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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이길용 · 송진우 · 여운형 선생, 전쟁영웅 송효석 육군 소위 선정

기사입력 2021.08.0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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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는 국권 회복과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국내․외 전쟁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고 알리기 위해 매년 「이달의 독립운동가」와「이달의 6.25전쟁영웅」을 선정하고 있다.

    8월의 전쟁영웅.jpg

     

    [더코리아]2021년 「8월의 독립운동가」에는 ‘손기정 선수 일장기 말소 사건’의 실행자와 언론사 책임자였던 이길용, 송진우, 여운형 선생이 선정됐다. 19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손기정 선수가 1위에 입상하자, 조선중앙일보와 동아일보는 손기정 선수 가슴의 일장기를 지운 사진을 신문에 게재했다. 동아일보에 근무하며 직접 일장기 말소를 실행한 이길용 선생을 비롯한 기자들과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던 송진우 동아일보 사장, 여운형 조선중앙일보 사장 등 임원들의 활약은 암울한 식민통치 시대에 조선인들의 큰 자부심이 됐다. 정부는 이들의 공훈을 기려 이길용 선생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송진우 선생에게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여운형 선생에게 2005년 건국훈장 대통령장과 2008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8월의 6·25 전쟁영웅」에는 은폐된 적의 전차 4대를 파괴하고 1대를 노획하는 전과를 올리고, 고지를 무사히 탈환하는데 기여한 송효석 육군 일등상사가 선정됐다. 송 상사는 공로를 인정받아 1950년 12월 30일 화랑무공훈장을 받고, 육군 소위로 2계급 특진했다. 그는 휴전까지 1사단 특공대장 등으로 전선을 누볐으며, 1958년 11월 30일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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