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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자매결연·우호협력도시 기부 릴레이 이어가
[더코리아-전남 고흥]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9일 공영민 고흥군수와 자매결연도시인 울산 동구 김종훈 구청장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공영민 군수가 자매결연·우호협력도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상생발전을 응원하기 위한 릴레이로, 지난해는 11개 도시에 기부했으며 올해는 경기도 광주시, 안양시에 이어 세 번째이다.
고흥군과 울산 동구는 2015년 자매결연 이후, 경제·관광·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도모해 오고 있다.
이날 고흥군 재난안전과 직원과 울산 동구 세무2과 직원 20명도 양 자치단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울산 동구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돼 울산 동구를 더 잘사는 동구를 만들 수 있는 윤활유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국가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고흥한우, 쌀, 유자, 제철 수산물 등 400여 종의 농수축산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는 고흥몰 이용권과 벌초 대행 서비스,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 분청사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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