책임투자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2017년엔 금융자산운용지침(IPS) 개정을 통한 ESG 중심 책임투자 원칙을 명시하였고, 2018년엔 연기금 최초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DP)」에 가입하였다. 2020년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2021년에는 공무원연금기금의 안정적인 수익성 제고를 위해 「공무원연금기금 책임투자 강화방안」을 수립하며 ESG 중심의 책임투자 추진 체계를 정립하였다. 2022년에는 「국내주식 ESG 평가체계 구축 연구용역」을 통해 ESG 통합전략 적용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 7월부터 ESG 투자대상을 국내 ‘직접주식’ 전체로 확대 선언한 공단은 국내 직접주식 투자가능종목 전부에 대해 ESG 평가를 실시하여 재무적 요소와 ESG 요소를 종합적으로 살펴 투자해오고 있다.
공단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올해 7월부터는 국내 ‘간접주식’에도 ‘ESG 통합전략’을 주요 투자전략으로 운영하며, ‘국내주식 전체’를 대상으로 ESG 투자를 확대한다.
공단의 국내주식을 위탁받는 모든 운용사는 앞으로 투자의사 결정 시 ESG 이슈 등을 고려하여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업에 투자하며, ESG 등급이 높은 기업 또는 향후 ESG 등급의 개선가능성이 큰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다.
자금운용단장 백주현 CIO는 “공무원연금공단은 급변하는 투자환경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 평균 수익률이 목표대비 초과 달성하고 있으며, 정부 기금운용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ESG 책임투자 규모를 지속 확대하여 연기금 중심의 국내 ESG 투자를 활성화하고 정부의 ESG 정책 추진과 맞물려 제도적 기반 확립에 선도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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