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더코리아-스포츠] 대한민국의 유영과 김예림이 베이징 2022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최종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올림픽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Olympics.com이 두 선수의 소감을 키워드와 함께 알려드립니다.
유영은 영화 ‘레미제라블’의 사운드트랙(OST)을 선택한 프리스케이팅에서 첫 번째 점프로 역시 트리플 악셀을 구성했습니다. 특히 ‘레미제라블’은 김연아가 2010-11시즌 이후 1년 8개월 만에 복귀한 시즌의 프리스케이팅에서 사용했던 배경 음악이기도 합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142.75점으로, 합계 213.09점으로 기록하며 최종 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영은 4년 전 최다빈이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에서 세웠던 최종 7위를 갈아치우며,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에 새 역사를 썼습니다.
한편, 여자 싱글 경기 결과는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쇼트프로그램 때 보다 잘했던 거 같아서 그 부분은 만족스러워요. 오늘도 큰 실수 없이 경기를 마친 거에 대해서 너무 기뻐요."
"다른 대회에서 전혀 느껴보지 못한 긴장감이요. 오늘이랑 쇼트프로그램 에서 엄청 떨었던 그 순간을 절대 못 잊을 것 같아요."
키워드 3. '경쟁자이기 전 친구'
제 스케이팅이 끝나고 저는 기분이 좋았고, 알리사도 (자신의 연기를) 잘 끝냈어요. 서로 잘 마쳐서 행복해서 그런지, 더 감정에 복받쳤던 것 같아요.
"트리플 악셀에 집중하고 싶어요. 아직도 점프가 안정적이지 않고, 완벽하지 않아서요. 그래서 2022년 세계선수권을 위해 악셀에 좀 집중을 하고 싶어요."
"아직 먼 이야기지만, 그래도 뛰어 보고 싶어요. 다음 시즌에 시도해 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글쎄요. 제 몸이 따라줄까요? 이제 나이가 들어서요. 아! 물론 아직 어리지만, 피겨스케이팅계에서는 어린 나이(2004년생)는 아니에요."
서정적인 연기를 자주 선보인 김예림은 프리스케이팅에서는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로 한 듯 웅장한 멜로디가 특징인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선곡했습니다. 이 곡은 피겨 선수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곡으로, 김연아가 2014년 현역 마지막 갈라프로그램에 사용했던 배경음악이기도 합니다.
여자 싱글 경기 결과는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
"일단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제가 스스로 만족하는 모습을 상상해오고 꿈꿔왔는데요 그거를 실제로 이루게 돼서 정말 너무 기쁘고 지금 실감이 안 날정도로 기뻐요."
"사실은 등수나 그런 건 다른 선수들이 워낙 잘했기 때문에, 등수에 대해서는 만족을 하고요, 근데 점수는 제 기대에 살짝 못 미친것 같아서 그 부분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 부분도 제가 더 보완을 해서 다음에는 제가 더 멋진 선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키워드3. '보답'
"그래도 오늘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경기를 보여드린 것 같아서 기뻐요. 많은 응원을 받았는데 그래도 그거에 보답을 해드린 것 같아서 제 스스로 뿌듯하기도 하고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렸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계속 응원 부탁드릴께요."
"아마 2022년 세계선수권이 이번 시즌 마지막 시합이 될 것 같아요. 그때까지 오늘 아쉬웠던 부분, 쇼트 경기에서 아쉬웠던 부분까지 보완을 해서, 세계선수권에서는 더 완벽한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예능 ‘신들의 하이텐션’ 출연진 포스터 촬영 중..‘유쾌한 사진 공개’
- 2강수현 양주시장, 리틀야구단 초청해 격려
- 3“전국 슛돌이들 산청서 선의의 경쟁 펼친다”
- 4‘선두권’ 전남드래곤즈, “지역민의 사랑으로 순위가 쑥쑥!”
- 5신성훈 감독, 과거 김호중과 추억 떠올려..‘사회에 나오면 지혜로운 호중이가 되길 바래’
- 6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박민교 선수 4번째 한라장사 등극 봉납식
- 7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기아타이거즈 홈경기 관전
- 8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영농철 농기계 사고에 대비합시다
- 9용산구, 배우 이광기 ‘용마루길 홍보대사’ 위촉
- 10강남구, 명의와 함께하는 건강콘서트 개최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