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울산] 울산시 중구 울산애니원고등학교(교장 이인걸)는 오는 29일까지 북구 구유동 곽암아트갤러리에서 재학생 작품전시회를 운영한다.

곽암아트갤러리는 울산애니원고 학생들이 전공분야인 만화를 활용해 지역과 소통하고 문화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초청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학생 36명이 참여해 ‘울산의 축제’를 학생들의 시선으로 표현한 작품 29점을 전시한다. 간절곶 해맞이, 울산고래축제 등 울산의 주요 축제 14개를 학생들의 전공에 맞춰 만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표현했다.

12일에는 천창수 교육감, 학교, 학생, 일반시민들과 함께 전시회 개막식과 학생토크쇼를 진행했다.

울산애니원고는 K-웹툰, 3D 애니메이션, 메타버스, 게임 등 미래 경제를 주도할 핵심 분야 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영상⸱문화콘텐츠 특성화고교’로 해커톤 대회, 애니원 만화 캠프 등 전공 관련 프로젝트로학생들의 직무능력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영상⸱문화콘텐츠 분야와 연관 있는 ‘창작 및 발표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미래 4차산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