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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화순초등학교(교장 윤영섭)는 5월 9일(목) 학교 소운동장에서 아침 등굣길 학생들을 위한 아름드리 윈드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등교 시간을 이용하여 30분 가량 진행되었다. 교정에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음악 소리는 많은 학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학생들은 소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에 바쁜 걸음을 멈추고 박자에 맞춰 손뼉을 치며 열띤 환호로 음악을 즐겼다.
아름드리 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부터 ‘캐논변주곡’, ‘스승의 은혜’, ‘어머님 은혜’, BTS의 ‘butter’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보여주었다. 여러 악기의 소리가 어우러진 합주는 등굣길을 아름답게 수놓았으며, 공연을 참관한 학생들은 교실에 들어서는 그 순간까지 즐겁고 행복한 마음을 간직한 채 하루를 시작하였다. 이번 공연을 통해 평소에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할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었고, 이와 더불어 밝고 희망찬 학교생활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버스킹에 참여한 5학년 관악부 김○○ 학생은 “친구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연주하는 게 떨렸는데 끝나고 나니 무척 뿌듯하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한 아침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관악부 학생들의 열정적인 연주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아침부터 활력을 얻고 간 것 같다. 우리 학교 관악부의 공연은 이번에 처음 보게 되었는데 이렇게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함께 공연을 관람한 1학년 박○○ 학생은 “졸린 눈을 번쩍 뜨게 만들어주는 멋진 공연이었다. 평소 조용했던 아침 등굣길이 관악부 언니, 오빠들 덕분에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로 바뀌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윤영섭 교장은 “관악부 학생들의 꿈과 재능이 많은 이들의 아침 등굣길에 행복을 가져다준 선물같은 시간이었다.”며 “모두가 함께 공연을 즐기고 행복해질 수 있었던 이번 공연처럼 앞으로도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리 학생들이 행복하게 꿈꾸고, 즐겁게 배우는 교육과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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