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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남 거창] 거창군은 지난 19일부터 열흘간 열린 자매도시 화순군의 ‘화순 고인돌봄꽃축제’ 현장에서 거창군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유적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거창군이 홍보를 위한 부스 설치를 요청했고 자매도시인 화순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축제장의 메인 거리에 2동의 부스를 운영하게 되었다.
군청의 4개 부서 공무원과 농산물 직거래사업단, 산양삼협회 등 20명에 가까운 인원이 열흘간 교대로 잦은 비와 무더위 속에서도 거창을 알리기 위해 열정적인 노력을 했다.
답례품 전시와 현장 이벤트를 통한 특색있는 거창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로 현장에서 기부금 160만 원을 모금했으며, 자매도시 거창을 알아보는 퀴즈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으로 축제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에게 경남의 대표적 관광도시 거창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거창에서 난 취나물, 머위, 산양삼 등 신선 농산물도 판매하여 650만 원 상당의 수익을 올려 농가소득 창출에도 기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거창군 공무원들은 “자매도시 화순군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양 도시의 상생과 공동 발전을 위해 교류의 폭을 넓히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23년 9월 22일에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양 도시는 상호 축제 대표단 방문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우수사례 벤치마킹, 각종 워크숍 개최 등 협약 초기부터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두터운 자매의 정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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