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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민주광장서 ‘노무현 어록 캘리그라피’ 연계행사
- 강 시장 “광주의 친구…노무현정신 잇고 실천해야”
[더코리아-광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앞두고 ‘광주와 노무현 특별사진전’을 관람했다.
강 시장은 이날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플라자브릿지에서 전시 중인 ‘광주와 노무현 특별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바랐던 ‘사람 사는 세상’의 뜻을 되새기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화운동, 무등산 산행 등 광주와의 인연을 되돌아봤다.
강기정 시장은 “노무현 대통령은 광주를 외롭지 않게 한 광주의 친구였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광주를 사랑한 노무현 대통령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금의 생각과 실천이 내일의 역사가 된다는 말씀처럼, 남은 우리는 일상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잇고 실천할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이날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플라자브릿지(5·18주광장~하늘공원~동명동 방향으로 이어지는 곳)에서 24일까지 5일간 열린다. 야외 전시이기 때문에 누구나 편하게 이동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광주의 인연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작품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계획 보고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착공식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노무현 대통령의 광주 경선 승리 ▲현직 대통령 최초 무등산 산행 등 광주와 관련된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 100여점이 걸렸다.
광주시는 2019년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모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시비를 지원해 추모영화제, 추모시민문화제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주관으로 추모사진전을 개최한다.
연계 행사로 20~21일 이틀간 5·18민주광장에서 배우 명계남 선생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어록을 담은 멋글씨(캘리그라피)를 선보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공식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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